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G 티타늄 집게 캠핑 젓가락 대용 25cm

2021. 1. 2. 11:24캠핑

반응형

너무 비싼 집게

얼마나 좋길래~ 호기심에 사본 AMG 티타늄 집게 25cm (내돈내산)!

포털사이트에 "티타늄 집게" 라고 검색을 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AMG의 캠핑 집게를 직접 사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을 하자면 비싼 만큼 만족도는 있다~ 하지만 경량화에 대해서는 피부로 느낄만큼 가볍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특히 장력이 좀 쏀 편이여서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으며 특히 집에서 캠핑을 즐긴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만족해 봅니다.

얼마나 좋길래 이리 바싸지?

드디어 기다리던 AMG 티타늄 집게 택배 도착!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사기 위해 한 3일은 검색을 한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단지 택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이기도 하고요.

전 제주도 우도에 살고 있기 때문에 도서산간 추가 비용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어떤 비양심적인 곳은 만원 짜리를 샀는데 도서산간 이라는 이유로 택배비를 13,000원 받는곳이 많기 때문 입니다.

보면 볼수록 사고 싶었다.

그렇다면 가격은?

전 티타늄 집게를 2개 구매하였습니다.

한개당 19,000원 x 2개 = 38,000원 / 도서산간 택배비 5,500원

이렇게 해서 총 43,500원에 구매를 했네요.

그런데 결재를 하기 전까지만 해도 이렇게 비싼 집게를 다른 사람들은 왜 사지?

캠핑 집게 라고 검색을 하면 남들이 많이 사서? 에이~ 분명 이유가 있을꺼야! 나도 한번 사보자.

일단 하루 이용을 해본 결과는 나름 만족적이였습니다.

티타늄 이여서 인체에 무해하다~ 경량화 여서 백패킹을 하기에 좋다~ 이런 이유는 잘 모르겠고,

전 단지 내 방에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좋았다~ 라는 결론을 내리고 싶습니다.

이래서 캠핑용품이 비싼가?

일단 견고하고 디자인이 예쁘다~ 이래서 장비병이 생기는구나!

전 우도에서 식당을 하다 보니 지금 현재 가게엔 50여개의 집게가 있습니다.

실제로 2개의 무게를 손으로 재어보니 싸구려 집게가 더 가볍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AMG 티타늄 캠핑 집게의 장력이 쎄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무겁게 느껴졌거든요.

하지만 손으로 잡았을때의 느낌은 티타늄 집게가 훨씬 좋았습니다.

파우치가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파우치가 있어서 위생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내가 티타늄 집게를 산 이유는 현주엽 감독님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에요.

방송에서 고기를 먹을땐 젓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집게로 먹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먹어보고 싶다 해서 폭풍검색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이왕 사는 김에 써본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집게가 무엇인지~ 구매평이 좋은 캠핑 집게는 무엇인지를 가장 염두에 두었습니다.

작은 디테일로 승부한다.

이런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미 구매하신 분들의 평으로는 백패킹 캠핑을 할때 분리를 해서 가져가면 편하다고 하던데 전 좀 의아스럽긴 했습니다.

분리를 해서 가져가면 부피가 상당히 작아지긴 하지만 결합부를 잊어 버리면 아예 못쓸텐데? 파우치의 크기가 있는데 굳이?

그리고 이렇게 분리를 할 수 있도록 한 이유는 제가 생각하기엔 설겆이 할때 깨끗이 할 수 있어서 좋다가 이유가 아닐까 싶고요.

건조하기 좋아!

뒷부분에 고리가 있어서 건조하기에 좋네요.

이런 작은 아이디어가 가격을 올리는 이유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오래쓰고 싶다.

일단 가격이 비싼 만큼 오래쓰고 싶은 마음에 실밥을 지져버렸습니다.

이래서 가격이 비싸야 애착이 간다? 이런 생각도 들었고요. 근데 비싸도 너무 비싸~ 그래도 만족감은 좋다.

집는 맛이 좋다.

치킨을 주문하고 오기전에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작은 초콜렛을 집는데도 문제없이 잘 되네요!

젓가락이 아닌 집게로 집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캠핑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젓가락이여 안녕

치킨을 주문하면 함께 오는 젓가락.

앞으로는 이 젓가락을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주엽 처럼 집게로 먹는 맛이 훨씬 더 좋았거든요.

그리고 백패킹 캠핑을 가면 이 집게 하나로 거의 다 해결할 수 있을것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치킨의 맛이 더 좋다.

이건 나만의 생각일진 모르겠지만 나무 젓가락으로 먹었을때와 캠핑 집게로 먹었을때의 느낌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분명 기분이겠지만 캠핑 집게로 먹었을때가 치킨의 맛이 더 맛있었거든요.

그 이유는 잘모르겠지만~ 캠핑장이 아닌 내 방에서 먹었지만~ 마치 캠핑장에 온 듯한 기분은 확실히 나네요.

작은 디테일이 마음에 들었다.

AMG 티타늄 집게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집게를 사용하고 난 뒤 테이블에 올려놓았는데 끝부분이 테이블에 닿지 않아 더 위생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가격만 좀 더 착하다면 가게에서 사용하는 집게는 다 버려버리고 이 캠핑 집게로 구성하고 싶단 생각도 들었고요.

티타늄 캠핑 집게를 2개 산 이유!

손에 음식을 묻히는걸 원래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2개를 샀는데 편하고 좋네요~ 그리고 혹시나 손님이 오게 되면 같이 사용해서 캠핑 기분도 내볼려고요!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집게.

치킨의 맛도 좋았지만 호두의 맛도 좋네요.

그리고 티타늄 집게도 샀으니 티타늄 젓가락도 구매(예정)를 해봐야겠습니다.

아~ 어제 이 집게를 사용해보고 티타늄 제품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해외배송으로 티타늄 컵을 주문했는데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티타늄 컵 2개에 117,000원 가격 사악합니다.)

2021년엔 하나하나씩 모은 캠핑 장비를 가지고 비양도에 가서 꼭 캠핑을 해보리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