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델 UV 살균 텀블러 고장. 대처 방법.

오늘은 노엘델 UV 살균 텀블러를 2달 사용해본 후기를 적어보자 합니다.

가장 먼저 내가 약 8만 원의 돈을 들이면서 왜 이 제품을 샀을까 후회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2달동안 2번이나 고장이 났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택배를 보내 수리를 했고 한 번은 고장이 났지만 대처방법을 알려주어 해보았는데 다행히 정상작동이 되었습니다.

내가 이 글을 써야겠다 마음 먹은 이유는? 분명 저와 같은 증상이 나올 것입니다.

그러니 저처럼 이것저것 알아본다고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뚜껑을 분리. 24시간 건조를 시킨 후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이런류의 제품을 구매하시고자 한다면 다시 한번 충분히 고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UV 살균 텀블러를 처음 구매했을 때만 해도 이렇게 빨리 고장이 날 거라곤 상상도 못 했습니다.

구매를 한 지 2일 만에 바로 고장이 났거든요.

증상은? 받자마자 완충을 시켜보았습니다. 설명 페이지에는 1시간 충전 약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전 9시간이나 충전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도 안돼 방전이 된 것입니다.

제품을 보낼 때 검수를 제대로 하지 않았나 싶어 구매처에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1녀 무상 수리. 이 약속은 제대로 지켜졌습니다. 빠르게 수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신제품으로 교환을 해준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택배 온 것을 보니 처음 구매했던 제품 그대로 왔습니다.

거기에 사은품으로 가방을 하나 더 보내주더군요.

저에겐 필요 없는 가방이기에 직원에게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였을까?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니 UV 살균 텀블러 이상 무.

아무런 문제가 없기에 몇 가지 테스트만 진행 후 다시 보냈다고 했습니다.

문제가 있는데 없다고 하니 이건 답답했지만 한동안은 정상작동하기에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또 다시 이상 증상이 나왔습니다.

UV 살균 텀블러 고장 시 사진처럼 빨간 불이 깜박이게 됩니다.

그래서 담당자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보았습니다. 연락두절.

이번에는 구매 페이지에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답글이 달렸습니다.

UV 살균 텀블러 고장 증세(빨간불 깜빡임)를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판매자의 말.

1. 세척하실 때 포트 부분에 물이 들어가거나. (물 한 방울도 닿은 적이 없습니다.)

2. 설거지통에 담그시던가 침수되는 경우. (뚜껑은 설거지를 해본 적이 없습니다.)

3. 뚜껑 안과 밖의 온도차가 큰 경우. (텀블러인데 얼마의 온도차가 나야 하지?)

UV 살균 텀블러의 고장 증세는 위 3가지가 대표적이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위 3가지 사항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보통 내부에 습기가 찬 경우라고 합니다.

엥? 텀블러인데 뚜껑 내부에 습기가 찬다?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이었습니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시키는 대로 해보았습니다.

일단 뚜껑을 뒤집어서 24시간 건조해라.

여기에서 뒤집는 방법은 위의 사진과 같이 뒤집어서 건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24시간? 전 출근하면서 뒤집었고 퇴근하면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9시간)

천만 다행히 정상 작동되었습니다.

혹시라도 저와 같은 증상이 나온다면 가장 먼저 건조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이것저것 알아본다고 검색을 해보는 순간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될 테니까요.

이상 UV 살균 텀블로 고장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세균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고 샀는데 엉뚱한 곳에서 스트레스를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