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 AI 개봉기 및 단점

2021. 12. 8. 08:04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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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성 로봇청소기 제트봇을 산 기념으로 간단한 개봉기와 사용하면서 알게 된 단점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내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빅스비 음성명령과 브러시에 걸리는 머리카락을 잘게 잘라주는 머리 엉킴 방지 기능이 있어서입니다.

하지만 20일 동안 사용하다 보니 생각지도 못한 단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설명서 그 어디를 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이 제품을 사게 된다면 "롤러"라고 부르는 앞바퀴를 수시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머리카락 엉킴으로 바퀴가 움직이질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장까지는 아니지만 서비스센터 가는 것도 돈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하기에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사용해 오던 샤오미 치후 360.

여러 가지 시리즈 중에서 그나마 조금 비싼 제품을 구매했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사용해보는 로봇청소기여서 그런지 제가 관리를 소홀히 했나 봅니다.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엉키면서 고장이 난 듯합니다.

또한 업그레이드만 했다 하면 먹통이 되어버리는 게 짜증이 나서 삼성 로봇청소기로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차후에 AS를 맡겨 수리가 된다면 2대를 동시에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삼성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봇 AI. 모델명은 VR50T95935W.

가격은 최저가를 열심히 검색해 본 결과 도서지역 택배비(무료) 포함 1,217,590원.

역시 비싸긴 하지만 AS 걱정 없는 삼성인 점을 감안한다면 나름 만족스러운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욱이 모터는 평생 보증이 된다고 하니 오랫동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구성품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청정 스테이션과 삼성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그리고 추가로 주는 필터와 먼지봉투.

오히려 이렇게 간단하기에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이 빅스비. 냉장고 주변 청소해줘.

아마 제 블로그에 와보신 분들이 시라면 제가 AI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바로 아실 것입니다.

현재는 구글 홈 위주로 되어 있지만 앞으로는 삼성 스마트싱스로 넘어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파에 앉아 말로 청소기를 돌리고 말로 모든 조명을 제어하고.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

머리카락 엉김 방지 기능.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샤오미 로봇청소기가 고장이 난 이유가 머리카락 엉김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발 똑같은 증상으로 고장 나지 마라. 아니 평생 고장나지 말기를 희망해 봅니다.

추가로 주는 먼지봉투 1개.

3개월에 한 번씩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고 하니 조만간 미리 추가 구매를 해봐야겠습니다.

도서지역의 특성상 택배비를 아끼려면 한 40개 사야 하나? 그럼 10년. 와우.

추가로 주는 모터 필터 1개.

처음엔 스스로 장착을 해야 하나 하고 열심히 찾아보니 이 또한 무료였습니다.

마치 오랫동안 사용하세요~라고 말을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삼성 로봇청소기 제트봇 AI 안에 들어있는 고성능 필터.

청정스테이션 뒤에 있었던 고성능 필터.

이 2가지의 필터는 물청소를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냥 먼지를 털어내듯 툭툭 쳐서 청소를 하면 된다고 하네요.

이제까지 청소법을 익혔으니 이제는 스마트싱스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이 또한 너무나 쉽게 연결이 되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음성명령을 내려 청소를 해보니 왠지 속이 다 후련해졌습니다.

샤오미 사지 말고 그냥 처음부터 삼성 로봇청소기를 살걸 하는 후회도 되었습니다.

구매를 하고 직접 사용해 본 기간은 20일.

그동안은 아무런 문제 없이 아주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방을 청소하기 위해 로봇청소기를 들어 올리는 순간 뭔가 이물질이 보였습니다.

이건 뭐지? 머리카락을 잘게 잘라주는 기능이 있다고 하지 않았나?

이 기능은 브러시에만 적용되는 것이었습니다.

앞바퀴 틈새로 끼이는 머리카락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앞바퀴를 분리해서 편하게 제거를 할 수 없을까?

헉. 천하의 삼성이 이런 실수를 하다니.

롤러 청소법은 그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힘을 주어 롤러를 빼볼까 하고 힘을 주었지만 꿈적도 하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부러질 것 같아 빼는 것은 포기. 커터칼로 아주 살살 잘라주면서 해결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하자면 구동 바퀴가 아닌 앞바퀴. 정식 명칭은 롤러.

이 부분은 수시로 확인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참고하고 싶은 공장 초기화 방법.

2개의 버튼을 동시에 7초간 누르고 있으면 흰색으로 점멸 후 공장초기화 진행.

초기화 끝나면 자동 재시작. 스마트싱스 삭제 후 재등록.

마지막으로 20일 동안 사용하면서 롤러(앞바퀴) 머리카락 엉김 이외에는 대체적으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미 구매를 하신 분들은 재미 삼아서라도 꼭 한번 확인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삼성 로봇청소기 제트봇 단점을 소개하는 만큼 협찬을 받았겠지 하는 생각은 하시지 않으시겠죠?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이며 앞으로도 단점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바로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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