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가구 살땐 제주 반품샵 오픈박스 아라점

2022. 5. 13. 08:1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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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른 제주 반품샵에 비해 중고 가구가 많이 있었던 오픈박스 아라점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요즘 반품마켓에 빠져버린 나. 필요한 게 없어도 우도를 탈출하게 되는 날은 어디든 꼭 한 군데는 들려 구경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보물 찾기를 하는 듯 한 기분이 들거든요. 그리고 이런 제품도 있다는 걸 먼저 보고 필요하다면 나중에 구매를 하면 되니까요.

또한 제주 한달살이를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이런 정보 또한 괜찮은 듯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주 오픈박스 아라점 도착.

여기에서 한 가지 참고를 하시면 좋은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제주 오픈박스는 2군데가 있다. 제주점과 아라점.

생필품은 제주점이 많았고 가구는 아라점이 훨씬 더 많이 있었습니다.

제주 오픈박스 아라점의 특징.

3월 26일부터 소형가구 / 의류 / 침구류 전문매장으로 영업합니다.

이전에 다녀오신 분의 후기를 보니 밀키트와 고기 등 정말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했었네요.

주차장 또한 100% 완비.

이 비싼 땅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휴무일은 년 중 무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부.

들어서자마자 각종 소파와 의자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확실히 이제까지 가본 제주 반품샵 중에서는 가구의 종류는 제일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클라이너 소파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지금은 없었습니다.

다음에 갔을 땐 꼭 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식당에 하나 갖다나?

그리고 이 사진을 찍은 뒤 우도로 돌아와 직원에게 보여주니 사달라고 난리네요.

조만간 우도를 탈출했을 땐 다른 건 모르겠지만 이 의자는 무조건 갖고 와야겠습니다.

근데 없으면 어쩌지? 제발 아직까지 그대로 있길...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제주 반품샵.

오픈박스 제주점을 소개해 드리면서도 말을 했었지만 우도는 가구 배송이 안됩니다.

된다고 해도 배송비가 너무 비싸다 보니 전부 조립식으로 꾸며놓았습니다. 확실히 볼품은 없습니다.

다음에 이사를 가게 된다면 그때는 지금의 조립식은 다 버리고 더 예쁜 가구들로 방을 꾸며봐야겠습니다.

괜스레 사고 싶었던 밥상.

언젠간 꼭 사고야 만다.

고기 불판 테이블, 가격은 100,270원.

그렇다면 인터넷 최저가는 얼마나 할까? 약 140,140원 하는 것으로 나오네요.

새것같이 보였는데 4만 원이 저렴하다면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올해 겨울에 꼭 사야 될 아이템.

사각 난방 텐트.

집에 외풍이 좀 있다 보니 이 제품은 꼭 사서 왕처럼 지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진짜 없는 게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아이쇼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있다는 걸 알아두면 좋은 아이템.

선풍기 만능 날개.

지금 저 또한 식당 포함 선풍기만 10개를 갖고 있다 보니 이 제품은 미리 하나 구매해 놔야겠습니다.

각종 운동기구까지.

그런데 이 제품들은 참 희한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보고 있을 땐 사고 싶은데 사고 나면 빨래 걸이로 변신을 하니까요.

캠핑용품들까지.

이제까지 총 3군데의 제주 반품샵을 가보면서 내린 결론은?

내가 텐트를 산다면 무조건 반품마트를 간다.

무조건 저렴한 텐트를 구매해서 나와 잘 맞는지 테스트를 해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유아용품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게이밍 의자까지 있었으니 필요하시다면 구경이라도 한번 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전기톱까지 있다?

정말 없는 게 없네요. 이런 제품들까지 있다니 나름 신기한 순간이었습니다.

근데 이 제품은 나에겐 전혀 필요 없는데 왜 하나 사고 싶지? 아무래도 전 남자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금고까지 있다니.

요즘 취미로 금속탐지기를 하고 있다 보니 금반지라도 찾게 될지 모르니 지금 하나 사다놀까?

희망을 갖게 해주는 제주 반품샵? 구경만 했지만 잠시나마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의류 홈패션은 리퍼브 제품이 아닌 신제품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전 옷에는 전혀 관심이 없기에 이런 공간도 있다는 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양말 득템.

매일 식당 집 식당 집인데 어디에서 무얼 했길래 자꾸 양말에 구멍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구멍 난 양말을 신곤 했었는데 이제라도 다 버려야겠습니다.

싸게 잘 샀다.

예전의 나라면 남이 사용했던 중고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제주 반품샵을 몇 번 가보다 보니 이제는 제 사고방식도 바뀐 듯합니다.

다음에 방문했을 때는 또 어떤 보물을 발견하게 될지 기대를 해보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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