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말아먹기 좋았던 백종원 라면 빽라면

2023. 4. 21. 08:17구매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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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 먹어보는 백종원 라면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빽쿡 빽라면.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가성비를 중요시 여기는 백종원 님의 마인드가 잘 담긴 라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4 봉지에 3,980원. 1 봉지로 계산을 해보면 995원. 더욱이 제주에서도 똑같은 가격이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인 조리법 그대로 끓어보았습니다. 부드러운 면발과 맛있게 매운맛이 제 입맛에도 딱이었습니다.

또한 그냥 라면만 먹었을 때와 밥을 말았을 때의 맛이 확연히 달라지더군요.

개인적으론 밥을 말았을 때의 맛이 인상적이었기에 저 또한 추천을 해보며 이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종원 라면 빽라면 파는 곳은?

우도를 탈출했던 날 서귀포 이마트를 방문했었습니다.

계산대 앞에 매대째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우도 농협에서도 성산월드마트에서도 보질 못했던 라면이었기에 호기심에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어떤 맛일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걸고 판매를 하는 만큼 자신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갑자기 백종원 선생님의 유튜브 채널이 생각납니다.

맥주 안주로 추천을 한다는 비엔나소시지 맛탕.

한입 먹고 그 아까운걸 다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이때는 많이 실망했었습니다.

이번엔 성공하길.

그리고 진한 풍미~ 고소한 계란후레이크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진한 풍미라는 뜻은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신라면처럼 뭔가 확 와닿는 부분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고소한 계란후레이크? 소량이 들어가 있다 보니 미식가가 아니면 감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 싶습니다.

라면 하나만으론 부족하니 햇반도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백종원 라면 빽라면 솔직 후기 시작.

조리법 그대로 끓여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물 500ml.

보통 라면은 550ml임을 감안한다면 물의 양은 살짝 줄어들었네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과 분말수프와 건더기 수프를 투하.

그리고 시간은 3분 30초.

그렇다면 다른 라면 조리법은 어떻게 될까?

1. 삼양라면 : 550ml / 4분.

2. 사리곰탕면 : 550ml / 4분.

3. 멸치칼국수 : 550ml / 5분.

4. 너구리 : 550ml / 5분.

백종원 라면 빽라면의 조리시간이 가장 짧았습니다.

고소한 계란후레이크가 맛을 잡아줘요.

이 양이 두 배가 되었으면 맛의 차이를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 다음에 먹을 땐 좀 귀찮긴 해도 계란 지단을 만들어 함께 먹어봐야겠습니다.

백종원 라면 빽라면 완성.

그리고 라면 2개를 끓일 때 물의 양을 검색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저와 같은 경우엔 조리법대로 라면 하나를 끓이고 거의 다 먹을 때쯤 하나를 더 끓인답니다.

한 번에 두 개를 끓이는 것보다 하나씩 끓여서 두 개를 먹으면 지루하지도 않고 이 맛이 끝까지 유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국물을 먹어봐야겠지요?

첫맛은 화끈하진 않았습니다.

매콤하게 맛있게 매운맛이었습니다.

다음은 면을 먹어보았습니다.

목 넘김이 상당히 부드러웠습니다.

최근에 먹어본 라면 중에선 면발만 놓고 본다면 일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역시나 면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햇반을 준비하길 잘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감탄사가 저저로 나왔습니다.

매콤한 맛과 밥알의 전분이 만나니 단맛이 나더군요.

밥 말아먹기 좋은 라면을 고민하신다면 빽라면 감히 추천을 해봅니다.

진짜 잘 먹었다.

최종 결론은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라면이었습니다.

하지만 백종원 선생님의 명성에 비해 와~ 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평범한 라면에서 맛있게 매운맛이 추가된 라면?

하지만 가격을 놓고 생각한다면 인정은 해주어야겠습니다.

특히 밥을 말았을 때의 맛은 저에게 아주 딱이었기에 더 인정을 해보고 싶습니다.

아직까지 한 번도 안 드셔 보셨다면 한 번쯤 드셔 보실만한 라면이라는 결론을 내려보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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