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 성산 반찬가게 선돌쌍둥이푸드

2022. 5. 16. 08:13제주시 맛집/서귀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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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산일출봉 일대에서 한 달 살기를 하시는 분들에게 소개를 해주고 싶은 제주 성산 반찬가게입니다. (내돈내산)

선돌쌍둥이푸드. 매일매일 달라지는 반찬과 국을 판매하고 있다 보니 1인 가구에게도 특히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푸짐한 양과 맛.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인심까지. 저 또한 단골로 예약을 해봅니다.

고성 치과 바로 옆.

60계 치킨 바로 옆 골목길로 들어가면 왼쪽 편에 바로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제주 성산 반찬가게가 있었다니. 처음 발견했을 땐 그 어떤 맛집과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반가웠습니다.
그 이유는 우도에서 식당을 하고 있다 보니, 직원 구하는 게 하늘에 별따기이다 보니,
어쩔 땐 반찬을 만들 시간조차 없는 날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영업시간.

인터넷 그 어디에도 정보가 나와 있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전화를 받게 된다면 영업시간을 물어본 뒤 수정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정합니다.
전화(064-782-3435) 로 물어보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료소진이 될 수도 있으니 오후 5시까지 오는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휴무일은 매주 토, 일요일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금주의 식단.

매일매일 반찬과 국의 종류가 달라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만일 우도에 있었더라면 매일 갔을 텐데. 아니 연간 계약을 했을 텐데.

세 번째 방문했을 때의 사진입니다.

첫 번째 왔을 때와는 조금은 달라진 반찬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방문 때는 폭우가 쏟아진 날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혹시나 손님이 없을 것 같아 반찬 종류를 조금 적게 했다고 하더군요.
상황에 따라 조금씩은 달라지는 듯 하니 금주의 식단대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 또한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런데 처음 다음 바로 세 번째 방문? 두 번째 방문은 어디 갔지?
갔는데 사장님 개인 사정으로 하루 쉬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돌려야 했거든요.

선돌쌍둥이푸드의 장점.

그건 바로 오래 보관해도 되는 반찬의 종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최소 판매 금액은? 5,000원이었습니다.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 보이는 금액이지만 오래 보관해도 되는 밑반찬들이다 보니 괜찮을 듯합니다.

1인 가구의 특징.

희한한 게 인건비가 빠진 재료비만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만들면 왜 더 비쌀까?
그리고 사용하고 남은 식재료들. 요리에 관심이 없다면 버리는 게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생각을 하신다면 제주 성산 반찬가게가 정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치 종류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반찬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참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김치 종류는 재료 준비가 절반이다 할 정도로 손이 많이 가는데 이렇게 뚝딱뚝딱 만드는 걸 보면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장아찌 종류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이런 것도 있다는 걸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대박.

늦은 시간에 가다 보니 아직까지 판매가 되지 않은 전은 무료로 주셨습니다.
혹시라도 마감시간 때쯤 가면 뭐라도 하나 서비스로 받을 수도 있는 듯합니다.
아니면 말고요.
하지만 사장님의 인심으로 비추어볼 때 가능성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 샀다.

5가지 종류에 25,000원. 전은 서비스.
이제 한동안은 반찬을 안 만들어도 된다는 게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우도에서 직원들과 맛을 보며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진짜 맛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여기에서 사다 먹어요~"
이건 무슨 뜻이지? 하긴 반박할 수 없는 맛이기에 전 그냥 조용히 입을 닫으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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