습식 족욕기 휴토피아 케어풋 프리미엄 각탕기 장점과 단점.

2022. 9. 1. 07:39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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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습식 족욕기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휴토피아 케어풋 프리미엄 각탕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사이즈였습니다. 발목까지 오는 게 아닌 종아리까지 담글 수 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경우엔 남자이다 보니 네일숍을 가본 적도 없다 보니 각탕기 뜻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물을 발목까지 담가 사용하면 족탕기, 종아리까지 담그면 각탕기. 반신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또한 습식, 스팀, 건식 족욕기. 이렇게 3가지의 종류로 나뉘더군요. 가장 편리한 건 물이 필요 없는 건식.
하지만 가장 번거로운 습식 족욕기를 선택한 이유는? 따뜻한 물이 주는 포근함이 좋아서였습니다.
일단 며칠 동안 연속으로 사용해 본 결과 사길 잘했다. 왜 이제야 샀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피로 해소가 되는걸 몸으로 느꼈기에 매일 해봐야겠습니다. 다들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요즘 들어 발바닥이 유독 아픈 나.

식당에서 서빙이 아닌 주방일을 하다 보니 움직임에 제한이 있더군요.
그렇다 보니 움직임 없이 그냥 서 있는 시간이 생각 의외로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이 무거운 몸뚱이를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내 발이 안쓰러워 족욕기를 사기로 결정.

결론은 습식 족욕기 선택.

처음엔 건식 족욕기를 살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예전에 습식 족욕기를 사놓고 귀찮다는 이유로 구석에 처박아 놓은 게 기억이 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섬 속의 섬에 살고 있기에, 퇴근하고 나면 남는 게 시간이기에 습식으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휴토피아 케어풋 프리미엄 각탕기 가격은?

도서산간임에도 불구하고 배송료는 0월 + 제품 가격은 195,000원.
포인트 적립을 제외하면 최종 180,816원이었습니다.

설명서와 리모컨 그리고 먼지망.

여분의 먼지망.

이걸 왜 주었을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보니 약하긴 약한가 봅니다.
제발 오래 사용할 수 있길 희망해 봅니다. 마개를 열고 닫을 땐 최대한 조심해봐야겠습니다.

나에겐 필요 없는 리모컨.

잠깐만, 이 글을 쓰면서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오늘 퇴근하면 헤이홈 만능 스마트 리모컨에 연결을 해봐야겠습니다.
만일 성공한다면 구글 홈 음성 명령으로 작동이 되지 않을까?
성공하면 별도의 포스팅으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패하면 안 하고요.

휴토피아 케어풋 프리미엄 각탕기 설명서.

1. 각탕기 사용은 30분 이상 사용하지 마십시오.
2. 열반응에 둔감하신 분들은 저온화상에 주의하십시오.
3. 제품 하부에는 강력 자석입자가 있으므로 손목시계, 자기 테이프 및 쉽게 자성화되는 물체의 접근을 금합니다.
4. 사용 시 가루분을 넣으려면 가제수건 등에 잘 싼 후 물속에 넣으십시오. 가루분에 인해 그물망이 막힐 수 있습니다.
5. 아로마향 오일 사용을 금합니다. 제품의 변색 및 탈색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5번. 아로마향 오일 사용 금지라니.
아로마향을 넣고 싶어 습식 족욕기를 구매했는데.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용방법.

1. 물을 넣을 때 절대 45도 이상의 물을 넣지 마십시오.
(45도 이상의 물을 부으면 제품이 작동을 하지 않으며 물에 데일 수 있습니다.)
2. 이 족욕기는 온도를 내리는 기능은 없습니다.
3. 메모리 리셋 방법 : 화면이 OFF 상태에서 시간 설정, 온도 설정 버튼을 동시에 3초 이상 누르면 됩니다.
4. 먼지망에 이물질로 인해 막히게 되면 기계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제품의 기능은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소비전력은 720W, 무게는 5.5Kg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는 설명서가 아닌 실물을 보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5.5kg의 무게. 일단 수치상으로는 조금 무거워 보이지만 실제로 만져보면 어린아이도 움직일 수 있는 무게였습니다.
또한 작동 중에 일어서지 마시요 라는 경고문이 눈에 띄었습니다. 절대 일어서서 사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배수 방법.

고정홀에서 분리, 배수관 뚜껑을 열어 바닥에 놓으면 끝.
그리고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조금은 튼튼해 보였습니다.

먼지망과 마사지 롤러.

위에서도 보여드렸던 물 빠짐 배수구 역할을 하는 먼지 망입니다. 확실히 약한 편이니 조심히 돌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마사지 롤러의 경우 좀 더 시원해지고자 하는 마음에 꾹 꾹 누르게 되더군요. 이러다 고장이 나는 게 아닌가 불안해집니다.
이 또한 오래 사용하기 위해선 너무 강한 힘이 아닌 살포시 얹어놓는다는 느낌으로 사용해야 할 듯합니다.

맥스 표시가 되어 있어 편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경우엔 맥스 표시에서 2cm 밑까지 물을 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 발의 무게 또한 감안을 해야 하니까요. 이건 별로 중요한 게 아니니 빠르게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휴토피아 케어풋 프리미엄 각탕기 단점이자 장점이었던 바퀴.
아니 바퀴가 있는 습식 족욕기 전체의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장 먼저 장점은 물을 맥스까지 채운 뒤에도 쉽고 가볍게 이동할 수 있었다는 점이였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와 같은 경우엔 소파에 거의 드러눕다시피 앉아 족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족욕이 끝나고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뭄에 무게에 의해 앞으로 쫙 밀리면서 넘어지려고 하더군요.
완전히 넘어지기 전에 겨우 붙잡긴 했지만 바닥엔 물이 흥건한 상황.
하마터면 위험할뻔한 순간이었습니다. 멀티탭으로 물이 안 튀였기에 천만다행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습식 족욕기 단점을 강조해 봅니다.
1. 작동 중에 일어서지 마시길 바랍니다.
2. 절대 드러눕다시피 앉아 족욕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형 버튼 창. 시원시원합니다.

그리고 찬물을 넣고 전원을 켜니 27.5도 이더군요.
그렇다면 족욕 시작 온도인 40도까지 걸린 시간은 얼마였을까?
저와 같은 경우엔 23분이 걸렸습니다.
시간을 단축시키려면 미지근한 물로 채우는 게 좋을 듯합니다.

버튼 조작은 아주 쉬웠습니다.

그리고 시간 설정은 10분 단위로 할 수 있었고 설정된 시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꺼지더군요.
또한 롤러 지압. 처음엔 간지러웠지만 할만했습니다.

쉽고 편한 배수 장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습식 족욕기의 특성상 귀찮기는 하네요.
하지만 발이 시원하니 이 정도의 번거로움은 감수할만했습니다.

오랜만에 아주 멋진 일몰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발도 시원하고 눈도 시원하니 고단했던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사용해보고 그 어떤 단점을 찾게 된다면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단점을 발견할 수 없다면 바로 아버지 선물용으로 한대 더 구매를 해봐야겠습니다.
최종 결론 : 절대 드러눕다시피 앉아서 족욕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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