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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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알작지해변 카페에서 이룬 버킷리스트
남들에겐 일상인 버킷리스트를 전 이제서야 달성해 보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제주 카페에서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는것 입니다. 저에겐 나름 어려운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조용한 제주 알작지해변 카페를 발견하곤 포스팅을 해보았는데 앞으로는 더 자주 해봐야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제까지 괜히 남의 시선을 의식했다는 후회감도 드는 순간이였고요. 제주시 외도 게스트하우스에서 2박을 하고 주변 바다를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여기가 언제 이렇게 개발이 됐지? 몇년전에 왔을땐 자갈길에 흙탕길이였는데~ 정말 빠르게 개발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우도에서 나올땐 보통 1박 2일로 나와 일을 보고 바로 들어가야 하기에 이렇게 변하는걸 몸으로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곳은 제주 알작지해변과 이호해수욕장이 이어지는 해안도..
2021.02.28 -
제주 용천수에서 야채도 씻고 설겆이도 하고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해 있는 샛도리물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지금도 용천수가 나오는 곳인데 여름에는 목욕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탕 여탕으로 나뉘어져 있어 바다의 소금기를 씻어 내기에도 좋습니다. 여름이 아닌 겨울에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서 가봤더니 지금도 빨래를 하고 설겆이를 하고 계시더군요. 옛 어르신들의 절약정신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검은 모래로 뒤덮힌 삼양해수욕장 입니다. 여름에는 모래 찜질을 하시는 분들이 특히 많은 제주도 해수욕장이에요. 그리고 탁트인 해수욕장의 풍경과 파도가 많이 치는 날에는 더없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꼭 여름이 아닌 사계절 언제 가셔도 멋진 곳이니 한번쯤 가보시길 바랍니다. 그 포구에는 용천수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용천수들 이라..
2021.02.26 -
제주 여행 닭의 벼슬을 닮은 바위 닭머르
한적한 제주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추천을 드리고 싶은 닭머르 입니다. 삼양해수욕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제주공항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여서 잠시 산책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그리고 닭머르 방문 시간은? 일몰 시간을 가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태양이 질때 팔각정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은 가히 으뜸이라는 말을 해보고 싶어집니다. 제 일행의 비행기 시간만 아니였다면 전 무조건 일몰시간대에 방문을 했을텐데 그러질 못해서 한편으론 아쉽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전 제주도민이기에 친한 지인이 또 제주 여행을 온다면 그때는 일몰시간대의 닭머르를 다시 한번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한때 정말 자주 소개를 했었던 닭머르 입니다. 그때만 해도 너무나 멋진 곳인데 왜 아무도 찾질 않을까 할 만큼 ..
202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