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가스 버너 소토 st-301 구매시 유의사항

2021. 4. 23. 08:31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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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캠핑용 버너인 소토 st-301을 구매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보관 케이스가 너무나 약하다. 2. 점화 버튼이 녹아 내렸다. (이 부분은 꼭 주의하셔야 함)

솔직이 이 2가지 이외에는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리 알아두면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테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캠핑용 가스 버너를 무엇으로 살까 고민고민하다 고르게 된 소토 st-301.

st-310과 참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수평이 맞지 않은곳에선 사용하기 좀 애매하다는 평을 보고선 301로 구매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많이 구매를 하는걸 살걸 하는 후회도 조금 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310을 하나 더 살까 생각 중이고요.

아무래도 하나 일때보다는 두개를 가지고 있으면 상황에 맞게 골라서 쓰면 되니 좀 더 편해질것 같단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보관 케이스가 이렇게 약할 줄이야.

이건 신경을 쓴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산지 며칠이 지나지 않아 바로 이렇게 실밥이 뜯어지면서 쭈욱 찢어지더군요.

처음엔 고가의 캠핑용 가스 버너인데 이런 케이스를 줄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역시나 너무나 약했습니다.

소토 담당자님~ 고가의 정책에 맞게 케이스 또한 많은 신경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은 점화장치가 녹아내린 상황입니다. 이건 제 부주의로 인한 파손입니다.

처음엔 점화 버튼을 누르면 잘 작동 되더군요. 그러다 몇 번 사용하다 보니 안되는 경우도 아주 간혹 있었습니다.

이 핑계로 캠핑 라이터를 하나 사서 점화를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같은 브랜드의 소토 토치 슬라이드를 구매를 했습니다.

역시 캠핑 고수님들이 왜 이 라이터를 추천하는지 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편했고 뭔가 캠핑을 시작하기전 의식을 치루는 듯한 기분이 들어 사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 점화장치를 완전히 편 상태에서 점화를 했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잊어버린것입니다.

다 사용하고 난 뒤 점화장치를 보니 이렇게 녹아내리고 난 뒤 였습니다.

왜 이걸 미리 생각하지 못했을까? 그렇다면 캠핑용 가스 버너를 산 사람은 누구던지 이런 일도 생길 수 있겠네?

그래서 이렇게 급하게 정보를 드리고자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 잘못이니 누구를 탓할 수도 없으니 미연에 방지를 하는게 가장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분해를 하니 사용하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당황해서 이 비싼 캠핑용 가스 버너를 버려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분해를 해보니 정말 단순한 장치여서 다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점화 버튼이 없어도 사용하는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소토 st-301을 구매하셨거나 구매 예정이시라면 이 두가지는 꼭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점화 장치를 완전히 펴지 않은 상태에서 가스를 점화 시키면 저와 같은 일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완젼히 펴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별것 아닌 정보이지만 어떤거던지 미리 알아두면 나쁠일은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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