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와 욕조가 좋았던 제주시 삼해인호텔

2023. 2. 27. 07:41여행/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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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성비가 훌륭했던 제주시 호텔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삼해인호텔. 제가 이용해 보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저렴한 가격 / 2. 넓은 주차장 / 3. 욕조가 있다 / 4. 교통이 좋다 / 5. 주변에 맛집과 편의시설이 많다.

6. 냄새가 안 난다 / 7. 치약칫솔 구비 / 8. 제주공항과 가깝다.

단점.

1. 에어컨 청소 상태 불량 / 2. 너무 푹신한 침대 / 3. 방음에 취약하다 / 4. 히터식 난방 / 5. 노후된 건물.

이 정도로 정리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에 비해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다 보니 저 또한 다음에도 이용할 의향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저렴하면서 깨끗한 제주공항 근처 호텔을 고민하신다면 한 번쯤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하며 이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삼해인호텔 주차장.

이 동네는 땅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넓은 주차장이 있었다는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삼무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던 제주 삼해인호텔.

더욱이 제주공항과도 가깝고 도로변에 위치해 있었기에 버스 등 교통이 편리한 것 또한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모텔을 호텔이라고 이름 짓는 그런 곳이 아니라 진짜 호텔이었기에 더 좋았습니다.

로비.

나 호텔이야 라고 말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욱이 먼지 한 톨 보이지 않는 반짝이는 바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원룸.

사진에 다 찍힐 만큼 아담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침대가 두개 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상당히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2023년 2월 19일 기준 38,760원. 확실히 저렴합니다.

가격만 놓고 본다면 가성비는 진짜 훌륭한 제주시 호텔이 아닐까 싶습니다.

화장대와 헤어드라이기.

며칠 전 우도에 놀러 왔던 동생과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너 지금도 제주에 올 때 헤어드라이기 갖고 다녀?"

"없으면 절대 안 되는 필수품이에요. 당연히 갖고 다니죠."

"근데 호텔에 다 있잖아. 번거롭게 왜 갖고 다녀?"

"작은 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못써요."

이날 처음 알았습니다.

헤어드라이기의 존재 유무가 아닌 출력도 중요하구나.

앞으로 제주시 호텔을 가게 되면 고출력인지 아닌지도 체크를 해서 소개를 해봐야겠습니다.

냉장고.

역시나 생수는 두병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랍에 잔이 들어가 있더군요.

나름 신선했습니다.

버튼식 냉난방과 조명.

체크인할 때 말해준 사항입니다.

"방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생긴 버튼을 눌러 주셔야 합니다."

"외출하고 돌아온 뒤에도 눌러 주셔야 합니다."

하지만 전 천장형 온풍기는 따뜻함 보다는 답답함이 더 크기에 나중엔 꺼버렸습니다.

에어컨 청소 상태 불량.

겨울철이기에 에어컨은 사용할 일이 없겠지요.

그래서 이렇게 먼지가 한눈에 보일 정도로 가득했습니다.

이 부분은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내뷰.

창문을 열고 보니 시원하게 펼쳐진 풍경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밤에 보니 주차장은 만차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숙박을 했다는 증거겠지요.

이렇게 가성비가 좋은데 선택을 안 할 이유가 없을 듯합니다.

욕조와 치약칫솔.

가장 먼저 욕조 있는 제주시 호텔을 찾으시는 분들에겐 아주 딱일 듯합니다.

특히 한라산 등반을 하고 난 뒤 머물면 좋은 숙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더욱이 칫솔은 무려 7개가 있었습니다. 치약은 4개. 일회용 빗은 2개.

이것도 다 돈일 텐데. 인심은 후한 듯합니다.

급하게 우도를 탈출하다 보니 배터리 충전이 안된 상황.

하나는 차에서 급하게 충전을 하고 하나는 호텔에서 충전을 해보았습니다.

제발 내일 우도를 오고 가는 배가 다니지 않길 희망해 보았으나 결론은 정상운행.

급하게 우도로 돌아갔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잘 쉬였다.

이제까지 수많은 제주시 호텔을 다녀보았지만 가성비 면에선 손에 꼽힐 듯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은 저렴했지만 청소 상태 등 등 불편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하루의 피로를 날려준 욕조가 있었기에 더 개운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숙소비는 아끼면서 깔끔한 호텔을 원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하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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