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짱! 오늘 제주도 우도 오메가 일출 사진

우도 일출 오메가 사진.

2021년 2월 9일 화요일 아침 드디어 우도 오메가 일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동안 제주도 우도 날씨가 좋지 않다던가 날씨가 좋더라도 낮게 깔린 구름 덕분에 오메가 일출을 보지 못했는데,

드디어 올해 첫 오메가를 볼 수 있어서 저 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특히 삼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오메가 일출이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기다림 보람이 있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비양도 인근 도착.

오늘 아침 제주도 우도 날씨 입니다.

일어나자마자 창밖을 보니 구름이 많길래 오늘도 오메가는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평소처럼 실패하더라도 한번 가보자 싶어 비양도에 도착을 해보니 와우~ 기대를 해도 되겠네요.

낮게 깔린 구름이 없다.

구름 한점 없는 날씨 였을때도 오메가 일출은 보질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낮게 깔린 구름 덕분에 완벽한 오메가를 볼 수 없었거든요.

오늘 또한 완벽한 일출을 보기 위해선 끝까지 지켜봐야 안다는 마음으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출 오메가 사진을 드디어.

오늘은 기대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갑자기 분주해집니다.

일출 오메가 사진을 찍어보신 분들은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바로 아실 듯 합니다.

오메가는 1~2분 사이에 포착을 해야만 가능한 사진이기에 초점 등 급변하는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를 해야만 하거든요.

날씨 최고다.

드디어 2021년 첫 오메가 일출을 찍어보았습니다.

그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기상청의 제주도 날씨를 검색해 보면서 오늘은 제발 만나기를 희망했거든요.

그리고 제 블로그에 꽤 많이 썼던 내용이 바로 제주도 우도 날씨 소식이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이 오메가 일출을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서 였습니다.

반갑다 일출 오메가야~

3대가 덕을 쌓아야만 볼 수 있다는 일출 오메가.

하지만 바닷가 근처에 살고 일출을 매일 볼 수 있는 환경의 사람에겐 이 말은 해당이 되지 않는 모양입니다.

조만간 오메가 일출을 보게 되는날 다시 한번 블로그를 통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메가를 자주 보는 저이지만 볼때마다 신비롭고 경이롭기까지 하네요.

내일도 부탁해.

제주도 날씨야~ 내일도 부탁한다.

그리고 솔직히 오늘 오메가 일출은 그리 예쁜편은 아니였습니다.

날씨가 더 좋은 날에는 핑크빛 나는 오메가를 볼 수 있는데 그 날을 또 기대해 보게 되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어디가 끝일까? 이렇게 아름다운 오메가를 봤는데~ 그리 오래 기다렸는데~ 더 예쁜 일출을 기대하고 있네요.

출근길이 즐겁다.

그 어느때보다 출근하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뭔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도 들고 괜히 뿌듯했거든요.

오메가 일출이 뭐라고 이런것 하나에 기분이 좋을까? 아무래도 나와의 약속을 지킨것 같아서 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찍어도 아름다운 제주도 우도.

일출 일몰 전 후 30분.

이 시간대에 사진을 찍게 되면 어떻게 찍어도 모든 사진이 다 잘나오는것 같습니다.

특히 제주도 우도 날씨가 이리 좋은니 뭔가 생동감 있는 사진을 찍은것 같아 아침부터 기분이 좋네요.

돌담길이 아름답다.

그리고 태양의 힘찬 기운이 우도 전체에 퍼지는것 같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가게 문을 닫아야 하나? 좀 더 버텨보자~ 아니 조금만 버티면 더 좋은 날이 있을것이다 라는 태양의 계시 같기도 하고요.

배 위에서 보는 일출은 어떤 기분일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은건?

바로 배를 타고 태양이 떠오르는 곳까지 최대한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하지만 이건 희망사항이겠죠? 하지만 목표가 있어야 희망도 있으니 잠시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조작을 잘못하는 바람에 뭔가 좀 아쉬운 동영상이 되었습니다.

급하게 설치를 하다보니 하이퍼랩스로 찍으면 줌이 안된다는걸 알면서도 저도 모르게 그만...

다음에 제주도 우도 날씨가 좋은날 오메가 일출을 찍게 된다면 그때는 줌을 해서 더 멋진 동영상을 찍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