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3)
-
냉동 민물 장어 양념구이와 일상 이야기
오늘은 일상 이야기를 잠시 적어볼까 합니다. 요즘 갑작스러운 이사와 2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직원이 그만두게 되어 새로운 직원을 교육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티스토리 블로그도 한참이나 쉬게되었는데 역시 블로그 운영을 하지 않으니 정말 편해서 좋더군요.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보자던 제 초심을 잃은 것 같아 다시 한번 더 힘 내보자는 생각으로 글을 써봅니다. 일단 냉동 민물 장어 양념구이를 먹으면서 이야기를 해야겠지요. 금강산도 식후경. 1kg 10미. 가격은 약 4만 원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양념이 미리 되어 있어서 양념 장어구이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괜찮은 아이템 같습니다. 그리고 냉동 임에도 불구하고 별도로 해동을 하지 않고 바로 구워서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
2021.06.18 -
제드 구이바다 쓸만한데? 주꾸미 볶음
오늘은 제드 구이바다로 해 먹었던 주꾸미 볶음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식당 일을 하고 퇴근해서 집에 오면 요리는 정말 하기도 싫고 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걸 찾게 됩니다. 거기에 섬이다 보니 배달음식도 치킨, 피자밖에 없으니 먹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는 항상 있는 것 같습니다. 요리는 하기 싫고 배달도 한정적이다. 그런데 이제는 장비가 있으니 이런 스트레스는 안 받을 것 같네요. 제드 구이바다는 이 앞전에 소개를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양념을 전혀 하지 않은 샤부샤부 개념으로 주꾸미와 야채를 익혀 먹었는데 이날은 왠지 양념이 먹고 싶었습니다. 날씨에 따라먹고 싶은 게 변하는 것 또한 신기하네요. 이날은 왠지 매콤한 게 먹고 싶었거든요. 거기에 이렇게 간편하게 음식을 ..
2021.06.05 -
지포라이터, 기름, 돌. 여러개 구입한 이유!
오늘은 지포라이터를 하나가 아닌 3개씩이나 구입을 하게 된 이유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섬 속의 섬에 살고 있다 보니 지포라이터 기름을 사고 싶어도~ 돌을 사고 싶어도 못 사는 경우가 간혹 생기게 됩니다. 편의점에서 구입을 할 순 있지만 다 떨어졌어요~라는 말을 듣게 되는 순간 인터넷으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우도를 탈출해서 사야와 하는데 어떤 경우이던지 추가 비용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도서산간 택배비는 약 5,500원 / 도항선 비는 차량료 포함 3만원 / 그렇다면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는 게 싸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래서 10년 사용하자는 마음으로 10만 원어치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환경이 짜증이 나서 질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드디어 택배가 도착했습..
2021.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