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먹고 싶을때 딱인 제주시 조천 맛집 백리향

2023. 2. 22. 08:01제주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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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성비면 가성비 맛이면 맛! 모든 게 만족스러웠던 제주시 조천 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백리향. 백반 정식 전문점입니다. 그리고 밑반찬은 뷔페처럼 셀프로 떠와서 먹는 구조였습니다.

제주 여행을 하면서 입맛에 안 맞는 음식으로 지친 분들에게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제육볶음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시길 바랍니다. 달지도 짜지도 않은 고소함이 일품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수많은 정식 맛집을 가보았지만 제육볶음만큼은 일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그리고 집밥이 생각나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하며 이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백리향 백반정식 도착.

위치는 삼양해수욕장과 함덕해수욕장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농협 바로 옆, 도로변에 위치해 있었기에 내비게이션에 의존하지 않더라고 찾는 건 쉬울 듯합니다.

영업시간.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 50분까지. 매주일요일 휴무.

그런데 카카오맵에 적혀있는 영업시간은 아침 8시 ~ 15:30까지.

어떤 정보가 진짜일까?

아무래도 식당 앞에 놓인 안내가 맞지 않나 추측을 해봅니다.

백리향 주차장 정보.

교회 옆 공영 주차장 또는 농협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도로주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인 식사 시간제한 안내.

"테이블 축소로 인한 혼밥 손님은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한하겠습니다."

아쉽습니다.

내부.

오후 2시쯤에 가보니 대기줄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눈도 오고 워낙 추운 날이었기에 손님들이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메뉴판.

고등어정식 9,000원 2인분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고등어 정식 하나 갈치구이 정식 하나.

이렇게 주문을 하고 싶었지만 고등어정식은 2인이상이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하게 먹고 싶었는데...

밑반찬 셀프 코너.

밑반찬은 스스로 가져다 먹는 구조였습니다.

정식집이지만 뷔페 같은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밑반찬의 가짓수는 열 가지.

9,000원에 이 정도의 가짓수라면 정말이지 가성비는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잔반이 남지 않도록 담아주세요.

남을 시 환경 부담금 5,000원.

무섭지만 밥 보다 반찬을 더 좋아하는 제 식성상 전 해당사항이 없을 듯합니다.

밑반찬 준비 완료.

그리고 여기에서 한 가지 알아두시면 좋은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건 바로 일차는 간단하게, 이차부터는 내가 좋아하는 밑반찬들 위주로 리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럼 잔반도 남지 않을뿐더러 자신의 입맛에 맞춰 먹을 수 있기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 상 차려진 고등어 정식 2인분.

그런데 밑반찬을 셀프로 담아 오다 보니 왠지 모르게 허전하게 보였습니다.

이래서 식당에선 접시가 중요한 듯합니다.

만일 접시에 담긴 열개의 밑반찬이 깔린다면 다들 놀라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등어구이.

제육볶음.

공깃밥과 콩나물국.

가장 먼저 콩나물국을 맛보았습니다.

시원하면서 칼칼합니다.

집에서 수없이 먹어봤던 딱 그 맛이었습니다.

이래서 집밥 생각이 난다면 딱이지 않나 싶습니다.

밑반찬의 종류가 많으니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조합으로 먹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최고였던 제육볶음.

이 맛 정말이지 기가 막혔습니다.

달지도 짜지도 맵지도 않으면서 고소함 맛이 확 올라오는 이 맛.

단연코 이제까지 먹어본 제육볶음 중에선 일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그 맛.

누구나 다 인정하는 고등어구이.

이래서 국민 생선이라고 하나 봅니다.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싶었던 제육볶음.

고기도 고기지만 양념이 기가 막혔습니다.

제육볶음이 기가 막힌 제주시 조천 맛집이었다는 결론을 내려보고 싶어 집니다.

진짜 잘 먹었다.

밑반찬 하나하나 부족함 없는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마치 음식 솜씨 좋은 어머니가 차려주신 집밥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더욱이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이렇게나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다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가성비 좋은 제주시 정식 맛집을 고민하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하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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