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코베아 엑스온 캠핑 가스 버너 구입후기

2021. 12. 18. 08:00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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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베아 가스 버너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작지만 적당한 화력의 코베아 엑스온 버너. 캠핑 버너로 사용해도 좋을 만큼 작은 사이즈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욱이 기분 전환도 할 겸 핑크로 구매를 했는데 색감이 너무 예뻐서 더 좋았습니다.

또한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했을 때의 만족도도 높아지다 보니 더 애착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코베아 가스버너를 구입하게 된 이유.

지금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캠핑 버너는 소토 ST-301 제품입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서 부탄가스가 금방 차가워지다 보니 화력이 너무 약해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핫팩을 붙여서 사용하면 된다 등의 해결방법이 있었지만 이 또한 번거롭기에 이 참에 새 제품을 구매해 보게 되었습니다.

코베아 엑스온 버너.

가격은 52,000원 + 도서산간 택배비 6,000원 = 총 58,000원.

그리고 사은품으로 핫팩과 마스크 그리고 즉석복권을 주시더군요.

비록 꽝이었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코베아 엑스온 버너 핑크.

판매자 페이지에 보니 화재의 색상으로 재입고가 되었다는 말에 혹해서 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받아보니 색감이 너무 예뻐서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코베아 버너 중 큐브와 엑스온 2가지를 놓고 고민을 했었습니다.

디자인은 큐브가 더 마음에 들었지만 조리용기는 최대 지름 18cm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더욱이 세척하는 부분에 있어 조금 불편하겠다 싶어 엑스온(최대 지름 20cm 조리용기 사용)을 선택해 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과열 방지 등 안전도 신경을 써야 하기에 자신이 갖고 있는 조리용기 지름을 먼저 확인하고 구매를 하는 게 요령인 듯합니다.

부탄가스 장착.

이 부분 또한 자석식으로 되어 있어 착하고 붙었을 때 은근히 기분이 좋더군요.

또한 부탄가스의 내부 압력이 상승하게 되면 가스 용기가 자동으로 이탈하는 장치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기에 자동 이탈 장치가 있다는 점 때문에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점화 테스트.

역시 새 제품 답게 제대로 장상 작동되었습니다.

코베아 버너를 산 기념으로 만들어본 감바스.

여기에서 식재료를 사고 난 후 잠깐이었지만 후회가 되었습니다.

올리브유와 흰 다리새우 그리고 마늘과 몇 가지 재료를 샀더니 6만 원이 나오더군요.

코베아 엑스온 버너보다 더 비싼 식재료. 한동안 감바스만 열심히 먹어야겠습니다.

화력도 좋다 보니 금세 완성이 된 감바스.

여기에서 코베아 엑스온 버너의 단점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조리를 하던 중 불을 끄고 다시 켜는 과정에서 점화 버튼을 다시 킬 때는 좀 힘들었습니다.

상판이 뜨겁다 보니 받침대 역할을 하는 손을 어디에다 대고 켜야 할지 좀 애매했거든요.

해결 방법은 왼손잡이 오른손잡이 개인마다 틀리다 보니 자신에게 맞는 요령을 터득해야 할 듯합니다.

야식은 라면이 최고.

역시 느끼한 속을 풀기엔 라면만 한 게 없는 듯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또 한 가지 단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작은 냄비의 경우 안정적으로 받혀주질 못하더군요.

면을 젓는 과정에서 흔들리다 보니 자칫 화상의 위험도 있어 보입니다.

이 또한 주의해야 할 부분이니 꼭 참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제일.

잘 샀다.

저렴한 제품을 샀다면 2개를 살 수 있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고장 나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길 바라봅니다.

또한 앞으로 계속 사용해보면서 미쳐 발견하지 못한 단점이 있다면 바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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