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했던 제주 세화 숙소 달토끼펜션

2023. 2. 13. 08:17여행/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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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화 일대에서 그나마 저렴하고 무난했던 제주 세화 숙소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달토끼펜션. 장점은 농협하나로마트와 편의점이 가깝다. 세화해변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따뜻하다. 비대면 방식.

그렇다면 단점은? 방음이 잘 안 된다고 하여 걱정했는데 제가 간 날은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그런 건 느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가격 대비 하룻밤 쉬기 좋았으니 한 번쯤 이용을 해보셔도 좋을 듯하며 이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달토끼펜션.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였습니다.

저녁에 술 한잔도 해야 하다 보니 모든 거리를 걸어서 갈 수 있어야 한다.

다음은 저렴해야 한다.

그런데 "제주 세화 숙소" 이렇게 검색을 하니 대부분이 가격대가 상당히 비싸더군요.

제주시와 서귀포 그리고 성산일대에서는 3~4만 원 대면 이용할 수 있는데 이 동네는 10만 원대.

제주 달토끼펜션 가격.

2023년 1월 24일 기준 55,000원(작은달-1) 이였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저렴했기에 바로 예약을 해보았습니다.

예약을 하자마자 문자를 보내주더군요.

그건 바로 현관 비밀번호.

실제로 이용해 보면서 사장님과 직원분 그 누구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숙박업이란 손님 응대도 중요한 부분인데, 아니 이런 비대면 방식이 오히려 좋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셀프 도어록.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으니 오히려 이런 서비스가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에서 한 가지 단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다 보니 바람에 문이 확 제쳐져 버리더군요.

자칫 잘못하면 문에 찍혀 부상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룸.

일단 첫인상은 무난하다였습니다.

그런데 왜인지 모르게 깔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리정돈이 잘되어 있었다.

그리고 온돌 방식이어서 그런지 훈훈한 따뜻함이 특히 좋았습니다.

침대와 침구.

장점도 단점도 없는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TV와 거울.

제 눈엔 이 거울이 은근히 예뻐 보였습니다.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거실장을 설치하는 것보단 이렇게 배치를 하니 왠지 모르게 감성적으로 보였습니다.

주방.

펜션이다 보니 취사도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전 하룻밤 잠만 잘 것이기에 이용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취사도구들.

이런 게 있다는 걸 보여드리기 위해서 사진을 찍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자레인지와 헤어드라이기 그리고 커피포트.

마블 컵.

이건 괜히 하나 사고 싶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조만간 구매를 해봐야겠습니다.

생수 두병.

난방.

미친 듯이 불어대는 눈바람 덕분에 손에 감각이 없을 정도였는데 방안에 들어서는 순간 따뜻하니 행복하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이용한 난방 방식이 아닌 온돌이었기에 개인적으론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화장실.

치약과 칫솔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만일 없었다면 마트에서 사야 되는 상황이었다 보니 별도의 지출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매력적이었던 공간.

바로 앞에 가정집이 있다 보니 방부목으로 막아놓은 듯합니다.

그리고 전 이용을 하진 않았지만 이 공간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별도의 바비큐 그릴은 볼 수 없었으니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이용을 해볼 계획이 있으시다면 달토끼펜션 측으로 문의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잘 쉬였다.

솔직히 달도끼펜션을 예약하면서도 방음이 심각하다는 후기 때문에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갔을 땐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추운 날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니 개인적으론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인근에 맛집 탐방을 하고 걸어서 다닐 수 있었기에, 편의점과 마트가 가까웠기에 위치상으로 좋았습니다.

혹시라도 제주 세화 숙소를 고민하신다면, 저렴한 가격대를 원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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