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주 우도 날씨 (무보정, 실시간 사진)

2021. 2. 3. 10:45여행/우도

반응형

화창하다.

2021년 2월 3일 수요일 아침에 찍어본 오늘 제주 우도 날씨 입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모든 사진은 무보정이며 실시간으로 찍어본 제주도 우도 사진 이니 우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고 구름도 거의 없는 파란하늘 이여서 그런지 마치 봄날처럼 포근해서 더 좋은 날입니다.

돌담이 아름답다.

출근 하면서 매일 보는 제주 우도의 아침 풍경입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화창해서 그런지 괜시리 조금 늦게 출근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코로나 이전 이라면 이런 여유를 부릴 시간조차 상상도 할 수 없지만 요즘은 저도 여유를 가져볼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그리고 초록초록한 풍경을 보고 있자니 눈도 시원해져서 이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매일 보는 풍경이지만 비가 와서, 눈이 와서 등 등 수시로 변하는 제주 우도 날씨 덕분에 매번 새로운 풍경을 보는것 같습니다.

돌도 아름답다.

제주도 하면 돌이 저절로 생각이 나시지요?

돌이 많아서 이렇게 돌담을 쌓아놓았는데 돌담 하나만 봐도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게 되네요.

특히 돌담 사이로 쏟아지는 빛을 볼때마다 아름답게 느껴지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엔 쓰러지지 않을까 하며 아무 이유없이 그냥 쳐다보게 되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다음엔 무엇을 재배할까?

그냥 흔히 보는 시골 풍경이지만 이런 풍경이 있어서 더 여유가 느껴지나 봅니다.

우도 땅콩을 수확하고 난 뒤 잠시 쉬여가는 땅을 보면서 저 또한 쉬여가라는 신호를 보내는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는 날이여서 그런지 상쾌한 아침 공기가 너무나 좋은 날이였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도 잔잔한 바람 덕분에 여유가 느껴지는 날이기도 하고요.

우도 올레길.

예전의 제주 우도는 올레길을 걸으시는 분들을 정말 자주 보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올레길 이정표가 무색할만큼 걷는 분들을 찾아보기 힘드네요.

대신 전기차를 타고 다니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보는데 제발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우도에서 살면서 정말 많이 보는 풍경 중에 하나가 운전미숙 등 사고로 인해 구급차에 실려가는걸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며칠전 주차장에 세워둔 제 차를 삼륜차가 후진을 하면서 쿵 하고 부딪혔습니다.

앞 범퍼가 조금 깨지고 번호판 테두리도 살짝 깨질 만큼 아주 경미한 사고였지만 수리를 위해 보험처리를 하였습니다.

나중에 보험처리 비용은 얼마가 나왔을까요?

1,093,090원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만일 삼륜차의 파손 정도가 심하다면 보험처리가 되지 않기에 이 모든 비용은 임대를 하신분이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몸까지 다친다면 병원비에 수리비에 엄청난 정신적 금전적 고통을 당하니 제발 천천히 안전운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한적함이 좋다.

아 그리고 보험처리 방식을 보니,

자차 보험은 안되고 대인대물만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사고를 냈을 당시 차주와 합의를 보던지 50만원을 삼륜차 업체에 줘서 보험처리를 하던지 2가지 방식이 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삼륜차 파손의 경우 자차가 되지 않기에 모든 수리비를 내야 한다는 점은 꼭 미리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벌써 봄인가?

무거운 얘기는 잠시 뒤로 하고 오늘의 제주 우도 날씨를 다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우도에는 유채꽃이 조금씩 곳곳에 피여 있습니다.

벌써 봄인가 싶을 정도로 노란 꽃잎을 활짝 피였는데 넘 보기 좋네요.

그리고 유채꽃인지 배추꽃인지는 저 또한 구별하기가 힘들어서 그냥 유채꽃으로 표현을 해보았습니다.

살랑살랑 대나무.

바람이 살짝 불때마다 춤을 추는 대나무 입니다.

예전에 어떤 우도주민은 이 대나무를 꺽어 고망치기 낚시를 하더군요.

보들락을 연신 잡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신기했던 기억도 나고요.

거기에 불을 피워 보들락을 구워 먹던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자연이 좋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제주도 우도 사진 포인트 입니다.

팔각정이 있어 왠지 모를 외로움도 느끼게 되고 여유라는 감정도 느끼게 되고,

거기에 밭과 돌담 그리고 바다와 하늘이 한눈에 보여서 그런지 사진을 찍기만 하면 언제나 멋진 풍경을 보여주거든요.

검멀레해수욕장 도착.

이 글씨는 아버지가 직접 만들었습니다.

철사를 구부려 글씨를 만들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사진 찍는걸 볼때마다 제가 다 뿌듯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밋밋했던 풍경에 "우도" 라는 글씨가 있기에 인증샷을 찍기에도 좋으니 많은 분들이 찍고 가셨으면 합니다.

시골 풍경이 좋아.

오늘의 우도 날씨는 한달에 며칠되지 않는 아주 화창한 날씨 입니다.

며칠 전부터 제주도엔 하루에 2만명 정도가 입도를 하시던데 우도 또한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특히 오늘같은 날엔 눈만 돌리면 밭과 돌담 그리고 바다를 보실 수 있으니 제주 최고의 여행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의 제주 우도 날씨를 동영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