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현지인! 제주 연동 맛집 객주리조림 추천

2021. 3. 7. 09:58제주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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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연동 현지인 맛집.

오늘은 제주 객주리조림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연동 맛집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추천하는 산지물식당 신제주점. 아니 본점이든 신제주점이든 산지물식당을 추천해 봅니다.

10년 넘게 객주리조림 하면 가장 먼저 추천하는 식당인데 가장 큰 이유는 신선한 객주리와 메주콩 그리고 마늘쫑 때문입니다.

특히 메주콩의 고소한 맛과 마늘쫑의 식감이 조림의 맛을 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짜지도 않고 달달한 맛이 좋아 추천해 봅니다.

삼무공원 바로 옆.

산지물식당 신제주점은 삼무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 삼무공원의 또 다른 이름은? 베두리오름 입니다.

시내에 있는 제주 오름이니 식사를 하시고 잠시 돌아보시면 좋아요.

그리고 저 또한 정말 오랜만에 밤에 와봤는데 이렇게 화려한 조명이 있어서 좀 놀래기는 했습니다.

산지물식당 신제주점 내부.

객주리조림이 생각날땐 꼭 가서 먹게되는 제주 연동 맛집 입니다.

그리고 이번 방문은 몇 년만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정말 오랜만에 가봤는데 역시나 맛은 아직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시간에 왜 손님이 없지? 역시 코로나의 영향은 엄청나네요. 사회적 거리두기~ 맘편하게 술한잔 하기도 힘드네요.

이날 저희 또한 밤 9시 이전까지 먹기 위해 좀 급하게 먹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긴 좋았습니다.

제주 객주리조림 2인 4만원.

산지물식당 신제주점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원래 산지물식당과 인연을 맺은건 탑동에 위치해 있는 본점이였습니다.

약 10년전(?) 부터 물회와 조림이 먹고 싶을때 자주 찾던 제주 현지인 맛집이였는데 신제주에 오픈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사는 곳이 신제주 연동 이거든요.

굳이 탑동까지 가지 않아도 조림과 물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캠핑용품에 빠져있는 나.

정말 오랜만에 시간이 맞아 만나게 된 친한 동생.

그래서 진정한 언택트가 무엇인지도 보여줄겸 수저와 젓가락 그리고 소주잔과 맥주잔을 가지고 갔습니다.

무엇보다 이 티타늄 캠핑용품들을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티스토리 블로그 아니면 자랑할 곳이 없기에 신나게 자랑해서 좋았습니다.

밑반찬.

객주리조림을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 입니다.

이 중에서 잡채~ 리필도 해서 먹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만들어 먹기엔 너무나 귀찮은 음식이라 이럴때 많이 먹어야 하겠지요? 갑자기 제주시에 살고 싶어집니다.

우도엔 마지막 배시간이 끝이나면 정말 갈곳이 없거든요. 그리고 우도 맛집 또한 한정적이라 메뉴 선택에 한계가 있거든요.

티타늄 소주잔.

제가 그동안 샀던 캠핑용품 중에 가장 추천을 하는건? 바로 이 티타늄 소주잔 입니다.

일반 소주잔과 양주잔의 사이? 그렇다보니 소주 특유의 알코올 향이 잘 느껴지지 않아서 좋거든요.

지금은 제주 연동 맛집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제 캠핑용품들을 자랑하는 자리로 변하고 있군요. 정신 차렷!

제주 연동 현지인 맛집.

드디어 제주 객주리조림이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객주리가 뭐지? 바로 쥐치 입니다.

쥐치의 쫀득한 살이 일품인건 다들 아시죠?

혹시나 한번도 드셔보시지 않았다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객주리도 많이 들어있다.

역시 소주 안주엔 조림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특히 제주엔 이렇게 맛있는 객주리조림도 있는데 왜 갈치조림만 찾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주 여행을 오셔서 갈치조림을 맛보셨다면 두번째 오셨을땐 객주리 조림도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제주 연동 맛집 추천.

제주 연동 현지인 맛집으로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바로 이 메주콩과 마늘대 때문입니다.

다른 제주 조림 맛집에선 볼 수 없는 이 2가지가 신의 한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신제주에 사는 다른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때도 산지물식당 얘기가 나오면 메주콩과 마늘대 얘기가 바로 나오거든요.

쫀득쫀득한 쥐치의 살.

일단 쥐치하면 쥐포만 생각나시지요?

하지만 이렇게 조림으로도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맛있는 부위는 아마도 지느러미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조림에 빠지면 안되는 감자.

이날 저희는 소주 한잔을 하다 보니 밥은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밥과 함께 먹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었습니다. 조림의 특성상 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는 덜 짜거든요.

거기에 메주콩의 고소한 맛이 약간의 짠맛을 중화시키는것 같단 생각도 들었고요.

언택트 시대.

이날 제 캠핑용품을 보고 동생이 헸던 말이 생각납니다.

마~ 이게 진정한 언택트 이다!

동생에게 자랑하기 위해 가져간 아이템 이였는데 이 코로나 시대에 개인 수저와 젓가락을 갖고 다녀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음에 또 우도를 탈출할 기회가 있으면 그날도 수저와 젓가락은 꼭 챙겨봐야겠습니다.

수족관에서 발견한 쥐치.

혹시 쥐치가 어떤 생선인지 모르실 수도 있을까 싶어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숙소 가는길.

와~ 이 길이 이렇게 변하다니.

길에 쏘아주는 LED가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리고 우도에서 오랜시간을 보내다 보니 제주시내가 변하는게 한눈에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정말 오랜만에 친한 동생과 함께 맛있는 음식과 함께 소주한잔을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또한 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맛의 변함이 없어서 앞으로도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제주 연동 맛집으로 계속 추천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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