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제주도 우도 날씨

2020. 12. 26. 11:53여행/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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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축소판 우도

 

2020년 12월 25일(금요일) 제주도 우도 날씨와 다음날인 26일(토요일) 오늘 아침의 풍경을 실시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정보는 날씨가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자제 되면서 꼭 필요한 정보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알려드리고 보여드리고 싶어집니다~ 그 이유는 대리만족? 제주도 우도에 오고 싶어도 오시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 현재의 우도는 어떤 모습인지 실시간 무보정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톨칸이에서 바라본 천진항 풍경

 

12월 25일 금요일! 바로 어제!

가게에서 식당일을 마치고 톨칸이에 도착!

톨칸이는 소의 여물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우도의 풍경과 제주도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퇴근길에 꼭 들리는 저만의 코스에요!

특히 어제 우도 날씨는 바람도 잔잔하고 파도 또한 조용한 편이여서 다른날 보다 조금 더 여유롭고 한적한 풍경이였습니다.

 

우도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구름한점 없는 성산일출봉의 풍경!

제주도까지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지금 현재 성산일출봉은 통제가 되었어요.

뉴스에 보니 통제가 되었다는걸 모르고 방문하셨다가 발길을 돌리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것 같은데 이러한 상황은 성산일출봉 뿐만이

아니랍니다~ 그러니 제주도 내 관광지들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검색을 미리 해보실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오죽했으면 지금 현재 광치기 해변 또한 관광객이 몰리지 못하도록 줄을 쳐놓았다고 하니까요.

 

천전항에서 출발한 도항선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예전이 그립다.

12월 말로 접어들면서 지금 현재 우도엔 하루 평균 1,000여명이 오신답니다.

예전엔 평균 4천명에서 8천명까지 오던 시절이 있었는데 너무나 한적한 우도를 보고 있자니 한편으론 마음이 아프긴 하네요.

고요하고 한적한 섬의 모습을 보는것도 좋지만 사람의 온기가 빠진 기분이랄까? 활기가 없는 분위기 랄까?

 

능선이 아름다운 제주도

 

우도에서 제주도를 바라보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이다.

수많은 오름과 한라산 그리고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답니다.

 

마을 안 풍경

 

지금 현재 우도엔 쪽파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거기에 간간히 보이는 유채꽃 덕분에 눈이 시원해지는것을 느끼실 수 있고요.

또한 돌담을 보고 있으면 왜 우도가 제주도의 축소판이라고 하는지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어요.

초록초록한 쪽파와 노랑노랑한 유채꽃 거기에 갈색갈색한 돌담의 풍경은 매일 보고 있어도 절대 질리지 않는 풍경입니다.

 

가을이 언제였던가

 

가을하면 대표적인 억새!

여기에서 잠깐~ 억새인가? 갈대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갈대는 물속, 억새는 땅~ 이렇게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가 되실것 같네요~

제주도는 현무암 지질이라 물이 바로 빠지는 지형 특성상 갈대는 거의 보기 힘들거든요!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가을이 사라졌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되네요.

가을이 왔다 싶으면 바로 찾아오는 겨울~ 싫다.

 

우도 대표 특산물 뿔소라

 

우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뿔소라.

우도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인데 이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는답니다.

그리고 우도 뿔소라가 유명한 이유? 그건 바로 조류 때문이라고 하네요~

조류가 쎄다 보니 버티기 위해 뿔이 점 점 커지게 되면서 육질도 단단해 맛이 더 좋다고 하고요.

 

보기만 해도 힐링

 

우도에서 1박을 해야만 볼 수 있는 풍경!

한적한 우도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섬에서의 1박 또한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주도 우도 날씨가 좋은날이면 금상첨화겠지만 좋지 않더라도 나름 운치가 있는 섬이거든요.

 

자연이 살아있는 우도

 

소소한 풍경이지만 보기만 해도 좋다.

지금 제가 보여드리는 사진은 실시간 이기도 하지만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은 무보정이랍니다.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 핸드폰으로 옮겨서 바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어요.

물론 포토샵으로 보정을 해서 보여드리면 더 멋진 풍경을 보여드릴 수 있지만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는게 더 좋다 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사진으로 봤을땐 꼭 가고 싶은곳이였는데 와보니 이건 뭐지? 이런 실망감을 드리기 싫어서 이기도 하고요.

 

천진항 아침 풍경

 

12월 26일 토요일 오늘 아침 풍경!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찍은 오늘의 우도 날씨 랍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또한 날씨가 화창하니 좋네요.

거기에 바람도 거의 안불어서 여행 하긴 딱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덕분에 오늘 낮에도 한적할것 같네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에도 검멀레 해변엔 사람들이 거의 보이질 않으니까요.

 

하루 빨리 예전으로 돌아가자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서 맘 편히 여행을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 아침 검멀레해수욕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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