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진데 저렴했던 제주 탑동 모던하우스

2022. 8. 15. 07:45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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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괜히 다 사고 싶게 만들었던 제주 탑동 모던하우스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가장 먼저 규모도 크고 인테리어 또한 고급지다 보니 이곳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은 왠지 다 비싸겠지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었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하고 들어가 보니 생각 의외로 저렴해서 놀랐습니다. 거기에 감성까지 더한 제품들이 많았기에 두 눈이 즐거웠습니다.
실용성보다는 디자인을 최우선시하는 나이기에 다음에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가장 먼저 가봐야겠습니다.

동문시장을 다녀왔던 날.

비도 많이 오기에 어디 갈 데도 없고,
이 소중한 시간을 숙소에서 보내는 니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이 앞을 지나다니면서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건물 외관만 보고 비싸겠다는 생각을 가장 먼저 했었습니다.
쓸데없이 지금은 내 눈을 높이지 말자. 이런 생각에 미루기를 반복.

들어서자마자 고급짐에 놀랐습니다.

대형마트와는 전혀 다른 차분함이 느껴졌던 게 가장 좋았습니다.
거기에 은은한 조명까지 더해지니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전부 다 비싸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보니 갑자기 안심이 되었습니다.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격과 별반 차이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터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하며 진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있는 시계는 안 예쁜데.

골드 시계를 보니 갑자기 충동구매 욕구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잠시 자제를 해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면서 사진을 다시 보니 이때 사서 올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

욕실용품.

욕조도 없는데 입욕제를 사고 싶어지는 이유가 뭘까?
그리고 레이저 안개분사 샤워헤드는 구매를 했습니다.
수압상승? 결론은 실패.
저와 같은 경우엔 수압이 워낙에 낮은 집에서 살다 보니 꼭 필요했는데 직접 설치를 해서 사용해보니 상승의 효과는 누릴 수 없었습니다.

다리미.

와이드 식기 건조대.

이 또한 사고 싶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우도를 완전히 탈출을 하게 되는 날 가장 먼저 구매를 해봐야겠습니다.

캠핑 워터 저그.

집에 있던 정수기 계약이 끝나다 보니 하나 살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었던 아이템.
이 글을 쓰면서 결심이 섰습니다. 다음에 우도를 탈출하게 되는 날 워터 저그는 무조건 사야겠습니다.

보온. 보냉 카트라는 것도 있구나.

지금 현재까지도 열심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차량용 냉장고를 살까? 보온. 보냉 카트를 살까?
지금 현재 내 상황에서는 차량용 냉장고가 정답일 것 같은데.
평소에는 방에서 술 냉장고로 쓰고 외출할 때는 장바구니 냉장고로 사용하고.
결정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다 사고 싶다.

하나의 그릴로 찌개와 구이를 동시에 할 수 있으니 활용도 만점.
집에서 캠핑 분위기를 낼 때 사용하면 좋을 1회용 바비큐 그릴.
특히나 손님이 왔을 때 자랑하기 좋은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파인애플 접시까지.

다 익힌 고기를 플레이팅 하기 좋겠네요.
특히 파인애플도 바비큐 그릴에 구워 같이 내어놓으면 대박일 듯합니다.

세탁 햄퍼.

이것도 구매를 했는데 모던하우스에서 구매한 제품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예전에는 플라스틱 바구니에 세탁물을 넣다 보니 보기가 안 좋았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가려주기에 미관상으로도 좋았습니다.

다음은 2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인테리어 또한 역시나 잘되어 있었습니다.
구매 욕구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인테리어?

실크 촉감 모달 129,000원.

비쌉니다. 하지만 잠이 보약이기에 이 정도 돈은 투자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 덕분인지 꿀잠을 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쿨링 매쉬 패드 69,900원.

몸에 열이 워낙에 많다 보니 요즘 제 구매 포인트는 무조건 쿨링입니다.
그런데 쿨링이어서 시원하다? 그다지 체감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겠지 하며 사용은 하고 있지만 정답은 모르겠습니다.

고급지면서 저렴하다.

그런데 여기에서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제주 탑동 모던하우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알찬 그런 마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왜 이제야 용기를 내어 가봤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모던하우스 다들 아시지요? 전 이번에 이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섬에만 갇혀 사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나마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새로운 도전도 해볼 수 있기에 앞으로도 열심히 운영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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