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았던 서귀포 호텔 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

2022. 7. 7. 08:10여행/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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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렴하면서 깨끗했던, 가성비가 특히나 좋았던 서귀포 호텔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호텔 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 상호명 그대로 서귀포 시내와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들어진 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더욱이 에어컨 작동 여부와 금고까지. 하룻밤 편히 쉬기엔 최적의 환경이었으니 한 번쯤 이용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2022년 7월 4일 월요일.

제4호 태풍 에어리 북상 소식에 배가 다니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을 했었습니다.

그렇다면 2박 3일 동안 제주 전역을 다녀보기로 하고 우도 탈출 시작.

하지만 태풍이 약화되면서 우도 배는 정상운행을 한다는 소식.

직원에게도 휴가를 준 상태이기에 혼자서 식당을 오픈하는 건 무리수.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쉬기로 마음먹고 마음 편히 서귀포 시내를 누벼 보았습니다.

호텔 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 도착.

가격은 52,754원.

전날 검색을 해본 결과 서귀포 호텔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금액이어서 예약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와 다름없이 말만 호텔이겠지 싶었는데 와서 보니 시설이 고급지기에 기분부터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입실시간은 오후 3시부터. 하지만 전 오후 2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주차를 하는 과정에서 직원분이 입실은 3시부터인데 지금 들어가도 된다는 말을 해주더군요.

1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실을 해도 된다. 정말이지 대박입니다. 서비스 만점 중에 만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정보를 미리 드리자면 suv 차량의 경우 선착순 4대라고 합니다.

승용차는 주차타워를 이용하면 되지만 큰 차는 안되기에 카니발 급이라면 선착순 4대라는 건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로비.

통유리로 되어 있어 시원한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1시간 전 입실이었지만 아무런 제재 없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는 직원분.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이런 서비스까지. 다음에 또 이용하겠습니다.

안내.

1.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까지 입니다.

2. 객실 내에서 회, 딱새우 등 해산물은 배달해 드실 수 없습니다.

냄새로 인하여 2~3일간 객실 판매가 불가합니다. (2박 치의 객실료를 부과합니다.)

3.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으로 칫솔, 치약, 면도기는 프런트에서 별도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4. 시설물 훼손이나 침구 오염이 발생한 경우 프런트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안에 따라 비용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5. 화장실 변기 이용 시 휴지 이외에는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6. 귀중품은 금고에 보관 또는 개인소지 부탁드립니다.

분실물에 대해서는 호텔에서 일절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7. 당 호텔은 전체 금연구역입니다. (담배 냄새로 객실 판매 불가시 1박 치 부과)

- 흡연구역은 호텔 후문 주차장 입구 및 13층 루프탑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객실 및 복도, 계단에서 흡연 시 소방 경보음이 울릴 수 있습니다.

레스토랑 운영시간 : 07:00 ~ 10:00 (B1)

당일 현장가 : 성인 15,000원 / 소인 13,000원

사전 예약 시 : 성인 13,500원 / 소인 11,000원.

주차 이용 안내.

1. 호텔 내 주차타워는 선착순 무료 주차입니다.

이용 시간 외에는 입차 시및 출차가 제한됩니다.

이용 가능 시간 : 06:30 ~ 22:00

2. 차량 출차 및 입차가 붐비는 시간대를 아래와 같이 안내드리오니 시간대를 피해서 출차/입차 하시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출차 > 오전 9시~11시 / 입차 > 오후 5시~8시.

3. 주차장 만차시 약도에 표시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P2. 구. 서귀포시민회관 주차장 (무료/도보 3분)

P2. 정방동 공영주차장 (오후 8시~오전 9시까지는 무료, 이후 유료 / 도보 5분)

P3. 삼진탕 옆 주차장 (무료/도보 3분)

평소와는 다른 나의 포스팅 방식.

