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였던 제주 성산 코델리아S호텔

오늘은 가성비가 좋았던 제주 성산 호텔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코델리아S호텔. 인근엔 코델리아리조트도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하다 보니 예약한 곳이 리조트인지 호텔인지 꼭 확인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호텔 내에는 수영장도 있다고 합니다. 전 이용을 해보진 않았지만 가격을 보니 엄청 저렴하게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숙박을 하시는 손님들에게 음료 또는 생맥주를 무료로 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숙소비도 저렴한데 이런 이벤트까지 있었다는 점 때문에 더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성산일출봉 근처 호텔을 고민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하며 이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델리아S호텔 도착.

예전에 한번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전 당연히 티스토리 블로그에 소개를 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 글을 쓴 적이 없더군요.

더군다나 코델리아 리조트도 글을 쓴 적이 없다?

조만간 코델리아 리조트는 다시 방문을 해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얘기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이전엔 우도를 탈출하기만 하면 코델리아리조트에서 하룻밤 묵곤 했었습니다.

평소처럼 코델리아라는 글자만 보고 예약을 했었습니다.

와서 보니 예약 기록이 없다는 말을 하시더군요.

예약 내역을 확인해 보니 코델리아S호텔로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코델리아리조트 & 코델리아S호텔.

분명히 다른 곳이니 꼭 확인을 하시고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로비.

체크인을 하는데 갑자기 이상한 쿠폰을 한 장 주더군요.

설명을 들어보니 아메리카노 또는 생맥주 한잔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이라고 했습니다.

공짜는 언제나 기분 좋은 법이지요? 기분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별관 가는 길.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였을까?

2023년 4월 23일 일요일 기준 43,430원이었습니다.

적립금은 1,085원.

생맥주 한잔 가격은 3,000원.

이 모든 걸 제외한다면 39,000원대로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까지 가본 제주 성산 호텔 중 가성비로는 일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코인세탁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공간이겠지요?

오락실과 코인 노래방.

평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신다면 이용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공간이 있었기에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더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 묵었던 방은 5063호.

예전엔 방 호수를 소개하지 않고 이용후기만 올렸었는데 앞으론 제가 이용했던 방의 호수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방의 상태가 모두 다르기에 제가 말하는 단점은 모두 다 해당이 되질 않기 때문입니다.

침대가 두 개.

혼자 이용하는 입장에선 좀 과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낫겠지요?

그리고 침구상태와 베개. 아주 좋았습니다. 덕분에 꿀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안내 문구.

세븐일레븐 편의점 이용시간 밤 11시까지 등 등.

여기에서 야외 수영장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가운 보증금 30,000원 / 대여료 성인 5,000원 / 소인 3,000원.

타월 보증금 10,000원 / 대여료 대 2,000원 / 소 500원.

보증금은 이용하고 나면 차감해서 돌려주는 방식이겠지요?

그렇다면 정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액대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름에 가게 된다면 저도 한번 이용해 봐야겠습니다.

화장대와 TV.

무난했습니다.

그런데 헤어드라이기는 뭔가 좀 문제가 있었습니다.

작동이 됐다 안 됐다를 반복하더군요.

저야 사용할 일이 없기에 아무렇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이용을 하시게 된다면 짜증이 날만한 수준이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온도조절기.

생수 두병.

커피포트와 컵.

이외에는 별도의 비품이 없는 초간단이었습니다.

하긴 호텔이다 보니 펜션 같은 비품을 기대하면 안 되겠지요?

화장실.

여기에서도 단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가지 가본 제주 성산 호텔들 대부분 칫솔은 없어도 치약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델리아S호텔은 치약조차 없었으니 꼭 참고를 하시길 바랍니다.

창문 청소 상태 불량.

요즘 미세먼지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저녁도 맛나게 먹고 왔으니 이젠 무료 쿠폰을 사용해 봐야겠지요?

제가 선택한 건 생맥주 한잔.

그리고 안주로 팝콘도 주시더군요.

그리고 직원분은 호텔 직원답게 정말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팝콘이 부족하시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그저 감사합니다.

다음날 아침.

우도로 돌아가 열심히 일을 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여기에서 최종 결론을 내려봅니다.

침대와 침구 그리고 베개가 저와 잘 맞았기에 푹 잘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욱이 인근에 있는 식당 또한 충분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였다는 점 때문에 더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가성비 좋은 제주 성산 호텔을 고민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하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