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자동차 타이어 공기 주입기 구매 후기

2021. 5. 5. 07:40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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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열 받아서 구입을 한 샤오미 자동차 타이어 공기 주입기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우도에 살면서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가 내가 원할 때 타이어 수리를 하기가 힘들다는 것입니다.

카센터가 한 곳이 있긴 하지만 갈 때마다 기사님은 바쁘시거나 보이질 않아서 난감한 적이 몇 번 있거든요.

그리고 도로변에 나사가 많다 보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타이어에 박히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습니다" 경고등이 뜨면 언제 바람이 빠질지 몰라 불안해지겠죠?

그때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를 해봤습니다. 왜 진작에 사지 않았을까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타이어 공기 주입기 가격은?

샤오미 공기주입기 49,900원 + 도서산간 택배비 6,000원 = 55,900원.

일단 휴대용을 감안하면 가격은 그리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비용으로 환산한다면 오히려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열 받아서 우도가 아닌 성산 카센터로 갔습니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습니다. 경고등은 뜨는데 육안으로 봐도 손으로 만져봐도 도대체 어디에 나사가 박혔는지 몰랐거든요.

그리고 예전엔 운전 중에 퍽~ 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 큰 소리를 내더니 타이어 바람이 순식간에 다 빠져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우도엔 견인차도 없다 보니 바람 빠진 타이어로 카센터까지 갔습니다. 덕분에 타이어 2개를 강제로 교환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이번 역시 나사가 타이어에 박혀 있었습니다.

일명 타이어 지렁이를 끼우면 단돈 만원이면 될 것을 이거 하나 빼겠다고 도항 선비 등 등 오만 원이나 들었네요.

그래서 구입을 하게 된 샤오미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

1. 나사가 보이질 않을 경우 타이어 공기압을 맞춰놓고 경고등이 뜬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2. 나사를 발견했을 경우 카센터까지 가는 동안 바람이 빠질 것을 대비해 타이어에 바람을 넣는다.

3. 스쿠터 및 자전거 또는 에어매트를 샀을 경우를 미리 대비해 둔다.

전 이런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평이 많더군요.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에 구매를 했는데 사놓고 보니 나름 든든해서 좋았습니다.

충전기와 축구공 또는 자전거에 공기를 주입할 수 있는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샤오미 공기주입기는 아직도 5핀을 사랑하나 봅니다. 너무 많이 만들어놔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샤오미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와 설명서.

생각보다 정말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일단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설명서는 온통 중국어~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만큼 한국어 설명서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충전은 미리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판매자 설명서에 보니 배터리 용량이 2000mah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이 정도의 용량으로 타이어 5개를 채울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전원을 켜고 끄는 건 정말 간단했습니다.

U자를 뽑으면 전원이 켜지고 다시 넣으면 전원이 꺼졌습니다.

일단 설명서가 중국어로 되어 있어도~ 별도로 검색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직관적인 사용법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 라이트 기능도 있네요.

이건 밤에 유용할 듯합니다. 캠핑용으로도 사용이 될까?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이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 테스트를 해봐야겠습니다.

조만간 캠핑용 에어매트를 사야겠단 생각을 자주 하곤 했습니다.

그때도 샤오미 자동차 타이어 공기주입기가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겠죠?

그리고 스쿠터도 한대 살까 고민 중인데 그때도 사용하면 되니 든든하네요.

보관용 파우치 또한 나름 신경 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건 잃어버리기 쉬운 구성품을 별도로 보관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이런 거 하나로 만족도는 더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올 뉴 카니발 타이어를 보니 최대 350 KPA가 적혀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제 차의 단점이 있었습니다. 개별 타이어 공기압을 표시해주는 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몰던 SM7의 경우 타이어 공기압을 바퀴별로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이 부분은 좀 아쉽네요.

설명서를 안 봐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토바이인지 자동차인지를 선택하고 타이어 공기압을 선택 그리고 타이어에 연결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공기주입이 되었습니다.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을 했으니 이젠 예전처럼 스트레스는 받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사용해보니 많이 느리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없는 것보단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 우도에선 필수로 갖춰야 할 장비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스트레스받는 것보단 든든한 게 나으니까요.

샤오미 자동차 타이어 공기 주입기 소음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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