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갈때 숙박하기 좋은 제주 성산 호텔 아로하

2023. 1. 5. 08:05여행/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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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음날 우도에 간다면 숙박하기 좋은 제주 성산 호텔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호텔아로하. 성산항과 성산일출봉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우도에 간다면 왜 숙박하기 좋을까? 그 이유는 성산항 주차장 요금을 아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부터 말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산항 주차장 요금은 최초 30분은 무료입니다. 하지만 31분부터 45분까지는 1,000원, 초과 15분마다 500원이 부과됩니다.

당일 최대 요금은 8,000원.

성산항에 주차를 하고 매표를 하고 배를 기다리고 우도까지 가는 배시간은 평균 20분.

우도에 도착을 하면 삼륜차 렌트 또는 버스 매표 시 걸리는 시간 등 등. 아주 빠르게 돌아본다고 해도 최소 3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그렇다 보니 3시간만 잡아도 5,500원. 맘 편하게 생각한다면 최대 8,000원이 되겠지요.

이 또한 돈입니다. 길바닥에 버리는 돈을 아낄 수 있다면 이만큼 좋은 호텔은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호텔 측에 몇 시까지 주차를 해도 되는지 동의는 꼭 구하시길 바랍니다.

후기를 보니 아로하호텔에 주차를 하고 우도를 갔다 왔다고 하는 손님들이 꽤 있었으니 된다는 가정하게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조포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었던 호텔아로하.

솔직히 전 우도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간다는 생각을 해보질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후기를 보니 호텔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성산항까지 걸어서 갔다는 후기들을 꽤 볼 수 있었습니다.

좋은 정보가 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인근에 제주 성산 호텔들이 많다보니 다음날 우도를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묵으시는 호텔에 문의를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호텔아로하의 장점.

그건 바로 편의점이 1층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형 호텔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편의시설이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로비.

깔끔합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침대가 두 개.

혼자 자기엔 과하지만 그래도 넓은 실내가 좋았습니다.

그렇다면 가격은 얼마였을까?

2022년 11월 30일 기준 54,230원이었습니다.

세 명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가성비는 확실히 좋은 듯합니다.

침구상태.

어디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더욱이 침대 또한 너무 딱딱하지도 너무 푹신하지도 않은 제가 선호하는 침대이다 보니 푹 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협탁이 하나밖에 없었다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테이블과 의자.

혼자인 저에겐 아주 딱이었습니다.

특히 잠을 자기 전까진 절대 눕지 않는 저에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기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저 감사했습니다.

하지만 세 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를 생각한다면 의자가 하나밖에 없다는 건 조금 애매할 듯합니다.

커피와 생수.

추운 겨울임을 감안해 생수는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멀티탭.

테이블 위에 있었기에 편하게 충전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

청소 상태 등 등 무엇하나 불만이 없었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을 굳이 말하라고 한다면 수압이 좀 약하다? 정도였습니다.

생수대신 맥주 보관용 냉장고.

나에겐 필요 없는 헤어드라이기.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니 있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베란다.

아침에 이곳에서 커피 한잔을 하며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밑에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자야 할 시간.

내일 아침 일찍 우도로 돌아가 일을 해야 하기에 간단히 한잔 하며 마무리를 해봅니다.

오션뷰였네?

오조포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더욱이 바람 자체가 상쾌하다 보니 커피 한잔이 저절로 생각이 났습니다.

하지만 전 한시바삐 우도로 돌아가 일을 해야 하기에 커피 한잔의 여유는 사치였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오신 분들은 오션뷰를 보며 실내에 구비된 믹스커피 한잔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우도.

성산일출봉.

호텔아로하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성산항까지 간다면 대략 15분 남짓으로 예상됩니다.

주차비도 아끼고 운동도 할 수 있으니, 우도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호텔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호텔 측에서 동의를 해주질 않는다면 무용지물입니다.

그러니 꼭 동의를 구하시길 바라며, 이 글이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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