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자충매트 추천! 스패로우 그랜드 50 더블

2022. 3. 11. 08:07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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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험이 많은 캠퍼들이 추천하는 캠핑 자충매트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스패로우 그랜드 50 더블을 산 이유. 솔직히 제가 이용을 하기 위해서 구매를 한 것이 아닙니다.

손님 접대용이라고 해야 하나? 가뭄에 콩 나듯이 한 번씩씩 놀러 오는 지인들이 편안하게 하룻밤 자고 갔으면 했거든요.

일단 결론은 비싸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었지만 편안하다는 점에서 저 또한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스페로우 자충매트 그랜드 50 더블 가격은?

240,000원이었습니다.

또한 이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는?

자칭 캠핑 전문가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보았습니다.

"돈 생각하지 말고 제일 편안한 캠핑 자충매트 소개해줘"

1초도 생각하지 않고 바로 말을 하더군요.

"이제까지 써본 것 중에선 스페로우가 제일 좋아"

친구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캠핑 자충매트와 야전 침대를 놓고 고민을 했던 나.

사실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제일 편안한 건 매트리스 겠지요.

하지만 부피가 크다 보니 부피를 줄일 수 있는 캠핑용품으로 선택을 해보았습니다.

더욱이 누웠을 때 야전 침대보다는 자충 매트가 더 편안하다는 후기가 한몫을 한 것 같습니다.

캠핑 자충매트와 함께 구매했던 엘로우 스톰 파워 펌프. 가격은 35,000원.

스페로우 자충매트 그랜드 50 단점은 접을 때 바람 빼는 게 상당히 힘들다는 후기가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펌프가 있으면 쉽다고 하기에 구매를 해보았는데 한번 사용해보니 절대 없어서는 안 될 듯합니다.

저 또한 펌프 없이 바람을 빼보려 안감힘을 써보았지만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완벽하게 바람을 빼는 건 무리였거든요.

그런데 전기가 없는 곳에서 이 펌프를 어떻게 사용하지? 파워뱅크를 갖고 다니시나? 역시 캠핑의 고수분들은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수리 킷트와 사용방법 설명서.

여기에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사용 시 주의사항.

1. 매트의 내열 온도는 약 35도씨.

전기장판 / 전기매트 / 온수 매트 등 발열 제품 사용 시 반드시 열 차단이 가능한 담요 등과 함께 사용하기.

2. 적정 공기 주입량은 80~90%.

과하게 주입하는 경우 매트 복원력을 훼손하고 공기 누설의 원인이 된다.

펌프 사용은 공기를 제거할 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3. 공기 주입구 밸브 파손 주의.

발로 밟거나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4. 물에서 사용을 절대 금한다.

5. 매트 위에 바닥이 고르지 않은 장비를 올려놓으면 실 펑크의 원인이 된다.

6. 날카로운 물질에 닿거나 찔리면 실 펑크의 원인이 된다.

7. 가연성 소재이므로 화기 / 화학물질에 닿지 않게 주의 바란다.

8. 원단 세척 방법. 공기 주입 후 샤워기로 물을 뿌리면서 중성세제로 오염부위를 살살 닦는다.

9. 매트가 젖을 경우 반드시 그늘에서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H버클 스트랩이 있어서 쉽고 빠르게 펴고 접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페로우 자충매트 그랜드 50 더블.

사이즈는? 2,030mm x 1,300mm x 75mm.

쉽게 표현을 하자면 혼자 자기엔 넓고 둘이 자기엔 조금은 좁은 정도였습니다.

캠핑 자충매트를 처음 접해보는 나.

실제로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어떻게 스스로 바람을 채우는 거지?

이걸 개발한 사람은 천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공기 주입과 배출하는 방법.

360도 돌아가는 밸브가 안에 있더군요.

사진 1번은 공기 배출. 사진 3번은 공기 주입.

여기에서 캠린이 인 저의 실수담을 한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공기를 빼고 가기엔 시간이 없더군요.

혹시나 싶어 공기 배출로 밸브를 돌려놓고 그냥 갔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와 보니 매트는 변함없이 공기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자충 매트. 스스로 공기 주입은 하지만 스스로 공기 배출은 못한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스스로 공기를 주입하는 중.

이때가 가장 신기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비록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리지만 바람을 빨아들이는 소리가 재미있었습니다.

자충 매트 높이 7.5cm.

일단 높이가 높다 보니 확실히 편안하더군요.

하지만 새 제품이어서 그런지 먼지가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 또한 어느 정도 이해는 되지만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도에 놀러 온 동생의 평가는?

"이거 괜찮은데요? 나도 하나 사서 침대 대용으로 쓸까 봐요"

괜히 내가 더 뿌듯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지인들이 놀러 왔을 때 맨바닥에서 자게 했던 게 항상 마음에 걸렸거든요.

앞으로는 누가 와도 내 집 같은 편안함을 줄 수 있으니 가격을 떠나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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