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화 맛집 짬뽕이 기가막힌 다래향

제주 짬뽕 맛집으로 인정.

오늘은  제주 세화 맛집 다래향에 대해서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저도 처음 가서 먹어봤는데 국물 맛도 좋고 특히 푸짐해서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혼자여서 아쉬울 뿐입니다.

만일 일행이 있었다면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 맛을 보고 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유니짜장을 못먹은게 아쉽네요.

다음에 세화쪽으로 가게 된다면 그날은 무조건 유니짜장을 맛보고 개인적으로 만족을 한다면 다시 한번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다래향 세화점.

이날 아버지에게 속았던게 생각이 납니다.

기상특보로 인해 우도 배가 운항을 하지 않는 상황 발생. 오늘은 뭐 하지? 뭐 먹지? 고민을 하던 중이였습니다.

그러다 걸려온 아버지 전화~ 오늘 세화오일장 이야~ 밑반찬이나 좀 사다두어라~ 네!

그래서 세화오일장도 다시 한번 둘러볼겸 오게 되었는데 엥? 세화오일장이 열리는 날자가 아니였습니다.

엄청나게 꼼꼼한 아버지가 실수를 다 하는구나~ 이왕 근처에 온김에 아침을 먹기 위해 제주 세화 맛집을 폭풍검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짬뽕? 중국집? 뭐 혼자이기에 부담없는 곳이 분식집과 중국집이 아닐까 싶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래향 세화점 내부.

오~ 일단 내부는 정말 깔끔하게 잘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아침 10시에 도착을 했는데 영업을 하고 있었다는게 더 마음에 들었고요.

보통 중국집은 아침으로 먹기엔 좀 부담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짬뽕이니 해장으로도 괜찮을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메뉴판.

짬뽕 전문점 인것 같습니다.

짜장면 종류는 유니짜장과 쟁반짜장!

그런데 유니짜장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우도에도 짜장면집이 몇군데 있지만 저 가격은 상상도 할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 보고 짬뽕 먹을래 짜장 먹을래 하면 전 무조건 짜장 이였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전날 과음도 했고 해장이 필요해 빨간 차돌박이 짬뽕으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메뉴로 보았을때 해장이 필요하신 분들이 제주 세화 맛집을 고민하시다면 추천을 해도 괜찮을것 같네요.

밑반찬.

밑반찬 중 양파 장아찌가 나오더군요.

처음엔 중국집인데 왠 양파장아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먹어보니 왜 나오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먼저 말을 하자면 이 양파 장아찌가 신의 한수 이지 않나 싶었거든요.

갬성갬성.

핸드폰 충전소 또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일반 중국집과 같지 않아서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주 짬뽕 맛집 맞다.

제가 주문한 빨간 차돌박이 짬뽕이 나왔습니다.

와~ 정말 푸짐하네요~ 이 가격에 이 비쥬얼에 이 정도의 푸짐함~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제가 맛있게 먹고 와서 그런지 제주 세화 맛집으로 소개를 하는데도 거리낌이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불맛 가득.

가장 먼저 국물 부터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와~ 불맛이 입안으로 확 들어오는게 정말 좋네요.

거기에 처음에 먹었을땐 몰랐는데 나중엔 이마에 땀이 맺히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전날 먹은 술독이 몸 밖으로 빠져 나오는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바다와 육지의 만남.

차돌박이 짬뽕이라고 해서 차돌박이만 들어가 있을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였습니다.

해산물도 있고 야채도 있고 무엇보다 큰 새우 한마리가 인상적이였습니다.

전 다른것 보다 차돌박이의 푸짐한 양과 새우 한마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면도 푸짐하다.

다음은 면 입니다.

국물이 살짝 겉도는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건 기분탓 이겠지요? 그만큼 푸짐한 양이 좋았습니다.

제주 짬뽕 맛집 추천.

해산물의 양은 많은편이 아니였습니다.

국물 내기용 정도? 그래서인지 국물의 시원함과 칼칼함이 좋네요.

양파 장아찌.

제주 세화 맛집으로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건 바로 이 양파 장아찌 덕분에 차돌박이 짬뽕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이렇게 표현을 해보고 싶습니다.

차돌박이의 양도 꽤 많다보니 나중엔 좀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양파 장아찌를 먹으면 다시 초기화 되는게 좋았습니다.

새우 한마리.

맛있는건 가장 나중에 먹어야 한다는 제 원칙.

제가 갑갑류를 워낙에 좋아하다보니 마지막에 먹어서 그런지 다래향에 대한 마지막 인상까지 좋아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때는 꼭 혼자가 아닌 일행과 함께 가서 다양한 메뉴를 맛보고 싶어지네요.

다래향 휴무일지.

영업 시간이 오전 9시 라는게 넘 좋네요.

그러니 아침식사를 해장국이 아닌 짬뽕으로 드셔도 손색이 없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주 세화 맛집을 한군데 발굴한것 같아 기분좋은 날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