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지포라이터 수리 후기

2021. 4. 15. 08:01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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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포라이터 수리를 알아보면서 인서트 라는 제품이 있기에 바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몇 년 동안 잘 사용하고 있던 지포라이터가 갑자기 고장이 났습니다. 새로 사야하나? 그럼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을텐데.

그래서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역시나 미국 정품인 내부 부품을 별도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외부 케이스만 멀쩡하다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으니 저도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택배는 언제나 절 기분좋게 해주네요.

그리고 다른 물건보다 솔직히 더 빨리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 이유는 우도는 바람이 워낙에 많은 섬이다 보니 에지간한 라이터로는 감당할 수가 없거든요.

그렇다면 가격은?

지포라이터 인서트 12,810원 + 도서산간 배송비 5,000원 = 17,810원

일단 제 기준에선 이 가격은 그리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새제품을 산다면 돈 10만원은 가볍게 지출이 되니까요.

이게 바로 지포라이터 인서트 라는 제품입니다.

딱 보면 어? 안에 들어가 있는거랑 똑같은데? 네~ 맞습니다.

더욱이 판매자 설명에 보니 미국 정품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제품을 판매할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역시나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기존에 있던 제 라이터와 내부 부품인 인서트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딱 봐도 똑같은게 보이시죠? 지포라이터 수리를 검색하면서 심지와 부싯돌 등 많은 정보를 접했지만,

이건 일부 교체가 아닌 일체형이기에 더 쉽고 간편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가지고 있던 지포라이터는 어디가 고장이 났을까?

그건 바로 스프링 역활을 해주는 지지대가 부러졌습니다.

아마도 재미삼아 묘기를 부리다 무리가 갔나 봅니다.

이건 무슨 말인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듯 합니다.

비록 스크래치가 많이 있긴 했지만 내부에 들어가는 제품이니 별로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정품을 샀다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문으로된 글자 하나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으니 지포라이터 정품이 맞는거겠죠? 만일 아니라면 판매자님이 벌을 받을 것입니다.

교체 완료.

와~ 이런 서비스 너무 좋네요.

교체를 마무리하고 부싯돌을 넣어야 되나 확인을 해보니 부싯돌까지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지포라이터는 외부 케이스가 가격의 90%를 차지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아무 이상없이 잘 켜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원래 한몸이었던것처럼 유격도 전혀 없고 딱 들어맞는게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에 있던 부싯돌을 꺼내어 재활용을 해보았습니다. 티끌모아 태산.

호기심에 분해해본 지포라이터.

정말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비쌀까? 그것이 의문이로다.

마지막으로 지포라이터 수리를 알아보시는 분들은 저와 같은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랫동안 동고동락 한 물건이기에 한번 쓰고 버리는게 아닌 수리를 하면서 계속 사용하고 싶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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