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착했던 제주시 모텔 담스테이

2023. 1. 9. 08:11여행/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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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렴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던 제주시 모텔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담스테이. 이 숙소를 선택한 이유는 딱 두 가지 때문이었습니다.

1. 탑동과 동문시장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2. 근처에 맛집들이 많다 보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단점 또한 있었습니다.

1. 4층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가 없다.

2. 계단에서 약간의 쿰쿰한 냄새가 난다.

3. 침구 상태가 조금은 아쉬웠다.

4. 외풍이 있다.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가격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단점조차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가성비 좋은 숙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처럼 숙소비는 아끼고 저녁식사는 푸짐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을 해보며 이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담스테이 도착.

저와 같은 경우 속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게 가격과 위치입니다.

저녁식사만큼은 술 한잔 해야 하기에 택시비 또는 대리운전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숙소 근처엔 어떤 맛집들이 있을까?

걸어서 10~15분 정도 기준을 잡는다면 뉴해바라기분식, 일통이반, 산지물식당, 산지해장국 등 등 정말 많이 있습니다.

더욱이 한식, 중식, 양식 등 메뉴만 선택한다면 그에 맞는 맛집들이 많다 보니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제주 담스테이 가격은?

2022년 12월 17일 기준 25,186원. 정말 저렴합니다.

최근에 이용한 숙소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저 감사합니다.

3층을 배정받은 상황.

엘리베이터가 없다 보니 짐이 많으신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방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았지만 이 계단에서는 쿰쿰한 냄새가 나더군요.

방향제라던지 어떠한 조치를 취하면 좋을 듯합니다.

원룸형.

평범합니다.

규모는 작은 편이었습니다.

하긴 가격을 고려한다면 이 정도의 아담한 사이즈는 괜찮을 듯합니다.

더욱이 난 혼자이기에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좌식의자와 테이블.

규모는 작은데 비해 제가 선호하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더욱이 잠시 쉬기엔 좌식도 편해서 좋았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TV.

저에겐 굳이 필요 없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건물뷰.

저 건물만 없었다면 오션뷰였을텐데.

만일 그랬다면 지금처럼 저렴한 가격은 상상도 못 하겠지요?

생수 두 개.

이 또한 여느 제주시 모텔과 똑같기에 그냥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슬리퍼와 헤어드라이기.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필수적인 물품들은 다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웃음이 나왔던 침구.

칫솔과 치약이 구비되어 있다는 걸 찍기 위해 침대 위에 올려놓았는데 구멍이 나 있었습니다.

이런 것에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화가 날 일이지만 전 오히려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장실.

수압도 괜찮고 평범했기에 그냥 넘어가 보려 했지만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할 듯합니다.

샤워를 하고 난 뒤 환기를 시키기 위해 창문을 열었더니 창문틀에 오래된 먼지들이 자욱하더군요.

이런 작은 부분까지 신경을 쓰면 더 좋았을 텐데. 한편으로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급하게 우도를 탈출하다 보니 충전을 못한 상황.

더욱이 카메라 배터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보니 하나는 충전시키고 하나만 들고나가보았습니다.

그나마 저녁식사를 일통이반에서 했기에 숙소와 가까웠기에 배터리 걱정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잘 쉬였다.

비록 단점도 있었지만 이렇게 저렴하게 잘 수 있었다는 게 좋았습니다.

더욱이 탑동과 동문시장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위치가 이 모텔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맛집이 많다 보니, 이날과 같은 가격이라면 재방문을 할 의향은 충분히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탑동 근처 저렴한 모텔을 고민하신다면, 시설보다 가격을 우선시한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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