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4. 08:11ㆍ제주시 맛집
오늘은 삼색만찬을 즐길 수 있다는 제주시 중국집 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짬뽕의 신. 제주지방법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목이 메뉴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삼색만찬? 네 맞습니다.
1인분에 짜장면과 볶음밥 거기에 크림 새우까지 즐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은 중식의 맛. 이젠 더 이상 고민을 하지 않아도 좋을 듯합니다.
비록 양은 푸짐하진 않았지만 다양하게 맛을 보기엔 좋았으니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하며 이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지방법원 북측 공영주차장.
조금만 걸어서 오면 보이는 짬뽕의 신.
역시나 별도의 주차장은 없었습니다.
이 동네 또한 주차를 하기란 쉽지만은 동네이니 요령껏 주차를 하시길 바랍니다.
내부.
오후 1시 20분에 도착. 그런데 홀에는 손님이 한 팀도 없을 정도로 한산했습니다.
이 동네라면 직장인들이 정말 많은 동네인데 왜 이렇게 조용하지?
고물가 속 지갑을 닫는다. 이 말을 몸소 체험한 순간이었습니다.
실제로 1박 2일 동안 유명하다는 제주시 맛집들을 둘러보았지만 대체로 손님이 없었습니다.
모두가 다 힘들겠지만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더 힘을 낼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메뉴판.
점심특선 요일 메뉴와 삼색만찬 정식.
요일에 따라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찾아간 이유는 삼색만찬 정식을 맛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흔하게 먹어볼 수 없는 크림새우와 볶음밥 그리고 짜장(11,000)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밑반찬.
평범합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단점이 있었습니다.
삼색만찬을 주문할 때 주인분께서 한 가지 말을 해주시더군요.
"크림 새우는 1인분씩 주문이 안되세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세요."
전 일행이 있었기에 수월하게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뉴판에 2인 이상이라는 그 어떤 표기도 없었다는 점은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행이 주문했던 짜장면 + 짬뽕 + 크림 새우.
저 또한 짬뽕이 먹고 싶었지만 볶음밥을 주문하면 짬뽕 국물이 나오기에 네 가지 모두 다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볶음밥이 들어가 있는 메뉴를 주문하면 삼색만찬이 아닌 사색만찬이 되는 건가?
짜장면.
달달한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젓가락질 세 번 만에 끝이 나버리더군요.
다음 음식을 얼른 먹어봐야겠습니다.
볶음밥과 짬뽕 국물.
누구나 다 아는 바로 맛이었습니다.
거기에 춘장을 찍은 양파와 함께 먹으니 한층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크림 새우.
달달하면서 느끼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삽시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비록 양은 적었지만 요리를 이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잘 먹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양에 대해선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한지 두 시간 만에 점심으로 먹으러 갔지만 포만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세 가지 메뉴를 동시에 맛볼 수 있었다는 점은 매력적이었습니다.
중국집을 갈 때마다 매번 고민하게 되는 메뉴 선택.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을 때 한 번쯤 가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외식을 하기에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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