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함 필수! 우드 캠핑 양념통 세트 미니 유리병

2021. 1. 30. 10:59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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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히 사용해야돼!

 

방구석 캠핑을 즐기다 보니 캠핑 양념통 세트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종류 중에서 감성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우드 양념통을 선택해봤는데 정말이지 세심함 필수 였습니다.

특히 유리 양념통의 특성상 조금만 부주의하면 깨지기 쉽기도 하고 특히 입구가 넓어 따를때 흘리기 일쑤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조심히 세심하게 사용하면 캠핑 뿐만 아니라 1인 가구에도 딱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홀로 족에게 딱!

 

캠핑 양념통 세트 가격은? (내돈내산)

캠핑용 양념통 세트 (60ml 6병) 29,000원 + 택배비 9,000원 = 38,000원

유리 양념통 특성상 택배비가 이렇게 비싼가? 9천원이면 저렴한 캠핑 양념통 하나를 더 살 수 있는 가격인데...

 

자작나무.

 

나무로 제작되어 있다보니 확실히 감성적이긴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 또한 작은편에 속해서 들고 다니기 딱 좋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아~ 제가 구매를 한 우드 양념통 세트의 사이즈는 20cm x 13cm 입니다.

손바닥 사이즈(내 손 기준) 로 보시면 쉽게 이해를 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유리병 보호.

 

내부는 유리병을 보호하기 위한 쿠션 완화재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유리병만 넣었을때 흔들어 보니 유리병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나던데 케이스 뚜껑을 닫으면 소리가 전혀 안나더군요.

일단 이 점은 칭찬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캠핑을 즐기려면 이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동시 깨지면 허무하겠지요.

 

유리병 조심.

 

캠핑용 양념통에는 6개의 유리병이 들어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2병은 판매자 측에서 혹시 파손 됐을때를 대비해 2개를 더 주는 방식이였습니다.

그리고 구매후기를 보니 사용하다 깨져서 그러니 유리병만 따로 구매를 할 수 없나요?

와우~ 무료로 주신다는 판매자 답변이 꽤 많더군요.

유리병은 돈 받고 팔아본적이 없습니다.

판매자의 이러한 서비스를 보고 이 캠핑 양념통 세트를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안전하게 보관이 된다.

 

유리 양념통을 처음에 구매를 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깨지기 쉬워서~ 아주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우드 양념통의 매력에 빠져서 충동구매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습니다.

아마도 비싼 가격임에도 이런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는 자기만족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뚜껑을 닫으면 튼튼하다.

 

뚜껑을 닫으면 유리병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순간이였고요. 그리고 나무 재질의 특성상 튼튼해서 안전하게 보관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건 왜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감성~ 감성 하는지 그 이유를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양념을 담아보다.

 

제가 구매를 한건 60ml 6병짜리 입니다.

그런데 양념을 담다보니 8병 짜리로 살걸 하는 후회가 되더군요.

처음엔 방에서 요리를 거의 하지 않다보니 뭐가 많이 필요하겠어? 싶어 6병을 구매했는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다음에 더 필요하다면 똑같은 6병짜리를 하나 더 구입해야겠다. 입니다.

 

양념 담기 힘들다.

 

유리병 사이즈가 작다보니 양념을 담기가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어린이용 수저를 사용해 담아보았는데도 옆으로 계속 흘리더군요.

깔대기를 하나 사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어차피 한번 담아놓으면 꽤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 패쓰를 해봅니다.

 

세심함 필수.

 

유리병 입구가 넓어서 그런지 세심함이 필수였습니다.

처음에 아무 생각없이 병채로 양조간장을 따랐는데 흘리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급하게 수저를 사용해 아주 조금씩 따르니 이부분은 해결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따르다 보니 병으로 흘러내리는 양념은 또 어쩔 수 없더군요.

그리고 유리병 마개는 알루미늄으로 제작이 되어 있다보니 너무 세게 잠그면 마개가 늘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살살 닫았는데 보관 중 흘리면 어쩔까 하는 불안감도 들더군요.

또한 유리병이 길어서 그런지 테이블이 조금 흔들리면 넘어지기 일쑤였습니다.

그리고 주변 장애물에 걸려 바닥에 떨어지면 깨지기 쉬우니,

한번 사용한 유리병은 케이스에 바로 보관 하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결론은 오래 사용하기 위해선 그 어떤 제품보다 세심함이 필수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요리가 즐거워진다.

 

몇가지 단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만족감이 더 큰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홀로족 이기에 큰 양념통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잘 사용하지 않아 유통기한 넘기기 일쑤였는데,

이젠 식당에서 필요한 만큼만 소분해서 내 방에서 사용하니 굳이 대용량을 살 필요가 없어진게 가장 좋았습니다.

또한 캠핑용품들로 하나하나 채우다 보니 요리를 하는 즐거움도 느끼게 되는것 같고요.

 

캠핑용 양념통 개봉기와 사용기를 동영상으로 보시면 더 쉽게 이해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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