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230 난로에 딱이라는 등유통. 씨플로 제리캔 20리터

2023. 1. 24. 07:00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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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옴니230 등유 난로와 호환이 된다는 등유통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내돈내산)

씨플로 제리캔 20리터. 약 2달 동안 사용해 보면서 느꼈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장점.

1. 옴니230 주유통 입구에 딱 맞는 사이즈.

2. 주유 시 기름 자동 차단.

3, 내구성이 강하다.

4. 측면 손잡이가 있어 편리하다.

단점.

1. 주입구의 각도 때문에 등유통에 있는 기름을 완전히 소진하기 힘들다.

2. 주유 시 소량이지만 기름이 샌다.

3. 주유구에서 등유통을 분리하기가 쉽진 않다.

4.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총평.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주유 시 기름 자동 차단.

하지만 최대 단점은 주유시 기름이 한두 방울 새어 나오다 보니 손과 바닥에서 등유 냄새가 진동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집중을 하지 않으면 기름을 쏟아질 수 있다 보니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그리 추천을 하고 싶진 않다는 결론을 내려봅니다.

옴니230 등유 난로를 구입하면서 함께 고민했던 등유통.

종류도 많고 가격 또한 천지차이이다 보니 뭘 사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옴니230 주유통 입구에 딱 맞는 사이즈였기 때문입니다.

부속품을 연결하지 않고서도 한 번에 주유가 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해보았습니다.

씨플로 제리캔 20리터 가격.

올스타 카키 32,000원 + 올스타 레드 28,000원 + 도서산간 택배비 3,000원 = 63,000원.

레드와 카키는 색상의 차이만 다른 것 같은데 4,000원이나 차이가 났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가질 않았지만 국방색의 감성이 있기에 이해해 보려 노력해 봅니다.

씨플로 제리캔 20리터의 큰 장점.

그건 바로 측면 손잡이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까지 이용해 보면서 느낀 거지만 이 손잡이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였습니다.

조립순서.

그림으로만 보니 이해가 가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동영상을 참고해서 조립을 하니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주유구 조립 완료.

비교적 쉽게 조립을 할 수 있었다는 것 또한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욱이 어린이들이 만질 수 있다 보니 잠금장치가 있었다는 것 또한 장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잠금장치가 어떨 때는 단점도 되더군요.

주유소에 기름을 사러 갈 때 풀어야 하는데 쉽게 풀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전이 우선이니 큰 단점이 아니기에 그냥 넘어가도 좋을 듯합니다.

주유 시 기름 자동 차단.

주입구를 눌러보니 안쪽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했습니다.

그리고 등유통에 기름이 많을 때는 쉽게 눌러지지만 기름이 조금 있을 때는 사람의 힘으로 눌러줘야 하더군요.

이때가 문제가 될 듯합니다.

사람의 힘으로 눌렀을 때는 기름이 한두 방울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되었습니다.

지금은 요령이 생겨 물티슈로 받친 다음 힘으로 누르니 손에는 등유가 묻어나질 않았습니다.

판매 페이지에는 기름이 절대 새지 않는다고 하던데 이건 과대광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2022년 11월 10일 실내등유 가격은 1리터당 1640원.

등유 가격이 가장 비쌀 때 구입을 하다 보니 확실히 부담은 되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되어가는 것 같지만 하루빨리 예전의 가격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40리터를 꽉 채우니 65,600원이 나왔습니다.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등유난로를 선택했는데 제 선택이 현명한 선택인지 모르겠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전기패널이 아닌 다른 방식의 난방 주택을 선택했었어야 했는데, 제 선택의 결과물이니 받아들여야겠습니다.

씨플로 제리캔의 가장 큰 단점.

위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옴니230의 등유통 입구와 너무 딱 맞는 사이즈.

거기에 등유를 쉽게 넣을 수 있도록 지렛대 같은 장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각도가 참 애매하더군요.

그렇다 보니 마지막 기름 한 방울까지 주유하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더욱이 힘을 조금만 주어도 부러질 것 같은 느낌.

확실히 연습이 많이 필요한 등유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2022년 12월 21일 실내등유 가격은 1리터당 1430원.

2022년 12월 30일 실내등유 가격은 1리터당 1420원.

2023년 1월 16일 실내등유 가격은 1리터당 1440원.

등유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경우엔 하루 평균 4시간 사용했습니다.

2일에 6리터의 기름을 넣었으니 하루에 3리터의 기름이 소진되네요.

하루 3리터 x 1,440원 = 4,320원. 한 달이면 129,600원.

등유 난로 또한 실내에서 사용하기엔 가격이 상당합니다.

하지만 전기패널에선 느낄 수 없는 훈훈함이 있으니 이점 하나 때문이라도 만족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전 이 업체와는 전혀 무관하며 100% 내. 돈. 내. 산. 솔직 후기임을 다시 한번 강조해 보며 이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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