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5. 07:57ㆍ제주시 맛집/서귀포 맛집
오늘은 다시 가본 최현석 수제버거 제주 성산점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한번 맛을 보고 나니 또 생각나는 중독성 있는 맛이었습니다. 우도에서 나가면 첫 번째 방문 때 못 먹어본 고기 중독자 버거를 먹어보리라.
아쉬움이 남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확실히 패티의 맛은 그 어디도 따라오지 못할 듯합니다.
살짝 느끼하지만 다이어트와는 거리가 너무 멀지만 입안에서 맴도는 맛은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는 것 같습니다.
최현석 버거 제주 성산점 앞에서 바라본 우도 풍경.
이른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온 날이었습니다.
우도의 특성상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면 손님들이 거의 없기에 하루 쉬어가기로 결정.
제주시에서 주방용품도 구매를 하고 미용실도 들리고 우도로 들어가기 전 잠시 들려 햄버거를 먹어보았습니다.
오후 6시 30분이 마지막 배인 우도 도항선.
희한하게 우도에서 나오면 다시 우도로 돌아가기가 싫어집니다.
우도 안에 있으면 제주로 나오기가 싫어집니다. 사람의 마음이란 참 희한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배 시간까지 약 1시간이 남았기에 저번에 못 먹었던 고기 중독자 버거를 먹어보기 위해 다시 와보았습니다.
인테리어는 사장님의 취향이 적극 반영되어 있습니다.
서핑과 바이크. 제가 모두 하고 싶은 로망이어서 그런지 더 눈길이 같습니다.
그리고 오후 늦은 시간이어서 그런지 가게 안은 정말 한가했습니다.
양에 비하면 가격은 조금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의 맛이라면 전 언제든 지출할 의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왔을 때 못 먹어본 고기 중독자 버거는 13,800원이었습니다.
최현석 수제버거 co.190 메뉴 중에서는 가장 비싸네요.
상호 또한 아직도 정리가 되지 않은 듯합니다.
영수증 정보에는 아직도 스테이지 하우스.
스테이지 하우스 = 주식회사 일구 공 2호점 = 샵앤샵 개념.
그리고 다음카카오 맵에서 최현석 수제버거, 제주 co.190라고 검색을 하면 검색 결과가 없다고 나옵니다.
더욱이 제주 수제버거라고 검색을 해도 찾을 수 없습니다.
결론은 주식회사 일구공 2호점 이렇게 검색을 해야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나온 우마미밤 버거와 고기 중독자 버거.
우마미밤 버거 또한 저번에 함께 왔던 일행이 맛있었다고 해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전 이번에 처음 맛보는 고기 중독자 버거.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먼저 일행이 먹었던 우마미밤 버거. 가격은 10,500원.
팽이버섯을 튀겨서 넣은 것 이외에는 별다른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식감도 좋고 버거와 어울리는 맛이 참 희한하게 맛있습니다.
팽이버섯 튀김을 토핑으로?
볼 때마다 아이디어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중독성 있는 고기 패티의 맛과 치즈의 조합은 정말이지 기가 막힙니다.
다음은 제가 먹어보고 싶었던 고기 중독자 버거입니다.
다른 버거와 차이점은 패티가 2장.
현주엽이 왜 패티를 추가하는지 그 이유를 알겠네요.
확실히 더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전 무조건 고기 중독자 버거를 주문할 것 같습니다.
베이컨의 두께도 상당히 두껍네요.
설마 이 베이컨도 직접 만드는 걸까? 아니면 시중에 유통되는 식자재를 사용했을까? 좀 궁금해지긴 합니다.
만일 최현석 셰프가 직접 만들었다면 이건 정말 인정해줘야겠지요? 지금 당장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고 싶어지는 순간입니다.
패티가 한 장 일 때도 맛있었다.
하지만 2장이니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가 없는 듯합니다.
특히 최현석 수제버거의 가장 큰 장점은 패티의 양념과 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한 장 만으로도 충분히 맛있었는데 두장이니 따로 말이 필요 없을 듯합니다.
좀 느끼할 땐 스프라이트 한잔.
더욱이 얼음까지 있으니 끝까지 더 맛있게 먹은 듯합니다.
잘 먹었다.
고기 중독자 버거를 선택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마지막으로 최현석 수제버거 3호점이 제주도 서귀포 남원에 오픈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가격대가 상당히 비싸더군요. 이곳은 조만간 우도에서 탈출을 하게 되면 1순위로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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