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럿이 모이니 새로운 맛이 탄생한 서귀포 올레시장 맛집 새로나분식

2023. 1. 27. 08:14제주시 맛집/서귀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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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맛집 하면 누구나 다 알만한 새로나분식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대표메뉴는 모닥치기. 제주 사투리로 모닥은 모으다. 라는 뜻입니다. 여러가지 분식을 한데 모았다는 뜻으로 풀이를 하면 됩니다.

떡볶이, 김치전, 튀김, 김밥, 삶은계란. 이렇게 한데 모이니 평범했던 음식이 비법해지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이 음식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김치전과 떡볶이 국물이 어우러지는 맛이 너무나 좋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아직까지 한번도 안드셔 보셨다면 한번은 드셔 보시면 좋을것 같아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귀포 올레시장 주차장.

이 인근에는 무료로 주차를 할 공간이 워낙에 없다보니 유료 주차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올레시장 구경은 일체 없이 모닥치기만 먹고 오니 천원이 나왔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오랜만에 와본 새로나분식.

간판에 보니 1991년에 오픈을 했다고 나와있었습니다.

약 32년차. 정말이지 대단합니다.

또한 고등학교때부터 단골이였으니 저에겐 추억의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업시간.

아침 10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내부.

예나 지금이나 비슷했습니다.

그리고 예전과 달라진점이 있다면 야외 분식 판매는 하질 않는다는것이였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과 비교를 한다면 활기가 좀 없어졌다? 라는 말은 해보고 싶습니다.

메뉴판.

대표메뉴인 모닥치기의 경우 소자는 2인, 대자는 3인이 드시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그리고 튀김이라던지 김밥이 드시기 싫다면 김치전 떡볶이만큼은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모닥치기 소자 10,000원.

솔직히 김치전 떡볶이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함께한 일행이 한번도 안먹어봤다길래 모닥치기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제주시에도 모닥치기를 하는 식당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김치전이 빠진 모닥치기.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김치전이 있어야 진정한 모닥치기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야외 분식 판매 매대 실종.

예전보다는 더 깔끔해진것 같지만, 시장인데,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데...

단골 입장에서는 한편으로는 아쉽기까지 했습니다.

모닥치기 소자가 나왔습니다.

떡볶이와 김밥 그리고 삶은 계란과 각종 튀김들.

그리고 사진에는 김치전이 안보일겁니다.

가장 밑에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떡볶이 국물부터 맛을 보았습니다.

예나지금이나 변함없는 추억의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 또한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변했나 봅니다.

어릴적 먹던 그 감동은 느끼질 못했기 때문입니다.

떡과 어묵.

누구나 다 아는 맛이겠지요?

바로 그 맛입니다.

튀김류들.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튀김류는 간장에 살짝 찍어먹는게 가장 맛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새로나 월드에 왔으니 이 법에 따라야겠지요?

김밥.

김밥 전문점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김밥의 두께.

떡볶이 국물이 잘 베일 수 있도록 얇게 썰어낸게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치전.

역시 이 맛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맛 두가지가 모이니 새로운 맛이 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래서 새로나분식이라고 상호를 만들었지 않나 추측을 해봅니다.

이 또한 두가지가 모이니 새로운 맛 탄생.

떡볶이 국물에 계란을 비벼서 먹으니 꿀맛.

진짜 잘 먹었다.

개인적인 입맛이지만 김치전과 떡볶이 국물은 정말이지 환상적인 궁합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드셔 보시지 않았다면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김치전을 만드시는날 떡볶이도 만들어 함께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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