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텐 토리베 가위 캠핑, 주방 용품으로 딱!

2021. 2. 2. 09:58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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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삭력 좋다.

캠핑 가위로 많이 쓴다는 토리베 가위를 구입해 보았습니다. (내돈내산)

지금은 홈캠핑 이다보니 주방 가위 용도로 구매를 했는데 역시 많은 분들이 추천을 한 이유를 조금은 알겠습니다.

특히 올스텐 가위 이면서도 분리가 되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절삭력 또한 크게 힘을 주지 않고도 잘 잘리는게 좋았습니다.

디자인이 예쁘다.

그렇다면 토리베 가위 가격은?

분리형 가위 55,900원 + 택배비 5,500원 = 61,400원

올스텐 가위 라곤 하지만 가격은 상당히 있는편 이여서 오랜시간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내린 결론은 주방 가위로 쓰다가 본격적으로 캠핑을 하게 되면 캠핑 가위로도 사용할 것이기에,

이왕 사는거 좋은거 사자~ 제대로 관리만 하면 10년은 사용할 수 있잖아~ 하며  스스로 합리화를 시켜 보았습니다.

분리형 가위.

일제 주방가위가 조금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하지만 품질만 좋다면 어느 나라에서 만들었다가 중요한건 아닌 듯 합니다.

하루빨리 양국의 관계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손잡이가 마음에 들었다.

올스텐 가위를 선택한 이유는?

그동안 사용하던 주방 가위는 손잡이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마른 오징어를 자르는데 힘을 많이 줘서 그런지 플라스틱 손잡이가 똑하고 부러져 버렸습니다.

이 상황이 제 자신에게 어찌나 화가 나던지 바로 검색을 해서 급하게 스탠 가위로 구입을 해버렸습니다.

일단 구매를 하고 제품을 받아보니 올스텐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분리형 가위.

토리베 가위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분리가 되는 분리형 가위 라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동안 사용하던 가위는 시간이 지나면서 물때가 생겨서 그런지 관리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분리를 시킬때 힘을 들이지 않고 부드럽게 분리가 되는점 또한 마음에 들었고요.

위생적이다.

기름있는 음식을 잘랐을때 세척을 해도 기름때는 어쩔 수 없이 남더군요.

예전엔 무신경 했던 부분인데 분리형 가위를 사용해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세척을 하고 난 뒤에 분리를 시켜 접합부분을 물티슈로 다시 닦아내고 있습니다.

캠핑용품을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행동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조금 더 부지런 해지는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칼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

분리가 된 가위를 칼처럼 사용해 보았습니다.

커터칼 처럼 아주 부드럽게 잘리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뭔가 좀 뻑뻑한 느낌이긴 했지만 급할땐 칼로도 사용이 가능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 캠핑용 칼을 구매했기 때문에 단순히 가위 용도로 사용할 것 같네요.

부드러운 절삭력.

토리베 가위를 잡았을때의 느낌과 잘랐을때의 느낌은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냉동된 생선의 꼬리를 자를때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전에 사용하던 가위는 큰 힘을 주어야 겨우 잘렸는데 이 가위는 조금의 힘으로도 부드럽게 잘리는게 좋았거든요.

일반 가위와 비교.

제가 이제까지 사용해왔던 주방 가위 입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가위인데 돈만 많다면 올스텐 가위로 싹 다 바꿔버리고 싶네요.

코로나만 아니였다면 아마도 서비스 차원으로 싹 다 바꿔버렸을텐데~ 코로나야~ 얼른 가서 다신 오지마라.

하나하나 늘어가는 재미.

하나하나 사모으는 재미가 좋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은근히 많이 샀다고 생각을 했는데 아직도 사야할 캠핑용품이 많아서 고민이기도 합니다.

럭셔리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조금만 더 해보자 라는 생각도 들고 아무튼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별의별 생각이 드네요.

퇴근이 즐겁다.

캠핑용품들이 하나하나씩 생기면서 요리를 하게 되니 즐겁네요.

퇴근할때 오늘은 뭐먹지? 이게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였는데 이젠 이런 고민이 사라져서 하루하루가 즐겁습니다.

우도에서 산다는게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는 대형마트도 없고 배달도 거의 없어서 요리를 하지 않는 이상 먹는게 힘들거든요.

항정상을 집에서 굽다니.

가스 스토브도 있고 양면팬도 있고 집게도 있고 가위도 있고.

이렇게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제 모습을 보고 있으니 우도에서 십년은 더 살 수 있을것 같네요.

앞으로 또 어떤 캠핑용품을 사야할지 행복한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토리베 가위 개봉기를 동영상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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