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천수에서 야채도 씻고 설겆이도 하고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는 샛도리물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지금도 용천수가 나오는 곳인데 여름에는 목욕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탕 여탕으로 나뉘어져 있어 바다의 소금기를 씻어 내기에도 좋습니다. 여름이 아닌 겨울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가봤더니 지금도 빨래를 하고 설겆이를 하고 계시더군요. 옛 어르신들의 절약정신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검은 모래로 뒤덮힌 삼양해수욕장 입니다. 여름에는 모래 찜질을 하시는 분들이 특히 많은 제주도 해수욕장이에요. 그리고 탁트인 해수욕장의 풍경과 파도가 많이 치는 날에는 더없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꼭 여름이 아닌 사계절 언제 가셔도 멋진 곳이니 한번쯤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 포구에는 용천수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용천수들 이라..
202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