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늄 머그컵 300, 450ml 캠핑 컵 구매후기

2021. 1. 26. 11:06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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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킹 시스템.

캠핑 머그컵으로 유명한 티타늄 머그컵 300, 450ml 구매후기.(내돈내산)

이 티타늄 컵을 구매하기까지 정말 웃지 못할 일이 있었습니다. 특히 티타늄 머그컵 450ml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요.

캠핑 티타늄 컵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많은 캠퍼들이 추천하는 브랜드는 스노우피크 였습니다.

싱글과 더블로 나뉘던데 더블은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 일정도로 구매하기 어렵더군요.

해외배송까지 총 3번 주문을 했는데 물량이 없어서, 가격이 올라서, 재고가 없어서 취소를 시켜버리는 일 발생.

나중에는 오기까지 생기던데 결국엔 포기를 하고 스노우라인 캠핑 컵을 구매하는걸로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티타늄 컵의 인기를 실감하다.

스노우피크 티타늄 컵이 아니여도 만족스러웠던 스노우라인 티타늄 머그컵.

요즘 코로나 덕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캠핑용품이 대세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예전 구매후기를 보면 가격이 저렴했는데~ 출시일이 많이 지났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올라가는걸 보게 되니까요.

스노우라인 티타늄 컵.

그렇다면 티타늄 컵 가격은?

티타늄 머그컵 300ml 19,000원 + 티타늄 머그컵 450ml 22,040원 + 택배비 6,500원 = 총 47,540원

일반 컵으로 생각을 하면 확실히 비싸긴 했습니다. 하지만 스노우피크 티타늄 머그컵과 비교를 하면 절반도 안되는 가격이였습니다.

스노우라인 제품을 구매하고 나서 든 생각은 내가 왜 그렇게 고가의 스노우피크에 집착을 했는지 제 자신에게 많은 실망을 했습니다.

300ml.

스노우라인 티타늄 머그컵 300ml 입니다.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여서 어떤 용도를 사용하지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론은 450ml 보다 300ml를 더 자주 사용하게 되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전 한번에 벌컥 벌컥 먹는 스타일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450ml.

다음은 스노우라인 티타늄 머그컵 450ml 입니다.

많은 캠퍼들이 추천하는 용량이여서 구매를 했는데 생각 보다는 저에겐 활용도가 적었습니다.

물론 음료수 라던지 커피를 마시기엔 적당한 용량이지만 전 소주 아니면 맥주 위주로 먹다보니 이런 결과가 생기네요.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임을 다시 한번 강조를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고급지다.

이렇게 2개를 구매한 이유?

처음 계획은 300ml 는 소주컵으로, 450ml 는 맥주컵으로 이용을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리고 손님용으로 2개를 구매했는데 아직까지는 저 혼자만 사용을 하게 되네요. 코로나여 빨리 끝나라~

손잡이가 있어서 편하다.

캠핑 컵의 가장 큰 장점은 수납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손잡이 또한 접히는 방식이여서 일반 컵 보다는 훨씬 좋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거기에 티타늄 재질이여서 그런지 위생적으로 관리를 할 수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스태킹 시스템.

티타늄 컵 450ml 안에 쏙 들어가는 300ml.

이런 스태킹 시스템이 가장 마음에 들어 티타늄 머그컵을 고집했었던 이유입니다.

일반 컵은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만 이렇게 포개어 보관을 하니 활용도 또한 훨씬 높아져 애정도 더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보관도 편하다.

메쉬 소재로 보관중에도 건조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의 전 설겆이가 한참 쌓여야 설겆이를 하곤 했는데 이제는 바로 바로 설겆이를 하게 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보관 중에도 건조가 가능해서 저 또한 변하게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고가여서 그런지 좀 더 애정이 가서 그런가 봅니다.

300ml 메쉬망 활용법.

티타늄 컵 450ml 안에 300ml가 쏙 들어가니 300ml 메쉬망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싶어 소니 접사렌즈를 수납하니 아주 딱 맞는 사이즈 였습니다.

덕분에 생활 기스 없이 보관을 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메쉬망이 있어 좋다.

캠핑 컵을 가정에서도 사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저처럼 혼자 사는 나홀로족에겐 안성맞춤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요.

앞으로 제 계획은 제 방을 홈캠핑 컨셉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방구석 캠핑을 즐기다 이정도면 됐다 싶을때 텐트를 사서 야외에서도 즐겨보고 싶거든요.

홈캠핑 중.

처음 사용했을때 특이한 점 발견.

왜 캠핑을 가면 술을 많이 먹을까? 그 이유를 아주 작게나마 알겻 같았습니다.

일반 소주컵이 아닌 티타늄 컵에 소주를 담으니 입구가 넓어서인지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이 다 날아가버리더군요.

그래서 소주 맛이 아닌 도수가 있는 음료를 마시는 느낌이랄까? 처음엔 좋았지만 몇 번 마시다 보니 지금은 유리잔으로 마시게 되네요.

그리고 이왕 홈캠핑을 시작한 김에 티타늄 소주컵도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티타늄 소주잔은 택배가 도착하는데로 바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노우라인 티타늄 머그컵을 동영상으로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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