이제까지 그 어떤 호텔을 가도 이런 안내사항을 자세히 적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호텔 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의 서비스가 좋다 보니 저도 성심성의껏 적어보게 되네요.

거기에 침대 상태와 청소 상태. 그 어떤 것에도 불만이 없기에 더 열심히 적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

그냥 고급지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수압 좋고 접이식 거울 또한 센스 만점.

단점을 찾고 싶어도 찾기 힘들 정도로 만족감이 좋았습니다.

숨겨진 헤어드라이기.

겉으로 쓱 훑어봤을 땐 보이지 않던 헤어드라이기.

자세히 찾아보니 화장실 수납장 아래에 고이 모셔져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TV와 테이블.

내부는 작다면 작았지만 테이블과 의자를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간의 단점이 있다면 TV의 사이즈가 조금 작다? 중요한 건 아닐 테니 그냥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콘센트 또한 많아서 좋았습니다.

더욱이 침대 양옆으로 협탁이 있어서 핸드폰 등 꼭 필요한 물품을 올려놓기 좋았습니다.

세심한 배려였다는 평을 해보고 싶네요.

원터치식 에어컨.

직관적인 구조로 되어 있기에 누구나 다 쉽게 조작을 할 수 있다는 게 좋았습니다.

또한 바람의 세기를 손으로 측정해보니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이 잘 나오기에 서귀포 호텔로 더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생수 2개와 커피 그리고 금고까지.

그런데 저 금고를 보자마자 하나 사고 싶다 라는 생각이 왜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귀중품도 없는데 괜스레 하나 사고 싶어지는 그런 아이템? 이 기회에 하나 사?

아니 고금리 시대인만큼 저 또한 당분간 소비는 삼가여야겠습니다.

이런 집에 살고 싶다. VS 우울증 오겠는데?

서귀포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통유리창.

좋다는 생각과 동시에 너무나 고요하다 보니 우울증도 오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론은 우울증이 와도 좋으니 이런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지배를 하게 되네요.

방에서 바라본 풍경이 워낙에 좋다 보니 루프탑으로 올라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부 음식 반입 가능 / 단, 이용 후 정리정돈 필수입니다.

19:00 ~ 23:00 / 우천 및 강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 시 휴장.

1. 쓰레기는 분리수거하여 지정 장소에 버려 주세요.

2. 큰소리로 말을 하거나 뛰지 마세요.

3. 깨지는 병, 음료와 화기는 반입을 금지합니다.

4. 건물 내 모든 구역은 금연 구역입니다.

5. 난간이나 유리에 기대지 마세요.

6. 테이블 및 의자는 이동하지 마세요.

여기에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드네요.

위에 언급한 흡연구역은 13층 루프탑도 있었는데 여기에서는 금연 구역이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실외인 만큼 루프탑에서의 흡연은 허가사항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안내데스크에 물어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어머어마한 뷰가 펼쳐지는 루프탑.

그냥 멋있다 라는 말 이외에는 그 어떤 표현도 생각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섶섬과 문섬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더욱이 한라산까지 한눈에 보이다니.

그냥 한마디로 미친 뷰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호텔 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을 가게 된다면 루프탑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날씨만 괜찮다면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뷰이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10번을 말해도 절대 부족함이 없는 풍경이었으니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혼자 보기 아까워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동창들과 저녁 약속이 있었기에 야경 사진을 찍질 못한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서귀포 호텔을 가게 된다면 꼭 다시 예약을 해서 서귀포 야경 사진을 찍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호텔의 경우 이렇게까지 추천을 하지 않는 편인데 호텔 골든데이지 서귀포오션은 저 또한 추천을 해보고 싶습니다.

청결이면 청결, 서비스면 서비스, 가격이면 가격, 무엇보다 그 어디를 보더라도 시원하게 펼쳐지는 뷰가 환상적이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바로 옆에 있고 맛집도 많기에 접근성은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라도 서귀포에서 하룻밤을 보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저렴하지만 고급스러운 이곳은 어떨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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