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되는 제주 반품샵 오픈박스

2022. 5. 9. 08:14일상

반응형

오늘은 그냥 구경하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제주 반품샵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오픈박스 제주점. 구제주에서 성산일출봉 또는 우도로 가는 길목. 정확하게는 번영로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평소 자주 지나던 길목인데 이런 곳에 있었다니. 개인적으로는 접근성이 좋아 자주 갈 듯합니다.

그리고 세상에 이런 제품이 있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물건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굳이 필요한 물건이 없더라도 우도를 탈출하게 되는 날 한 번씩 들려 보물 찾기를 해봐야겠습니다.

오픈박스 제주점 도착.

그리고 오픈박스 아라점도 있더군요.

아라점은 최근 가구 전문점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조만간 이곳 또한 제 블로그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휴무일은 연중무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부.

뭔가 정말 많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니 한 칸 넘어가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그런데 제주 반품샵 세 군데를 다녀보면서 느낀 단점은?

가격표와 제품명은 붙어 있었지만 어디에 사용하는 물건인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신기하기도 해서 몇 가지는 현장에서 검색을 해보게 되네요.

유아용품 코너.

만일 지금 나에게 아이가 생긴다면 전 무조건 제주 반품샵을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순식간에 자라 버리는 아이들. 돈은 둘째치고 얼마 쓰지 않아 버려야 하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공기청정기 필터도 있었습니다.

이런 제품은 인터넷으로 구매를 해야 하다 보니 택배비를 감안한다면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제품과 호환이 되는지 안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겠지요.

그러니 혹시라도 제주 반품샵을 가게 될 계획이 있다면 자신이 사용하는 제품명은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안전문 턱.

예전에 이런 스타일의 제품을 찾기 위해서 엄청나게 검색을 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샤오미 로봇청소기만 사용했을 당시 한쪽은 넘어가는데 반대쪽으로는 넘어가질 못했기 때문입니다.

엉뚱한 제품을 사서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넘어가지 못하는 상황은 그대로. 돈 버리고 스트레스받고.

그래서 삼성 로봇청소기를 새로 구매하다 보니 이제는 필요 없지만, 만일 성공했다면 비싼 로봇청소기를 또 구매하지 않아도 됐을텐데.

유튜브 해보고 싶다.

하지만 우도에서 살다 보니 어떤 콘텐츠를 해야 할지 아직도 정하지 못한 나.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제가 정해지게 된다면 그때는 제주 반품샵으로 바로 달려가 저렴하게 구매를 해봐야겠습니다.

갤럭시탭 키보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키가 먹통이라고 하네요.

정말이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말이 실감 나는 순간이었습니다.

믹싱기계까지 있다니.

실물은 처음 보는데 왠지 모르게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되네요.

기타도 있다.

음악에는 재능이 전혀 없다 보니 한 번쯤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가구들도 있었습니다.

새로 이사 간 집에 세팅을 하기 전 제주 반품샵에 가구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면 좀 더 멋지게 꾸몄을 텐데.

사실 우도는 섬 속의 섬이다 보니 어지간한 가구는 배송이 아예 안됩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100% 조립식. 볼품은 없지만 편리성을 생각하면서 그나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이사를 가게 된다면 그때는 무조건 오픈박스로 달려가 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의류코너와 캠핑 코너.

텐트 빼고 거의 다 있는 나.

그리고 요즘 날씨도 선선해지다 보니 야외 캠핑에 도전을 해볼까 하는 마음이 슬슬 생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날 또한 가격도 저렴하기에 하나 살까 하다가 일단 보류를 했습니다.

제가 쉬는 날은 100% 비가 오는 날이던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날이기 때문에 사놓고 사용 안 할 가능성이 높거든요.

옷에는 관심이 없는 나.

매일 식당 집 식당 집이다 보니 외출복은 조금만 있으면 되기에 그냥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책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에 겐 딱일 것 같네요.

특히 유아 도서들도 있다 보니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에게 좋을 듯합니다.

방석 하나 구매 완료.

이날 웃지 못할 일이 한 가지 있었습니다.

그냥 방석이겠지 하고 아무 생각없이 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강아지 방석이었던 겁니다.

그런데 이 방석 정말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앉아도 너무 편안해서 전 너무 잘 사용하고 있거든요.

마스크 구매 완료.

그나저나 실내는 언제쯤 벗게 될까?

점점 더워지는 날씨, 거기에 주방 열기까지, 일하는 게 점점 힘들어지다 보니 하루빨리 실내 마스크 해제 또한 바라봅니다.

잘 샀다.

그런데 오픈박스 제주점은 조금은 특이한 계산법이 있었습니다.

이미 할인해서 판매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산을 할 때 보니 또 10,280원이 할인되는 점.

어떤 방식으로 할인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또 할인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기분 좋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방석이지만 사길 잘했다는 생각은 아직도 변함이 없습니다. 지금도 100% 만족을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