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사고 싶었던 캠핑트렁크 제주 서귀포점

2023. 4. 7. 08:15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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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캠핑트렁크 제주 서귀포점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경만 함)

그동안 캠핑용품을 구매하기 위해선 제주시 또는 이마트를 이용해야 했던 서귀포 주민들에겐 상당히 기쁜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처음 보는 신기한 물건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캠핑에 대한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다 사고 싶을 정도로 눈이 마구 돌아가더군요. 더 열심히 일해봐야겠습니다. 다 살 수 있는 충분한 여력이 될 때까지 파이팅.

캠핑트렁크 제주 서귀포점 도착.

위치는 서귀포 신시가지. 좀 더 쉽게 말을 하자면 월드컵경기장과 이마트 근처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1층은 농협하나로마트가 있다 보니 원스톱 쇼핑이 가능해서 위치로는 최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캠핑트렁크 서귀포점은 3층.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장은 농협하나로마트에 손님이 많다면 조금 번거로울 듯합니다.

내부.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었습니다.

특히 창고형이 아니어서 그런지 좀 더 쾌적한 분위기여서 좋았습니다.

엄청난 사이즈의 텐트.

가격은 스노우라인 새턴 2룸 탄 에디션 정가 890,000원. 할인가는 690,000원.

스노우라인 새턴 2룸 텐트 화이트 에디션 정가 920,000원. 할인가는 720,000원.

조만간 이 텐트는 꼭 사고야 말겠습니다.

첫눈에 반했다. 딱 그 표현이 맞을 듯합니다.

소토 토치.

집에서만 가끔 사용했었는데 고장이 나버리더군요.

소모품이긴 하지만 내구성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바비큐 그릴.

혼밥용도 있고 대용량도 있었습니다.

평소 고기 구워 먹는 걸 좋아하다 보니 살까 말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필요 없기에 충동구매를 잠시 참아보았습니다.

조명 코너.

인터넷에선 보기 힘들었던 예쁜 조명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캠핑의 꽃은 조명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말은 정말 맞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격하게 사고 싶다.

크리스털 케이스? 조명을 켜면 밤에 어떤 분위기가 연출이 될까?

현장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우도로 돌아와 이 글을 쓰다 보니 후회막심이 됩니다.

하나 살걸. 아니다. 다음에 또 우도를 탈출하게 되는 날 무조건 사러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예쁘다.

난 왜 조명만 보면 환장을 할까?

그건 아마도 제 트라우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태풍이 부는 날 정전이라도 되면 우도는 암흑의 섬이 되기 때문입니다.

난로에 펜이 달려 있다?

이런 아이템도 있었군요.

전 집에서 사용하다 보니 난로를 켜고 선풍기를 틀었었는데 일체형이 있다는 걸 알았더라면 이 제품을 살걸 그랬습니다.

괜스레 사고 싶었던 크레모아 팬.

가격은 정가 66,000원. 할인가 59,000원.

그리고 이날 서귀포 이마트에도 방문을 했었습니다.

비슷한 제품인데 캠핑트렁크 서귀포점보다 만원이나 비싸더군요.

확실히 캠핑트렁크가 조금은 저렴한 듯합니다.

커피 한잔의 여유.

캠핑장에서 직접 내려마시는 커피의 맛은 어떨까?

여유와 힐링의 맛? 부럽다.

전 쉬는 날은 비가 오거나 강풍이 부는 날이기에 야외 캠핑은 도전도 못해보고 있다는 현실이 한탄스럽기만 합니다.

고기집게.

먹방 유튜브에서 자주 보다 보니 이 또한 괜스레 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만져보았는데 확실히 고기를 잡고 먹을 땐 편할 듯합니다.

올해 겨울이 되면 꼭 사고야 만다.

감촉도 좋고 따뜻하기에 이 제품도 탐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핑트렁크 제주 서귀포점을 방문해 보면서 내린 결론은?

꼭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구경만 해도 신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예쁜 제품들도 많고 신기한 물건들도 많았기에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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