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새롭게 도전해보자!

2020. 12. 24. 15:0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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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새로운 목표가 한가지 생겼다.

그것은 바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한번 해보자.

그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경제의 분위기가 한몫을 하는것 같다.

난 지금 현재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와야 하는 섬 우도에서 식당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의 심각성이 이 섬까지 오는게 피부로 느껴진다.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진 글을 쓰고 싶어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어 왔지만

지금은 하루에 많으면 10팀이 오기에 비교적 나의 시간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놀기만 하지 말고 나의 일상을 하나씩 기록해 가면서 하루하루 일기를 써보고자 한다.

앞으로 작성하고자 하는 방향은 1. IT 제품 리뷰 2. 맛집 탐방 3. 여행 4. 일상 5. 캠핑 이다.

 
1. IT 분야를 선택한 이유

필립스휴 HDMI 싱크박스

 

섬 속의 섬 우도에서 혼자 살다 보니 너무 재미가 없다.

식당, 집, 식당, 집 이 이외엔 절대 벗어나질 않는 나의 패턴을 바꾸기 위해 방꾸미기에 과감한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영화방으로 만들기 위해 돈도 아끼지 않았다.

250만원 짜리 65인치 TV, 150만원 짜리 사운드바, 40만원짜리 필립스휴 싱크박스와 필립스휴 조명을 하나씩 사모으기 시작했다.

이렇게 비싼 제품들을 사모은 이유는? 구글홈과 연동이 되는 음성명령 떄문이었다.

지금 현재 내 방은 모든 전자제품을 말로 다 끄고 키고, 거기에 필립스휴 싱크박스 덕분에 티비에 나오는 모든 영상들을 보고 있으면 황홀해진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먼저 시작했다면 내가 돈주고 샀던 이러한 제품들을 리뷰해 봤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

늦었다고 생각했을때가 가장 빠르다 라는 말도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하나씩 하나씩 해봐야겠다.

 

2. 맛집 분야를 선택한 이유

 

호로락의 해물라면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지금 현재 난 우도에서 식당을 운영 중이다.

그렇다 보니 먹는것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많다.

내가 모르는건 전문가와 함께 라는 말을 자주 하는편인데 유명한 맛집들은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맛이 되었든 인테리어가 되었든 분명한 이유가 있다.

그 분명한 이유를 내가 직접 먹어보고 직접 눈으로 보고 하면서 나의 식당에 접목을 시키고자 함이 가장 큰 이유이다.

나의 음식이 최고이다? 이런 마인드 또한 필요하지만 조금 더 발전~ 조금 더 발전해야 한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의 내놓으라 하는 맛집을 탐방해볼 예정이 나의 계획이다.

 

3. 여행 분야를 선택한 이유

 

우도 야경 장노출

 

우도에서 10년을 혼자 살면서 나에게 삶의 위안을 준것이 바로 사진이다.

처음엔 오토로만 사진을 찍다가 이렇게 한번 찍어볼까? 저렇게 한번 찍어볼까?

그러다 우연히 알게된 장노출 사진.

전문가에게 배웠다면 지금보다 훨씬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겠지만 독학으로 했기에 나에게 자부심이 생기는 결과물이다.

 

우도 파도 장노출

 

한때 미친듯이 사진을 찍고 다녔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누구를 위해 사진을 찍고 있지? 이런 생각이 들면서 더이상 사진을 찍지 않았다.

이제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으니 앞으론 사진 열정이 다시 생기길 나에게 바래본다.

 

눈으로 뒤덮힌 우도봉

 

남들이 살고 싶어 하는 섬 제주도 우도.

하지만 나에겐 자유가 있는 감옥과 같은 곳이다.

이건 핑계일 뿐이다.

다시 시작하자~ 우도에서의 즐거운 삶을 위해~ 나를 위해~ 다시 화이팅 해보자!!

 

4. 일상 분야를 선택한 이유

 

우도 해녀가 직접 잡은 자연산 전복
동네 주민이 직접 잡은 돌문어

 

우도에서 살면 다른 지역에선 경험하지 못한 일상 이야기들이 꽤 많다.

해녀들이 직접 잡은 사람 얼굴만한 자연산 전복, 새벽에 동네주민이 잡은 돌문어 등 등.

이런 귀한 해산물을 구워먹는 바베큐 파티는 나에게 또다른 즐거움과 자랑하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기게 된다.

그동안은 나의 일상 기록으로만 사진을 찍었지만

이젠 티스토리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하니 이런 일상을 경험하게 되면 바로 사진을 찍어서 기록도 하고 자랑도 해보고자 한다.

 

5. 캠핑 분야를 선택한 이유

 

캠핑의 성지 우도 비양도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우도 비양도 캠핑.

난 10년째 살면서 직접 보고 있지만 실제로는 캠핑을 해본적이 없다.

남들은 로망인데~ 난 매일 가는곳인데~ 볼때마다 부럽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런 모든 생각들이 핑계로 느껴졌다.

그래 한번 해보자!

그래서 캠핑 의자도 주문하고, 캠핑 랜턴도 주문하고, 캠핑 컵도 주문하고.

앞으로 사야할것도 많고 공부해야할 것도 많지만 천천히 하나씩 사서 경험을 해보려 한다.

 

6. 나의 다짐

 

 

늦었을때가 가장 빠르다.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씩 도전해봐야겠다.

어찌보면 나에게 티스토리 블로그는 일기장이 될것이다.

한살 한살 먹으면서 이런걸 처음 도전해본게 언제였구나~

나를 돌아볼 그날까지 하나씩 하나씩 시작해봐야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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