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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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뒤덮힌 제주 우도 날씨. 아름답다.
오늘은 2022년 12월 23일 금요일 낮 12시경에 찍은 우도 날씨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2일 목요일. 아침 8시가 마지막 배라는 소식을 듣고 강제 휴무를 해야만 했습니다. 더욱이 23일인 오늘 현재까지도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로 인해 우도 배는 정상 운항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어제부터 오늘까지 우도 또한 엄청난 바람과 눈이 정말 많이 내린 날이었습니다. 온통 눈으로 뒤덮인 섬. 정말이지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내일이면 다 녹아 없어져버릴 눈. 이렇게나마 우도의 겨울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전되어버린 나의 차. 우도를 한 바퀴 돌아볼 생각에 들떴지만 너무 추운 날씨 때문이었는지 방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솔직히 인근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부탁을 하면 되지만 너무 추운 날이었기에 미안..
2022.12.23 -
하늘 위에서 본 우도 일몰. (드론 촬영)
오늘은 하늘 위에서 바라본 우도 일몰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과 동영상 얻었음) 드론이 취미인 동생이 우도에 놀러 왔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은 날자는 2022년 8월 24일 수요일. 날씨가 워낙에 좋은 날이었기에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내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술도 사주고 치킨도 사주고 홈씨어터 룸 또한 무료 이용권도 주면서 겨우 겨우 설득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참에 드론을 사볼까 하는 고민도 해보았지만 지금은 아껴야 하는 시대이기에 잠시 참아봅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3개를 올려놓았으니 천천히 보시면서 잠시나마 힐링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먼저 드론이 이륙하는 장면입니다. 프로펠러 소리가 크게 들리면서 순식간에 하늘 위로 올라갑니다...
2022.08.26 -
태풍 송다 & 트라세 탈출기 + 지금 현재 우도 상황.
오늘은 태풍 송다와 트라세 덕분에 우도를 탈출할 수 있었던 일상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박 4일 강제 휴무. 그 누구를 원망하리오. 천재지변인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네 잘 먹고 잘 놀다 왔습니다. 사진 정리를 해보니 카페 포함 12군데의 식당을 다녀왔더군요. 숙소를 포함하면 한 육십만원은 쓰고 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으니, 아니 정확하게는 충전을 제대로 하고 왔으니 이제 다시 일상을 시작해 봅니다. 그리고 컨텐츠도 많이 생기다 보니 마음만은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다녀왔던 진짜 제주도 맛집들을 모두 다 소개를 해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 우도로 돌아와보니 지금 현재 우도 땅콩 꽃이 피고 있었습니다. 그냥..
2022.08.03 -
우도 탐사 3탄. 금속탐지기로 찾아낸 우도 보물들
오늘은 금속탐지기를 처음 시작한 날로부터 8번 탐사를 하면서 찾아낸 우도 보물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딱 하루를 제외하곤 모두 우도 서빈백사 해수욕장에서 찾아낸 보물입니다. 그런데 쓰레기가 이렇게나 많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덕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해수욕장도 청소하고 가끔씩 나오는 동전들로 보상도 받으니 하루하루가 보람차고 즐겁기만 합니다. 1일 차. 처음 금속탐지기를 구매하자마자 바로 우도 서빈백사 해수욕장을 탐지해 보았습니다. 쓰레기도 줍고 거기에 500원짜리 동전 하나를 주우니 진짜 보물을 발견한 듯 기쁜 순간이었습니다. 2일 차. 서빈백사 해수욕장은 한번 가봤으니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으로 가보자. 1시간 동안 탐지를 하면서 발견한 건 감당이 안 되는 각종 쓰레기와 10원짜리 동전..
2022.04.25 -
편의시설이 대박이었던 우도 펜션 하얀고래
오늘은 연인 또는 신혼부부가 이용하면 좋겠다 싶은 우도 펜션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경만 하고 돌아옴) 하얀고래펜션. 우도 독채 펜션이어서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깔끔한 실내와 양념장 등의 편의시설이 대박이었습니다. 더욱이 우도의 옛집인 돌집을 개조 하면서 제대로 살린 서까래. 이렇게 아름답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구나 하는 정보도 얻었습니다. 저도 다음에 펜션을 운영하게 된다면 이런 스타일의 독채를 운영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옛것이 좋다.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해 있던 하얀고래펜션. 차를 타고 그렇게 다니던 길인데 이런 곳에 우도 펜션이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전 우도 주민이기 때문입니다. 집이 있다 보니 지인이 오지 않는 이상 가볼 기회가 전혀 없거든요. 지..
2021.11.15 -
오늘은 초복! 치킨 드시고 힘내세요! 우도 숯며들닭
오늘은 초복 기념으로 삼계탕 대신 간편하게 배달해서 먹을 수 있는 우도 치킨을 먹어보았습니다. (내돈내산) 원래는 2021년 7월 11일 일요일이 초복이다 보니 그때 주문을 해서 먹어야 하지만 왠지 힘내시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이렇게 하루 전날 주문을 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이 글이 올라가는 오늘은 다른 치킨집에서 배달시켜 먹으면 되니까요. 그리고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장마도 역대급으로 늦어지고 무더위 또한 역대급이라고 하니 건강만큼은 철저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우도 치킨집은 과연 몇 군데? 전 개인적으로 3군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1. 우도 통닭 2. 썬더치킨 3. 우도 숯며들닭. 이번에 주문을 한 곳은 우도 숯며들닭입니다. 이곳은 왠지 기념일일 때만 주문을 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
202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