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최고였던 제주 성산 아침식사 맛집 우뭇개일번지

2023. 1. 20. 08:13제주시 맛집/서귀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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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성비가 너무나 좋았던 제주 성산 맛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제주 우뭇개일번지. 다른 메뉴는 모르겠지만 콩나물해장국 하나만큼은 그 맛이 좋아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아침 6시에 오픈을 하다 보니 성산일출봉에서 일출을 본 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기엔 그만일 듯합니다.

무엇보다 7,000원이라는 가격은 비싼 관광지 물가에 비하면 너무나 저렴하다 보니 더 추천을 해보며 이 글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우뭇개일번지 도착.

위치는 성산일출봉 바로 밑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주차장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성산일출봉 주차장에서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이다 보니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듯합니다.

아담한 내부.

이날 저희 포함 세 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 팀만으로도 내부가 꽉 찰 정도였습니다.

손님이 조금만 많아도 대기를 해야 하는 단점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시간.

아침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별도의 휴무일은 없는 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뉴판.

이것저것 종류는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 아침식사로 제격인 콩나물 해장국을 주문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7,000원.

이제까지 가본 제주 성산 아침식사 맛집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밑반찬 셀프.

개인적으론 김치가 맛있었습니다.

나머진 무난했기에 그냥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이블 위에 세팅되어 있던 새우젓과 오징어젓갈 그리고 청양고추.

이건 아마도 콩나물해장국을 위해 준비를 해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드디어 주문을 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여사장님이 남자사장님에게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콩나물해장국 좀 드셔 보세요. 내가 만들었지만 오늘은 특히 더 잘된 것 같아요."

이 말을 들으니 왠지 모르게 더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일행이 먹었던 소고기덮밥(10,000원)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집밥 같은 맛이었습니다.

특별함은 없었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맛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진하면서 시원했던 콩나물해장국.

예전엔 일부러 찾아가 먹을 정도였는데 지금은 찾기도 힘든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수란.

어떻게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그 방법은 다들 아시지요?

콩나물해장국의 국물 세수저와 김가루 넣고 잘 저은 뒤 콩나물을 찍어서 먹으면 일품이지요.

국물은 그 자체로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제 입맛엔 새우젓과 청량고추가 들어가니 풍미가 더 사는 게 딱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거기에 콩나물이 주는 시원함과 달달함은 역시나 해장으로는 제격이었습니다.

콩나물과 수란의 조합.

정말이지 이게 왜 이렇게 맛있나 모르겠습니다.

아삭함과 짧쪼르함 거기에 고소함과 단맛까지. 매일 먹고 싶어 집니다.

중간중간 씹히는 오징어의 식감.

거기에 국물이 시원하다 보니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7,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제주 성산 아침식사 맛집 중 가성비는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진짜 잘 먹었다.

콩나물해장국 전문점과 비교를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맛 + 부담 없는 가격 = 가성비 최고의 아침식사.

이런 결론을 내려보고 싶어 집니다.

그러니 제주 성산 아침식사 맛집을 고민하신다면 콩나물해장국 한 그릇은 어떠신지요?

아침만큼은 든든하게 드시고 즐거운 제주 여행을 하시길 바라며 이 글을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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