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가방 으로 만들어본 갤럭시탭 S7+ 케이스

 

가방이 필요해졌다.

 

재미로 만들어본 갤럭시탭 S7+ 케이스!

어제 영화를 보다 생각난 김에 만들어본 갤럭시탭 S7+ 가방 인데 나름 만족스러워서 한동안 들도 다닐거 같습니다.

그리고 007 가방 특성상 튼튼하기도 하고 비밀번호도 설정할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 간지나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안쓰던 007 가방.

 

이 가방은 예전에 BB탄 가스총을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았던 007 가방 입니다.

하지만 전 책상 위에 전시를 해 놓고 가끔씩 BB탄을 쏘는 용도로 활용하기 때문에 이 가방은 무용지물 이였습니다.

그러다 어제 영화를 보는데 007 가방에 노트북을 넣는 모습을 보고 갤럭시탭 S7+ 가방으로 쓰면 좋겠다 싶어 오늘 바로 만들어봤습니다.

 

안전햐게 보관할 수 있다.

 

가장 먼저 갤럭시탭 S7+ 가방으로 쓸 수 있는지 사이즈 부터 재어보았습니다.

조금 크긴 하지만 이정도 사이즈면 괜찮을것 같다, 높이도 마우스를 넣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넣기에 딱이다.

이런 생각이 드는 순간 갑자기 신이나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있던 007 가방이 어느순간 쓰레기로 전락해서 아깝다는 생각만 했었는데 이렇게 활용을 할 수 있다니 대만족.

 

사이즈가 딱이야.

 

갤럭시탭 S7+ 케이스도 만족해 봅니다.

지금 현재 정품 키보드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007 가방안에 들어가니 더욱 더 빛을 발하는것 같습니다.

또한 갤럭시탭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키보드는 해결이 되었지만 마우스가 필요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거든요.

마우스를 쓰게 되면 보관은 어떻게 하지? 이런 생각으로 가방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007 가방으로 해결이 되어서 만족해봅니다.

 

딱 필요한 수납만 가능.

 

이걸 어떻게 해볼까?

잠시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봅니다.

어디를 가든 이 가방안에는 갤럭시탭과 딱 어울리는 물품만 넣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선택한 충전기와 블루투스 스피커 그리고 마우스 마지막으로 갤럭시탭 S7+ 입니다,

 

칼로 오려내다.

 

칼로 필요한 만큼만 오리기 시작했습니다.

높이도 딱 맞아 마치 원래 있었던 가방처럼 변신을 해서 좋았고요.

 

갤럭시탭 밑에 숨어있는 공간.

 

갤럭시탭을 치우면 마우스와 충전기 그리고 블루투스 스피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스티로폼의 완충재가 푹식푹신 하다보니 칼로 조금만 더 오려내면 더 많이 수납이 가능할것 같아 좋았고요.

또한 나중에 더 필요한 물품이 생긴다면 이 완충제를 뺴버리면 수납력은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동영상으로 보시면 이게 필요한 가방인지 쉽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완성된 007 가방.

 

비밀번호까지 설정 완료.

이로써 2중으로 비밀번호를 설정하게 되었네요.

1번 007가방 비밀번호, 2번 갤럭시탭 S7+ 비밀번호. 비밀번호는 많을수록 안전하다는 생각에 만족해 봅니다.

 

글 쓰기 너무 좋다.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쓰니 너무 좋았습니다.

글을 쓰고 싶은 환경을 스스로 만들었다는것이 대견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이런 가방을 만들어서 그런지 블로그를 더 열심히 해봐야겠단 생각도 들고요.

글쓰는게 즐거워졌다.

물론 공공장소에서는 이런 행동을 하면 안되지만 언제 어디서든 음악을 들으면서 글을 쓸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에 전 만족을 해봅니다.

 

튼튼하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부피가 크다 보니 어딘가를 들고 가기엔 좀 많이 불편하네요.

하지만 전 거의 대부분 제 차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잠시 들고 이동하니 불만은 없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떨어져도 좋아.

 

바람이 많이 부는 우도에서 풍경과 함께 찍어보자.

역시나 매서운 바람 덕분에 바로 떨어져 버리네요~ 하지만 튼튼한 007 가방이니 아무런 걱정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생각했지만 이런 잘만들었다~ 튼튼한 갤럭시탭 S7 가방을 원하신다면 저렴한 가격에 만들 수 있으니 전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쥬얼을 중요시 하는 남성분이시라면 한번쯤 만들어 보셔도 괜찮은 아이템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