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도마 백패킹 전용 수제도마 사용후기

2021. 4. 25. 08:27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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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캠핑용 도마를 제대로 알지 못한 상황에서 구매를 하다 보니 실패한 사례를 적어보자 합니다. (내돈내산)

누군가에게는 최고의 제품이 될 수 있지만 저에겐 굳이 필요 없게 된 백패킹 도마.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잘 써봐야겠죠?

그래서 제가 찾은 해결방안은 플레이팅 접시로 사용하니 분위기도 있고 잘만 사용하면 지인들에게 자랑할 수 있으니 나름 만족해 봅니다.

백패킹 도마 가격은?

캠핑용 도마 2개 50,000원 + 도서산간 택배비 4,000원 = 54,000원

여기에서 제가 2개를 산 이유는? 도마 2개를 이어서 사용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제 오판이었습니다.

이건 뒤에서 설명을 다시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은 실패.

전용 가방을 제 핸드폰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처음 구매할 때부터 사이즈가 작다는 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작을 거라곤 미쳐 예상을 못했습니다.

결국엔 스테인리스 도마를 다시 구매를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좀 더 신중을 기했어야 했는데 경험이 없다 보니.

백패킹 도마 사이즈입니다.

정말 작지요? 그런데 이 하나의 가격이 25,000원. 비싸다는 생각은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하지만 캠핑은 장비빨이라고 하듯이 누군가에겐 이 금액은 결코 비싼 금액이 아닐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캠핑용 도마 2개를 구입하게 된 이유입니다.

제품을 받기 전에 제 계획상으로는 도마를 2개 이어 붙여 야채를 썰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팅 접시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1석 2조라는 생각으로 비싸지만 과감하게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두둥~ 제 계획대로 잘 될까요?

혹시나 싶어 애호박도 썰어보고 양파도 썰어보았는데 도마가 힘을 받지 못해 계속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결론은 실패.

칼질을 하다 잘못하다 손을 다칠 수도 있겠다 싶어 빠르게 포기를 해보았습니다.

아마도 밑에 미끄럼 방지 패드를 깔아서 했다면 성공을 했을 수도 있지만,

이것저것 챙겨서 하느니 빠르게 포기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꿉놀이를 하는 기분이 들어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제품명은 백패킹 전용 수제 도마. 왜 이런 이름을 붙였는지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백패킹의 특성상 사이즈도 작아야 하고 무게도 가벼워야 하니 백패킹을 주력으로 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더욱이 김치 국물 또는 삼겹살 기름을 잡아주는 홈이 있어 백패킹을 하시는 분들에겐 필요한 제품인 건 확실한 듯합니다.

더욱이 양면 사용이기 때문에 도마로 사용하고 뒤집으면 앞접시로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도 면에선 저도 추천을 하고 싶긴 하네요.

샀으니 어떻게든 활용을 해봐야겠죠?

플레이팅 접시로 사용하니 다시 만족도는 높아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백패킹을 주력으로 하신다면 추천해도 괜찮은 제품임에는 확실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조금 더 큰 캠핑용 도마를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작아서 야채를 썰기가 상당히 불편했거든요.

그리고 저처럼 재투자를 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후기를 작성해 보았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미끄러지는 부분을 동영상으로 자세하게 찍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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