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모아 랜턴 삼각대 5단 거치대 190 구매후기

2021. 9. 10. 08:30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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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레모아 랜턴 삼각대를 왜 구매했는지 자랑 아닌 자랑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가장 먼저 울트라 3.0 X LED 렌턴의 경우 두 눈으로 직접 빛을 보게 되면 눈이 너무 아팠습니다.

일명 눈뽕을 피하기 위해선 위에서 아래로 빛을 쏘거나 벽으로 쏘아 간접조명으로 활용하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갖고 있는 고릴라 삼각대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 크레모아 랜턴 거치대도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더욱이 1/4 볼헤드가 있기에 카메라와 액션캠을 고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기에 같이 활용해보니 나름 쓸만한 제품이었습니다.

크레모아 랜턴 삼각대 베이직 190의 가격은?

5단 거치대 49,000원 + 도서산간 택배비 6,000원 = 55,000원.

랜턴 거치대만 생각한다면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제품 완성도를 생각한다면 이 정도의 금액은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크레모아 랜턴 거치대 간단 설명.

최대 높이 190cm, 최소 높이 49cm, 무게 1.05kg, 5단, 알루미늄 소재, 1/4 볼헤드.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 중에 하나는 높이가 높아서인데 일단 사용해보니 높이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구성품은 초간단.

전용 케이스와 크레모아 랜턴 거치대 그리고 양방향 랜턴 걸이.

이 제품이 마음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

그것은 삼각대 지지를 해주는 다리 부분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야외에서 사용한다면 고정 다리를 바닥에 밀착시킬 수 있기에 좀 더 안정적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삼각대처럼 사용하면 되니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1/4 볼헤드.

360도 돌아가는 구조로 되어 있기에 활용성은 다양한 듯합니다.

더욱이 견고하고 튼튼했기에 카메라와 선풍기 등 등 활용도는 높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을 때 유용해서 좋았습니다.

최소와 최대 높이를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어떻게 찍어도 예쁘지 않아 이렇게나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일단 높이가 190cm까지 나오고 5단 조절이 되기에 여기저기에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두운 밤 고정다리를 일자로 펼 수 있기에 걸리적거리지 않아 좀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양방향 랜턴 걸이.

미끄럼 방지 코팅이 되어 있어 미끄러지진 않지만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고정을 할 수 있는 장치가 없었거든요.

아직까진 거의 사용해보질 않아 이렇다 저렇다 할 평가를 내릴 순 없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자주 사용하진 않지만 크레모아 랜턴 삼각대는 있으면 좋은 제품임에는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캠핑이 아닌 집에서 제가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단하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제가 갖고 있는 tv는 2대입니다.

예능 전용 65인치와 영화 전용 120인치 빔프로젝터.

여기에서 고가의 빔프로젝터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불빛이 있으면 선명하게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불을 다 끄고 볼 때는 화장실을 가더라도 너무 깜깜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

그래서 전 크레모아 조명과 삼각대를 이렇게 화장실 방향으로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이 빛은 영화를 보는데 전혀 피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굳이 이렇게까지 하면서 영화를 봐야 하는 이유는?

사운드바의 웅장한 소리에 깜짝깜짝 놀래곤 합니다. 무서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뒤에서 비춰주는 불빛이 있기에 이제는 무섭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공포 영화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더욱이 뒤에서 은은히 비춰주는 조명 덕분에 화장실도 편하게 갈 수 있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방구석 캠핑이 아닌 진짜 캠핑을 해보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캠핑용품들이 구비가 되었으니~ 선선한 가을이 왔으니~ 텐트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이 참에 이동식 빔프로젝터도 하나 구매해서 가을바람을 맞으며 영화도 보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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