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해서 아름다운 제주도 우도 섬 풍경

2021. 2. 1. 10:32여행/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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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아름답다.

2021년 1월 31일 일요일 일몰 시간에 찍어본 제주도 우도 풍경 입니다.

수많은 제주도 섬 중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크다는 우도의 아름다움은 이런 소소한 자연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변화무쌍한 자연 풍경을 보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섬 속의 섬 제주도 우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변화무쌍한 구름.

퇴근을 하고 평소처럼 우도 톨칸이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서인지 평소와는 다르게 구름이 아주 많이 보이더군요.

거기에 바람도 많이 불어서 그런지 구름의 이동 속도 또한 엄청 빨랐습니다.

평소라면 타임랩스를 찍어보았을텐데 바람이 많이 불어 삼각대가 쓰러질것 같아 찍질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성산일출봉.

섬 속의 섬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성산일출봉의 풍경입니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면 더 웅장하지만 멀리서 보는 이런 풍경 또한 나름 매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과 파도소리 거기에 바람소리까지 어우러지니 마음이 평온해지네요.

보는것 자체로 힐링.

제주도 우도에서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벌써 10년? 10년 동안 난 무엇을 했지? 제주도 섬으로 다시 나갈까?

하지만 이런 자연이 있기에 계속 보고 싶다는 생각을 거의 매일 하는것 같습니다.

퇴근 할때 이런 풍경을 보고 있으면 하룻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리고 저 스스로 힐링이 되는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여유로운 풍경.

일몰시간대가 가장 아름다운 우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날이 좋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날이 아름다웠다~ 도깨비 대사가 생각나는 순간이였습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대로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자연이 주는 선물은 언제나 좋네요.

붉은 노을 시작.

구름이 많아 붉은 노을 또한 아름다운 순간이였습니다.

거기에 순식간에 변하는 구름의 변화 덕분에 소소하게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밑에 낮게 깔린 구름만 없었다면 더 멋진 제주도 우도의 풍경을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좀 있었고요.

나무를 닮은 구름.

구름을 보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저 구름은 나무를 닮았다~저 구름은 강아지를 닮았다~ 하면서 이런 저런 상상을 하니 머리가 개운해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별것 아닌 소소한 풍경이지만 이런 풍경을 보고 있는것 자체만으로도 제주도 우도 여행을 해야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거친 파도.

일몰시간대의 바다는 평소와 달라서 좋네요.

특히 태양의 붉은 빛이 바다를 비추면서 붉게 변하는 순간은 정말 최고인것 같습니다.

또한 거친 파도의 포말 덕분에 역동적인 풍경을 볼 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고요.

짧은 시간이지만 즐거운 시간이였다.

순식간에 태양이 자취를 감춰버리네요.

매일 보는 풍경이지만 이런 풍경을 볼때마다 여유롭다는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오늘 하루도 보람차게 보냈다는 뿌듯함도 있고요.

천진항 등대.

톨칸이에서 바라본 천진항 등대 입니다.

거친 파도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날이 어두워지면서 반짝이는 등대의 불빛이 더 멋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배가 운항을 종료하니 더욱 더 한적해진 우도 또한 쉬여가는것 같은 기분이 들고요.

오늘도 무사히.

요즘 코로나로 인해 제주도 뿐만 아니라 우도 또한 타격이 크네요.

저 또한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순간이였는데 오랜만에 매출이 좋아서 즐거운 날이였습니다.

이런 날도 있으면 저런 날도 있다~ 매출이 하루 좋았으니 앞으로도 희망이 있다~ 라는 생각을 자주 하거든요.

서빈백사 해변.

자연이 살아있는 섬 제주도 우도.

예전엔 수많은 사람들이 저 의자에 앉아 힐링하는 모습을 자주 보곤 했는데 요즘은 도통 보기 힘드네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예전의 활기찬 우도를 보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소소한 풍경이여서 더 아름다운 풍경이 아닐까 싶어 글을 쓰다보니 저 또한 감성적이 된것 같습니다.

 

소소한 풍경을 동영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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