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 코리아 구이바다 올리브 레트로 그린 사용후기

오늘은 제드 구이바다라 불리는 제드 코리아 올리브 bbp 레트로 그린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물 받음)

캠핑에 관심은 많지만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르는 나. 그러다 오랜만에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다 캠핑 고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가 바로 캠핑 고수였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중고로 팔려다가 딱한 나를 보고 그냥 쓰라고 보내준 친구.

친구야~ 이렇게 비싼 물건을 택배비까지 부담해가며 공짜로 주다니~ 다시 한번 고맙다~ 조만간 우도 오면 저녁은 내가 살게!

말로만 보내준다는지 알고 솔직히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웬 택배 박스가 와 왔길래 설마 하고 봤는데 역시나 친구가 보내준 제드 구이바다였습니다.

거기에 우도는 도서산간 지역이라 택배비도 비쌀 텐데 택배비까지 부담해서 보내주었더군요.

이제까지 내 돈 내산 택배보다 더 반가웠습니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는다는 건 항상 즐거운 일이니까요.

제드 코리아 올리브 bbp 레트로 그린.

무게감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가방 제외 약 3.0kg이라고 나오네요.

직접 보기 전엔 캠핑 고수들은 왜 이렇게 무거운 걸 들고 다니는 걸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이건 신세계였습니다. 그만큼 왜 구이바다가 인기가 좋은지 한 번에 이해가 되었습니다.

개봉박두.

이건 친구가 몇 번 사용한 물건입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완전히 새 거라고 해도 믿을 정도였습니다.

가장 먼저 테프론 코팅 그릴팬입니다.

여기에서 친구가 몇 번 사용했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릴팬에 기름기가 좀 묻어 있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비싼 물건을 공짜로 선물을 받았다는 것에 그저 고마울 뿐입니다.

아~ 그리고 저도 제드 구이바다는 처음 사용하다 보니 가격이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을 해보니 1,000대 한정 판매 제품이라고 하네요. 거기에 가격은 109,000원.

와~ 이렇게 좋은 물건을 공짜로 얻을 수 있어서 정말 대박인 하루였습니다.

용기 받침대.

이건 프라이팬이나 일반 냄비를 올릴 수 있는 받침대입니다.

정말 아이디어가 대박인 제품임에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다음은 스탠드 바디 & 열 확산판과 그릴 석쇠입니다.

아직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이건 꼬치구이를 할 때 사용한다고 하네요.

집에서 소시지와 떡 그리고 야채를 꽂아 구워 먹는다? 정말 신박한 물건입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제드 구이바다를 구매하는 이유인가? 하나로 모든 걸 다 할 수 있으니까?

저도 조만간 방에서 꼭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분명히 맛있을 거라 확신하거든요.

기름받이와 기름 빠지는 구멍.

여기에서 기름 빠지는 음식을 할 때 주의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물을 꼭 부어 사용하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물 위로 떨어지는 고온의 기름이 수증기로 변하면서 좀 더 촉촉한 고기를 맛보기 위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기에 세척까지 좀 더 쉬워지니 물 넣는 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트윈 파워 불대.

u자 관을 통해 2군데에서 불꽃이 올라오니 좀 더 화력이 세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스캔을 넣을 때 뭔가 착 하고 붙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자석 방식이라고 나와있네요.

PC 뚜껑 / 폴리 카보네이트 뚜껑.

테두리에 고무처리가 되어 있어서 그런지 음식물이 넘치는걸 어느 정도는 잡아주었습니다.

그리고 뚜껑 사용 및 취급 시 주의사항은 항시 볼 수 있도록 뚜껑에 스티커로 부착을 해놓았네요.

1. 물이나 음식물 없이 뚜껑을 덮고 가열하지 마십시오.

2. 기름을 사용하는 튀김요리 시 뚜껑을 덮고 사용하지 마십시오.

홈페이지에 보니 내열온도 125도씨라고 나와있습니다.

기름의 특성상 열이 과하게 가해지면 125도씨는 훨씬 더 올라가니 안전을 위해 그런 것 같네요.

깨끗하게 세척을 한 후 물을 넣고 끓여봤습니다.

양념을 하나도 하지 않은 샤부샤부를 해 먹기 위해서 주꾸미와 물만두 그리고 청경채와 버섯을 넣어봤습니다.

혼자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신기하게도 배속으로 다 들어가는 인체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씩은 갖고 있다는 구이바다.

저도 일단 한번 사용해보니 왜 필요한지 알겠네요. 그만큼 간편하고 쉽고 빠르게 모든 요리가 다 되니 너무 편해서 좋았습니다.

제드 코리아 올리브 레트로 그린~ 앞으로도 잘 부탁해!

선물을 받고 난 뒤 2번 사용해봤는데 2번 다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포스팅은 정보를 드린다기보다 친구에게 제드 구이바다를 선물로 받았다는 걸 자랑하고 싶어서 후기를 적어보았습니다.

비록 몇 번 사용했다고는 하지만 제가 사용해본 입장에선 완전히 새 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녔거든요.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친구야 고맙다. 조만간 우도에 꼭 한번 놀러 와라~ 다금바리 쏜다.

제드 코리아 올리브 bbp 레트로 그린을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다시 봐도 제드 구이바다는 저 같은 캠린이에겐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닐까 싶네요. 진작에 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