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이 일품인 제주시 아침식사 맛집 백성원해장국

2023. 3. 17. 08:11제주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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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청 인근에서 해장을 하기에 좋은 제주시 아침식사 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백성원해장국. 내장탕이 맛있기로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하지만 더 유명하게 만든 건 밑반찬으로 내어주는 간장게장.

달지도 짜지도 않은, 레몬이 들어가 있어 시원, 상큼한 맛이 아주 일품이었습니다.

제주시 해장국 맛집이라는 말도 맞는 말이지만 간장게장 맛집이라는 말이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른 시간부터 해장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하며 이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백성원해장국 도착.

별도의 주차장은 없었습니다.

인근 공영주차장 또는 골목길에 요령껏 주차를 하셔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부와 영업시간.

제주시 해장국 맛집 치고는 규모가 작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업시간은 아침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년중무휴.

저 또한 아침 6시 36분에 도착을 해보니 2팀이 있었습니다.

이 새벽에 식사와 소주 한잔을 곁들이는 모습은 볼 때마다 신기하기만 합니다.

메뉴판.

역시나 가격이 올라있었습니다.

저 또한 식당을 운영하다 보니 식재료의 오름세를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가격을 올리면 손님들이 부담스러워지고, 그렇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 장사.

정말 어렵습니다. 역시 요식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봅니다.

해장국 하나, 내장탕 하나 주문완료.

그리고 뭐든지 알고 먹으면 그 맛이 배가 되겠지요?

이렇게 메뉴에 대한 설명이 있었기에 좀 더 신뢰가 갔습니다.

저 또한 이 아이디어는 참고를 해봐야겠습니다.

밑반찬.

여느 제주시 해장국 맛집과 다른 점은 간장게장이 서비스로 나온다. 였습니다.

예전에 와서 먹었을 때도 이 맛에 감탄을 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도 이 맛이 변함없는지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간장게장 맛집과 비교를 해도 전혀 손색이 없었습니다.

아니 그 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달지도 짜지도 않은 그냥 맛있는 맛.

거기에 레몬이 들어가 있어 상큼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속도 또한 빨랐기에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도 맛있었지만 좀 더 칼칼하게 먹어보았습니다.

잡내 하나 없는 깔끔함과 얼큰한 국물이 들어가니 속이 확 풀렸습니다.

역시 해장을 하기엔 내장탕만 한 음식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내장탕엔 깍두기.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땐 필수인 깍두기.

맛을 업그레이드시켜 주는 밑반찬으론 깍두기가 최고.

누구나 다 아는 맛이니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겠지요?

내장 또한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장의 여러 부위 중에서도 소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더군요.

덕분에 질기지 않은 쫄깃한 식감을 많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짜 잘 먹었다.

내장탕도 훌륭했지만 솔직히 간장게장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밑반찬으로 나오는 특성상 많이 먹을 수 없다 보니 나중엔 아쉽기만 하더군요.

그래도 최고의 맛을 즐겼으니 행복한 아침식사였습니다.

혹시라도 제주 시청 인근에서 해장국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저 또한 추천을 해보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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