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가 환상적인 우도 펜션 다올

2021. 3. 24. 09:57여행/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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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일몰 뷰를 볼 수 있는 숙소.

오늘은 서빈백사 해수욕장에 위치해 있는 우도 펜션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도 다올 펜션은 통유리로 된 창문을 통해 바다와 일몰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뒤로는 우도봉과 청보리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주도에서 뷰가 좋다고 입소문이 난 그 어떤 숙소와 비교를 해도 뷰만큼은 절대 뒤지지 않을 듯합니다.

가격도 저렴하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을 많이 하는 우도 펜션입니다.

그 이유는 우도 숙소 중 가장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시설이 안 좋다? 그건 절대 아닙니다.

쉽게 말하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해보고 싶습니다.

다올펜션 관리실.

정말 오랜만에 지인들이 우도로 놀러 왔습니다.

거의 매일 혼자 지내다 보니 일행들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되네요.

더욱이 우도까지 왔는데 뭘 대접해야 하지? 그래서 미리 돌문어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돌문어 바비큐 파티는 뒤에서 사진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실 바로 앞 해변.

일행들이 체크인을 하는 동안 바로 앞바다를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앞바다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서빈백사 해수욕장입니다.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위치는 정말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도 일몰은 언제봐도 최고.

드디어 시작이 된 우도 일몰.

더욱이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날씨여서 더 좋았습니다.

이 풍경은 본 일행들은 와~ 정말 멋지다~ 감탄사를 연발하네요.

괜스레 우도 주민이라는 게 자랑스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일몰을 기다리는 모습.

일몰을 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네요. 실제 외모 또한 아름다우신 분입니다.

그리고 풍경사진만 찍다가 이렇게 인물사진도 찍어보니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올펜션 3층 도착.

일행들과 일몰도 봤으니 이젠 방구경도 해봐야겠지요?

이번 방은 침대가 2개인 방이었습니다.

4인 가족이 지내기에 적당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현관문 앞에 도착을 했을 때부터 보여주는 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늑하다.

가장 먼저 거실 겸 주방 겸 침대방입니다.

시설은 럭셔리하진 않지만 무난한 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욱이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통유리 풍경은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 만큼 좋았습니다.

방에서 바라본 일몰.

이때 일행들이 했던 말이 생각나네요.

와~ 여기가 일몰 맛집이네~

근데 일몰이 어떻게 맛집이 될 수 있지?

역시 한글의 위력은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작은방.

다음은 작은방입니다.

침대만 놓인 방인데 이 역시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아마도 이 뷰 덕분에 우도 펜션으로 인기가 많은 듯합니다.

차를 타고 지날 때마다 거의 매일 렌터카가 꽉 차 있었거든요.

청보리와 우도봉.

창문을 통해 바라본 풍경입니다.

지금 우도는 청보리가 한창인 시기인데 바람이 불 때마다 춤을 추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밤이 되면 우도봉에서 밝게 비추는 등대도 볼 수 있습니다.

낮의 뷰도 좋지만 밤에 보는 뷰도 최고인 우도 펜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방.

다음은 침대가 놓인 방에 있던 주방입니다.

가스레인지와 전자레인지 그리고 밥통과 그릇 등 기본적인 물품들은 갖추어져 있었습니다.

엄청 넓다.

다음은 화장실입니다.

근데 왜 화장실을 이렇게 크게 만들었지? 이런 생각이 저절로 들만큼 넓었습니다.

바베큐파티.

이제까지 방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았으니 이젠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지요?

우도 펜션 중에서 실내 바베큐장이 있는 곳은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러기에 제 지인들에게 더 추천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도에 한 번이라도 와 보신 분들은 바람이 장난 아니라는 걸 바로 아실 겁니다.

바람 부는 날 비 오는 날 추운 날 이런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불멍.

오랜만에 우도까지 놀러 왔으니 고기 굽기를 자청해봤습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 펜션을 운영해본 경험이 있기에 고기 굽는 건 정말 자신 있거든요.

목살.

바비큐 파티를 할 때 고기를 맛있게 잘 굽는 법은?

첫 번째는 숯이 어느 정도 탈 때까지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두 번째는 되도록이면 기름기가 적은 부위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고기의 두께를 최대한 두껍게(약 3cm) 썰어서 준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네 번째는 숯에 불이 붙으면 불판을 치워고 불이 꺼지면 다시 굽기를 반복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구워야 고기가 타지도 않고 속까지 잘 익어서 더 맛있거든요.

돌문어.

다음은 제가 미리 준비한 돌문어입니다.

우도 주민 중에 이 돌문어를 직접 잡으시는 분이 있는데 지인들이 올 때마다 미리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100% 자연산이고 맛과 비주얼은 그 어떤 식재료와 비교를 해도 돌문어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다음은 마트에서 사 온 고등어입니다.

역시 고등어는 제주산보다 노르웨이산이 더 맛있는 듯합니다.

제주도민으로서 제주산이 더 맛있다고 말을 하고 싶지만 아닌 건 아니기에.

즐거운 시간.

고기도 다 구웠으니 이젠 소주 한잔 해봐야겠지요?

그리고 이날도 역시나 제 티타늄 소주잔이 등장했습니다.

1회 용품 사용도 줄이고 환경도 생각할 수 있으니 개인 잔은 추천을 해보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가성비 좋은 우도 펜션을 고민하신다면 다올 펜션도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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