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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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가성비 맛집 제주시 조천읍 고사리식당
오늘은 꼭꼭 숨어있던 제주시 조천읍 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고사리식당은 번영로 대로변에 숨어있었습니다. 30년 넘게 줄기차게 다녔던 도로였는데 이런 곳에 가성비 좋은 식당이 있었다니. 이번에 먹어본 메뉴는 참조기 매운탕. 그런데 밑반찬 또한 하나하나 훌륭했습니다. 더욱이 고등어 구이가 나오고 계란말이가 나오고. 정말이지 이렇게 저렴한 가격(2인 18,000원)에 이런 구성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듯합니다. 번영로 선화 교차로. 이 길은 우도에서 제주시를 오고 갈 때 항상 다니던 도로입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 제주시 조천읍 맛집이 숨어있다? 내비게이션에 의존해 찾아갔지만 설마 이런 곳에 있을까?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선화 교차로에서 산굼부리 방향 좌회전을 하자마자 보이..
2021.08.27 -
최현석 수제버거 co.190 제주 성산점 재방문 후기
오늘은 다시 가본 최현석 수제버거 제주 성산점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한번 맛을 보고 나니 또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우도에서 나가면 첫 번째 방문 때 못 먹어본 고기 중독자 버거를 먹어보리라. 아쉬움이 남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확실히 패티의 맛은 그 어디도 따라오지 못할 듯합니다. 살짝 느끼하지만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너무 멀지만 입안에서 맴도는 맛은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최현석 버거 제주 성산점 앞에서 바라본 우도 풍경.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온 날이었습니다. 우도의 특성상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면 손님들이 거의 없기에 하루 쉬어가기로 결정. 제주시에서 주방용품도 구매를 하고 미용실도 들리고..
2021.08.25 -
제주시 감자탕 맛집은 이 집입니다! 민속감자탕
오늘은 연동에 위치해 있는 제주시 감자탕 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민속감자탕의 가장 큰 특징은 청국장 베이스의 구수하면서 진한 육수의 맛과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의 맛이 정말이지 일품이었습니다. 이제까지 먹어본 감자탕 중에서는 가히 1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녔습니다. 아니 인생 감자탕 맛집을 찾았다는 표현을 하고 싶네요. 원님네 포장마차에서 1차를 하고 2차를 하기 위해 가보았던 민속감자탕. 사실 돔베고기를 모두 다 먹었다면 2차로 감자탕을 먹기엔 상당히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절반만 먹고 나온 상태이기에 고기가 들어갈 공간이 충분히 있어 가보았는데 처음부터 이곳으로 올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민속감자탕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3시. 그리고 휴무일은 일요일. 하지..
2021.07.27 -
오늘의 술안주 당면과 오징어 볶음의 조합
오늘은 어제에 이어 오징어를 활용한 오늘의 술안주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평소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것을 그리 선호하는편이 아니다 보니 에지간한 양념은 구비를 해놓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럴땐 시판 소스를 사서 넣기만 하면 되니 요리에 대해서 자신이 없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제드 구이바다를 이용한 오징어 볶음 도전. 그리고 이날은 날씨가 그래서인지 왠지 모르게 당면이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오징어 당면 볶음을 해보기로 결정했는데 오늘의 술안주로는 이만한 아이템이 없을 듯 합니다. 강력추천. 국산 오징어 가격은 2마리에 7,800원.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양이면 2~3명은 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거기에 야채와 당면까지 들어가니 양은 충분하지 않나 싶네요...
2021.07.12 -
제드 구이바다 쓸만한데? 주꾸미 볶음
오늘은 제드 구이바다로 해 먹었던 주꾸미 볶음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식당 일을 하고 퇴근해서 집에 오면 요리는 정말 하기도 싫고 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걸 찾게 됩니다. 거기에 섬이다 보니 배달음식도 치킨, 피자밖에 없으니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요리는 하기 싫고 배달도 한정적이다. 그런데 이제는 장비가 있으니 이런 스트레스는 안 받을 것 같네요. 제드 구이바다는 이 앞전에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양념을 전혀 하지 않은 샤부샤부 개념으로 주꾸미와 야채를 익혀 먹었는데 이날은 왠지 양념이 먹고 싶었습니다. 날씨에 따라먹고 싶은 게 변하는 것 또한 신기하네요. 이날은 왠지 매콤한 게 먹고 싶었거든요. 거기에 이렇게 간편하게 음식을 ..
2021.06.05 -
군용 반합에 삶아서 먹어본 문어 숙회
오늘은 집에서 캠핑 분위기도 낼 겸 자숙 문어를 군용 반합에 삶아서 먹어보았습니다. (내돈내산) 요즘 정글의 법칙과 안 싸우면 다행이다 라는 프로그램에서 문어를 삶아먹는 장면이 특히 많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부러운 마음에 바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쉽게 문어 숙회를 할 수 있다면 언제든 해서 먹을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문어는 숯불에 직화로 구워 먹는 걸 선호하는 편입니다. 좀 특별한 분위기도 낼 수 있고 무엇보다 바다 근처에 있다 보니 이만한 아이템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육지에서 오신 분들에게 문어를 구워서 주면 정말 난리가 날 정도로 좋아해 주셔서 더 자주 굽는 것 같습니다. 칭찬은 사람을 춤추게 한다. 오늘은 혼자이기에 문어 숙회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요리라고 하기엔 너무 거..
2021.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