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토리오 파운틴 와인 에어레이터 & 오프너 구매후기

2021. 9. 1. 08:09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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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빈토리오 파운틴 와인 에어레이터와 와인 오프너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수많은 와인용품들. 어떤 게 좋은 건지 전혀 모르는 상태이다 보니 구매후기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용어부터가 어렵습니다. 나중에는 지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평이 제일 좋은 제품을 구입해보자.

일단 와인 맛이 확연히 달라질 정도로 맛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결론은 내릴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와인 초보이다 보니 이런 결론을 내리긴 했지만 하루빨리 맛의 변화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 졌습니다.

와인 자격증을 따 볼까 하는 도전의식도 생기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독학으로 공부를 해보자.

빈토리오 와인 에어레이터와 오프너 도착.

이날은 사실 업체 측에서 택배를 잘못 보내온 날이었습니다.

전 좀 더 업그레이드되고 비싼 제품을 결재했는데 기다랗고 가느다란 제품을 보내주셨더군요.

그래서 새롭게 교환을 했지만 기다린 시간만 따지면 일주일 이상을 기다려야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왠지 흥이 깨지는 그런 아쉬움은 있었지만 어찌 되었든 사람이 하는 일이니 이런 실수도 그냥 넘어가 봅니다.

먼저 빈토리오 와인 오프너 부터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외관만 놓고 본다면 뭔가 좀 있어 보였습니다. 왠지 고급져 보이는.

빈토리오 와인 오프너 가격은? 파우치 포함 15,900원.

오픈을 해놓고 보니 이런 게 장비빨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력이 없다면 장비로 승부를 본다. 제가 점 점 더 미쳐가고 있나 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와인 오프너와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몇 년 전 사은품으로 받았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 오프너.

확실히 가격이 있는 만큼 더 고급져 보이네요.

와린이 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장면.

와인 뚜껑을 덮는 재질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을 줄이야.

그전에 먹었던 와인은 이 정도로 딱딱하지 않았는데.

도구의 힘을 빌려보았지만 실패. 힘으로 따 봤습니다.

또 웃음이 나오는 부분이었습니다. 정말 진지했는데.

와인은 코르크 마개이다. 이렇게만 알고 있었는데. 이건 뭐지.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와인 종류에 따라 마개도 다르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네요. 더 공부해서 이런 와린이 모습은 이제 그만.

이마트에서 구매를 했던 와인 마개입니다.

미리 구매를 해놓지 않았더라면 억지로 한 병을 다 마셔야 했을 뻔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이런 종류의 마개를 가진 와인은 먹다 남으면 어떻게 보관을 해야 하지?

포일로 병 입구를 막아서 보관을 해야 하나? 아무튼 나름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은 빈토리오 파운틴 와인 에어레이터입니다.

종류는 2가지였습니다.

저렴한 것은 18,500원. 제가 구매한 것은 33,000원.

일단 저렴한 제품의 평이 훨씬 많았지만 가격이 좀 더 비싸다면 충분히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 싶어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핸드폰 케이스 같은 패키지.

이건 선물용으로는 괜찮을 듯싶습니다.

하지만 이걸 원하지 않는 소비자들의 경우 가격을 좀 더 낮게 책정하면 좋을 듯합니다.

구성품은 초간단입니다.

아크릴로 제작이 된 와인 에어레이터와 파우치 그리고 설명서.

여기에서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비록 와인에 대해선 전혀 모르지만 유리로 되어 있었다면 구매를 하지 않았을 겁니다.

유리 와인잔 2개를 벌써 깨뜨리다 보니 유리에 대해서 조금 더 민감해졌거든요.

사이즈는 생각보다 크고 묵직했습니다.

본체와 디켄딩 컵 그리고 받침대.

와인 디켄터의 단점은 보완하고 현대 기술이 더해진.

전 와인에 대해서 초보인지라 이런 말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부를 보니 좁은 구멍으로 와인을 떨어뜨려 산소와 접촉시키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와인을 따르는 순간 바로 컵으로 콸콸 쏟아지면서 기포가 생기더군요.

천천히 떨어지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건 아녔습니다.

에어레이터를 거치지 않은 와인을 따르는 속도와 큰 차이가 없는 그런 수준이었습니다.

틈새시장을 공략하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라.

이런 아이디어가 돈이 되는 세상.

기존 세대에서 거의 모든 것을 다 개발해놓은 상황이니 지금 세대는 이런 틈새시장만이 살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 전 구입을 했던 와인 칠링백.

서서히 구색을 갖춰가고 있는 제 와인용품들.

이젠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지? 테스트 시작.

따르는 순간 좁은 구멍으로 떨어지는 와인.

산소와 접촉을 하면서 거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순식간에 사라지는 거품들. 이게 과연 맛의 차이가 있을까?

칠링백 덕분인지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와인의 풍미라던지 맛의 차이를 구분하기엔 아직은 제자신이 너무나 부족합니다.

이 문제는 몇 달 먹다 보면 차이점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가 모를 땐 전문가와 함께.

수많은 사람들이 와인 맛이 달라졌다고 평을 했으니 분명 맛의 차이는 있는 듯합니다.

저도 하루빨리 이 미미한 맛의 차이를 알고 싶어 지네요.

마지막으로 와인을 계속해서 마시려면 돈을 더 많이 벌어야겠단 생각밖엔 안들었습니다.

이상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돈을 벌고 있는 저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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