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코어 후레쉬 P30i 구매후기

2022. 7. 25. 08:12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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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버지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구매했던 나이트코어 후레쉬 P30i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확인을 해보기 위해 딱 한번 사용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내가 갖고 싶어지네?

평소 야경 사진과 별 사진을 자주 찍는 분들에겐 유용하지 않을까 싶어 급하게 소개를 해봅니다. 전 다음 달을 기약해 봐야겠습니다.

해외직구로 구입했던 나이트코어 후레쉬.

가격은 택배비, 배터리 포함 132,970원.

역시나 비쌉니다. 하지만 한번 사면 잔고장이 거의 없기에 이 가격은 나름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잔고장이 없다는 걸 어떻게 알까? 지금 현재 제가 갖고 있는 나이트코어 후레쉬는 2개가 있습니다.

구입한지는 몇 년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을만큼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튼튼하고 오래 쓰기에 이 브랜드만 고집하는 것 같습니다.

구성품.

뭔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꼭 필요한 건 나이트코어 P30i 본체와 c형 케이블.

나머지 원격 트리거와 클립 그리고 다른 종류의 배터리를 넣는 어댑터는 전혀 쓸모가 없었습니다.

역시 나이트코어 후레쉬.

디자인부터가 나 튼튼하다 라는 것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그리고 손에 잡았을 때의 그립감은 이제까지 봐온 후레쉬 중에선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뒷부분을 돌리면 나오는 나이트코어 배터리.

그런데 지금은 5000mah도 나오는가 봅니다.

제가 갖고 있는 건 3,400mah인데. 이것도 괜스레 갖고 싶어 지네요.

다른 종류의 나이트코어 후레쉬를 갖고 있기에 설명서 따윈 필요 없었습니다.

뒷부분에 있는 전원을 한번 누르고 led 옆에 있는 버튼을 한 번씩 누르면 밝기 조절이 되는 단순한 구조.

그리고 1km까지 빛이 도달하는 밝기라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강력한지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2,000 루멘.

역시나 밝기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때는 내부에서 테스트를 했기에 이 밝기가 얼마나 밝은지 정확히 이해는 되지 않았습니다.

빨리 밤이 되어 정확하게 테스트를 해보고 싶었는데 이 날따라 왜 이리 시간이 더디게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왜 필요하지?

유튜브 동영상을 보니 원격 트리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사용 용도를 보니 소총에 연결을 해서 사용한다는.

한국에서는 굳이 필요 없기에 고이 잘 모셔둬야겠습니다.

그래도 테스트는 해봐야겠지요. 편하긴 편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테스트를 해봐도 실생활에서 과연 이게 필요할까?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제 머리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론은 아버지에게도 이건 필요 없다며 신경 쓰지 말라는 말을 해보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구조로 되어 있길래 이렇게 밝은 빛을 낼까?

호기심에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봐도 모르겠습니다.

반사판.

저 작디작은 led가 이렇게 강력한 빛을 발산하는 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대박.

아버지에게 선물로 줄게 아니라 내가 가질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야경 사진을 찍을 때 또는 별자리 사진을 찍을때 인물이 하늘을 향해 플래시를 비추는 사진을 볼 때마다,

나도 저런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합성이 아닌 무보정의 사진.

그래서 내가 갖고 있는 나이트코어 후레쉬로 몇 번을 도전해 보았지만 결론은 항상 실패.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루멘이 최소 2,000은 되어야 저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일단 아버지에게 선물로 주기로 한 이상 이 플래시는 드리고 조만간 4,000루멘 후레쉬를 하나 알아봐야겠습니다.

혹시라도 다음달에 사게 된다면 제가 평소 찍고 싶었던 사진을 찍은다음 바로 자랑을 해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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